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하다보니까 느껴지는점
장점은 현역에 비해 생각의 폭이 n배로 넓어짐.
예를 들면 수학 문제를 접근할 때만 해도
단순히 여러가지 풀이를 생각하고 문제를 푸는 것 뿐만 아니라
문제에 쓰인 여러가지 원리를 생각하고 그것을 다양한 개념과 연관지을수 있게 됨
(ex:수학 2 파트의 함수 부분을 공부하며 미II의 역함수-합성함수 미분법, 확률과 통계의 조합론 쪽을 연관짓는다던가)
단점은 힘든건 2^n배인것같음
현역땐 뭘 해도 팔팔하고 심심하고 힘이 남아돌았는데
재수를 하니까 확실히 처지는게 느껴짐
일단은 아침에 짬을 내서 운동을 하고 있긴 한데 흠...
신체적인것과 별개로 mental fatigue가 굉장히 빨리 차는 느낌
할짓없는 독재생이 주절주절 해봤으여
곧 자야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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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님 오르비만 하는줄... ㅈㅅ
ㅡㅡ 오늘부터 팍 줄였어여 글쓴시간보삼 ㅡㅡ
물론 줄이기 전에도 공부는 틈틈이 했어요
줄이기 전에는 오르비를 하면서 공부를 틈틈이 해서 그렇지 ㅋㅋㅋㅋㅋ
재수하면서 변수가 많이 사라짐
현역 때는 열심히 해도 망할 가능성이 너무 높음..
일단 선생들 눈치보는게 적어지니까 좀 낫고
현역때... 하...
내신 수능 분산 개쩜
내신공부가 곧 수능공부다 이건 진짜 희대의 개소리임
베이스가 안 되는건 아닌데
내신 문제 퀄리티를 생각하면...
수능공부하듯이 하면 ㅋㅋㅋㅋ 망하죠
어떻게 생각이 나랑똑같음?
농담이고 열공해서 올해는 꼭 좋은결과 얻읍시당
입시판 빨리 떠야죠 ㅎㅎ 마약님 책 기대하구있게씀!!
저도 기대하고 있어요 갓마약님
열심히란 말에 집착하지 마세요.그게 결과로 항상 이어지지는 않아요. 그리고 마인드 컨트롤 잘 하시고요!
열심히도 좋지만 생각을 많이 하는게 좋은것 같아요. 이렇게까지 생각해봐야 하나? 라고 할때 뭔가 자신의 한계를 넘는 느낌? 단점은 그러고 나니까 너무 지치는것같은 흐규 열심히보다는 잘 해보는 한해가 되겠읍니다 감사합니다 ㅋㅋㅋ
넵넵 1월초부터 시작한거라 사실 지금은 완전 설렁설렁 하고 있죠 ㅋㅋㅋ ㅠㅠ 하루 순공 6-10시간인듯... 가끔 빼먹는날도 있고... 최근엔 너무 심해서 오늘은 오르비 의도적으로 줄여봤는데 생각보다 못 참을건 아니더라구요 내년엔 합격증 업그레이드 해서 가져오겠읍니다 큭큭 무튼 고마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