수학,영어 어떻게해야할까요??
안녕하세요
고등학교라는 곳을 처음가서 처음으로 친 중간고사를 마친후에
저에대한 많은 실망감과 자책이 들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저는 사실 중학교를 다니는 동안 제가 공부를 엄청나게 잘한다고 생각한적은 없지만, 못한다고 생각한적은 단 한번도 없었습니다.
비록 지방이기는 하지만, 중학교내내 전교 20등 밖을 한번도 벗어난적이 없었고, 심지어 반배치고사와 중학교내신을 합한 점수로 4등이라는 성적으로 고등학교 에 입학했었기에,(중학교 내신 3.64%) 그래도 나는 그래도 어느정도 하는편이라는 생각을 막연히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3월10일 모의고사부터 슬슬 그런생각이 깨지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자신없고, 가장못한다고 생각했던 '영어'라지만, 제 인생에서 처음으로 60점대를 받아보았습니다.
400여명의 우리학교 학생중 100여등정도.. 그리고 4등급이라는 등급.. (3월 모의 언/외/수/사/과 1/4/2/1/1)
그후 정말 몇일동안은 아무것도 할수 없었습니다.
그렇게 그런점수를 받은후에 정말 싫어하고 증오해서 결코 한번도 내신이 아닌공부를 해본적없는 영어라는 과목에 도전했습니다.
물론 그렇게 열심히 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4월에 친 사설모의고사는 더욱충격적이었습니다.
더욱 떨어져 버린 50점대의 영어점수와 5등급이라는 등급
그리고 200등 정도의 학교등수..오로지 잘친 과목이라곤 언어.. (4월 사설 모의 언/외/수/사/과 1/5/2/1/2)
그렇게 우울한 마음으로 중간고사를 준비하고, 그렇게 중간고사를 쳤습니다.
중간고사를 치면서도 많은 충격을 받았습니다.
가장 자신있다고 생각했던 국어/수학/사회의 시험을 엄청나게 망쳐버린것입니다.
제가 가장좋아하는 수학이라는 과목은 도저히 손쓸 수도 없게 망해버렸습니다.
다른과목은 몰라도 가장좋아하는 수학이 50점대가 나올줄은 생각을 하지못했습니다.
제꿈이 이과쪽으로 진학해서 생명/화학 쪽을 전공하는 것이었기에..
수학이라는 과목이 제 발목을 잡았기에..
도저히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영어..라는 오래전부터 제 발목을 잡던과목과
수학...이라는 이번중간고사때의 엄청난 성적을 보여준 과목..
도저히 모르겠습니다.
제가 이상황에서 어떻게 해야할지 도저히 감이 안잡히는것같습니다.
너무 무섭고.. 두렵습니다.
가장 좋아하고 열심히 했던 수학이라는 과목의 배신과 그 결과..
수학이라는 과목마져 저를 배신한마당에..
도저히 영어라는 과목을 시작조차 하지못하겠고..
도저히 어떻게 해야할지 하나도 모르겠습니다.
저에게 도움을 주세요, 그리고 힘을주세요..
도대체 앞으로 어떻게 시작을 하고 , 어떻게 공부를 해야하는걸까요??
참고로 제가 다니는 학교는 기숙형 자율고등학교 입니다.
현재 기숙사에 들어가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지금껏 사교육이란 영어학원 2년정도 다녀본게 다이고,
언어공부는 한번도 내신 이외의 공부를 해본적이 없습니다. 물론 외국어도 마찬가지이지만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하나 사고싶은데... 비싸...
-
얼버기 0
우헤헤
-
아 어제 할껄 0
비 오고난 후 추워질텐데 역시 할 일은 바로바로 해야 해
-
사실 출근안했고 아침먹는중임 가기싫다
-
이거 좀 답해줘 2
9시 수업있는데 원래 2시 수업도 있는데 싸강됨.. 귀찮은데 걍 모자쓰고 갈까??...
-
아학교가기싫어 6
비는 또 왜 오는건데ㅠㅠ 지금 결석할지말지 고민즁잉대ㅜㅜㅜ
-
헤헤
-
7시가 되어가기 때문이지
-
뻘소린데 0
요즘 물가에 질식할 것 같음 걍 날 죽여라
-
밤 왜 샜지..... 수시러들 암튼 존경함
-
일어나
-
쿠팡 힘들다 1
이걸 연속으로 뛰는 사람은 대단하네 ㄷㄷ
-
근데 그 시절이 너무 그리워 꼴에 첫 대학생활이라고 마음이 조금 부푼 것도 있었고...
-
결국 5수를 하나. 사탐런 진지하게 고민해봐야되나
-
트리플에스 끝!
-
동덕여대보다 더 처참함
-
죄는 없는데 죄책감생김
-
https://naver.me/5YFRHw2t 어디든 민주 한숟갈 올리는게 요즘 여대에서 유행인가봄
-
속보 0
우옹애
-
기상 완료 예비군 2일차 갔다오겟음 아...
-
일단 지방의대 바이탈과 교수들은 인서울로 많이 옮기거나 그만둠 지방의대 교수들이...
-
생활패턴 망했다 1
오전 7시 취침 오후 4시 기상 이게 뭐야 대체
-
김상훈T 0
독서 독해 방식이 어떻게 되나요? 그읽그풀 느낌이면 좋겟는데..
-
잠이 안와 씨바 3
나 자고 싶다고........ ㅅㅂㅅㅂㅅㅂㅅㅂ 어젯밤도 샜는데 왜 잠이 안오는데ㅜ
-
ㄱㄱ
-
기차지나간당 2
부지런행
-
진짜 잔다.. 2
다들 자요 빨리
-
으으
-
밤샐까.. 0
수면패턴 박살났는디 초기화나 시키게
-
양악하고싶다 0
-
선착순1명 18
가장 빠른 사람이라는 뜻
-
12시 이후부터만 ㅇㅇ.. 자야지이제
-
97점 99 76점 85 93점 1 45점 96 42점 96 언미생지 나는 이과지만 수학이 밉다..
-
에구구
-
18수능 국,수(가형),영,한국사,물2,화2,중국어 응시 각 원점수...
-
ㅇㅈ 10
마스크업으면무서웅
-
언제까지 이런 현타오는 일상을 살아야하지
-
또 불면증의 밤 4
엊그제도 밤을 새고 어젯밤엔 4시간 잤는데 또 잠이 안와???? 낮잠도 안잤는데 나...
-
최대한 안정적인 과목 원하고 둘 중에 하나만 꼭 고르면 머가 좋을까여
-
안녕하세요.. 10
요즘 바빠요
-
안자는 사람 손 9
가능?
-
수시6장 설대만지름 서울대의대 수시교과 합격 서울대 경제학과 학생부교과전형 합격...
-
나랑 정철할래? 1
-
그것은 바로 경제 왜냐면 전교에서 한명만 하거든
-
이분 닮은걸류 종결..
-
오르비
-
진짜 잔다. 4
10시엔 일어나야 해..
-
이게 이론상 가능한게 무서움...
-
이거들어바 18
-
시험장에서 어떤 개지랄을 했길래 이렇게 망쳤을까..
첫번째 댓글의 주인공이 되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