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버덕 [556965] · MS 2015 (수정됨) · 쪽지

2017-02-04 00:35:28
조회수 3,017

시한번써봣는데 평가점..

게시글 주소: https://tcgjztg.orbi.kr/00011091274

안개


안개가 싫었다

내 시야를 가리곤

저 먼곳을 보지 못하게 하는

그런 네가 싫었다


한발짝 앞으로 내딛는 발걸음

그마저도 힘들게 하는

그런 네가 싫었다


그 짙은 안개벽 앞에 서 있던 어느날

처음으로 내 뒤를 돌아보았다

앞만 보려고 했던 내가

뒤를 바라보았다


오분만에 쓴거라별로겟지만.. 걍 읽어주세요 ㅎ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