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수할때 당당합시다.
내가 들었던 말 중에 최고로 그럴듯했으나 결국 어이없던 발언은
'너가 반수하는건 너의 자유지만,
너는 이 대학에 들어오고 싶은 한 사람의 자리를 빼앗은 것에 대해 죄책감을 가져야 해!'
이 말을 듣고
순간 맞는 말 같아서 3초정도 끄덕이고 있다가
"야 근데 나 자퇴하면 결원생겨서 편입자 한명 더 뽑잖아.
정확히 말하면 너는 이 대학에 들어오고 싶은 한 사람을 수능말고 편입으로 뽑는거에 대해 죄책감 가져야된다고 말하는건데 말이 됨?"
'어? 그러네.'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국어- 최소 평가원 5~10개년기출 ㅈㄴ 빠삭하게 돌려야함. 이것만해도 ㅈㄴ 양...
-
여캐일러투척 1
으흐흣
-
과외 수준은 1
수요자와 공급자 사이에서 알아서 정함뇨.. 일단 대학 ㄱㅊ고 여자쌤이면 과외 잘 구함..
-
누구나 맘속에 공주가 있을 수 있긔
-
N수 양산 저거 보면 수능 한 번 더 보고 싶음 근데 내년에 3 하신다면.......
-
나만 빼고 다 행복해. 정병모드 ON
-
우리학교 싹다 4~5등급인 애 교과 학추로 연대 감 ㅋㅋ 과외 잘만하던데
-
화학아 0
너 만백 95나오면 혼난다.. 마지막경고야
-
백분위로 언91 확94 영2 정법85 사문96 이거 라인이 어딘지 감도 안잡힙니다...
-
국어의 기현상 4
국어 파본 검사하면서 첫장에 '옌푸' '천두슈' '박은식' 찍혀잇길래 진짜 교실에서...
-
잘 지내고 계신지
-
일부러 나이 한 살이나 두 살 올려서 말하는ㅇㅇ 원래 나이 말하면 안 믿는 눈치임
-
-락카칠 된 게 하필 유성이고 눈 내려서 스며들어 제거 더 어려워짐 -엘베...
-
이정도면 그래도 무휴학반수치고는 많이 올린거겟죠..? 동사랑 영어가 컷 바로...
-
1.수능은 재능이 상당히 영향을 많이받는시험이다 2.커뮤 오래할수록 대학등급이...
-
시립대 세무학과 0
세무사 목표로 하는사람한테 메리트가 뭐예요? 시립대 세무학과 가면 자격증 따는데...
-
아님망고
-
뭔가 사탐 만점백분위가 100이라고 가정하고 사탐런하라하는데 2
역대 등급컷보면 1컷 50이 꽤 자주보이는데 만백 95,96나오면 가산3퍼라도 불리한거 아닌가요?
-
벌써 배고파요 아침에만 계란후라이 먹는데 요즘 너무 맛있어요 점심에도 먹고 싶고 막 그러네요
-
조발 해도 몇시간 조발이 대부분인가요
-
그냥 생윤사문 박을까 어렵고 많아봤자 물생보다 많겠어 설마
-
+1 하면 재종/기숙 가실 건가요? 전 집독재 잘맞아서 성적 많이 올랐고 부모님도...
-
고려대는 아무과나 상관 없음뇨
-
지금 진학사 1
메디컬쪽 텔그와 비요해서 너무 짠것 같은데 어디가 맞을까요?
-
식사합시다 0
맛점해야지
-
이번에 사탐(사문,정법)으로 수능 본 06입니다. 수능을 한 번 더 볼 생각입니다....
-
와 충격 3
지금까지 이치지 니지카인줄 알았는데 이지치 니지카였음 ㅠㅠ
-
추천ㄱㄱㄱ
-
이거 보다가 갑자기 오늘은 엔디비아에서 놀아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정상인인가요??
-
24수능 43433 화작 확통 사문 정법이었습니다 1월부터 시작해도 괜찮을까요 늦지않겠죠..?
-
메가패스 0
같이할래요유??
-
6,9모 성적표 1
온라인으로 다시 볼수있나요?
-
오랜만에 보는 사람들 결과 보는데 다른거 다 잘봐놓고 과탐 이슈 때문에 트리플뻐큐...
-
반갑습니다. 0
26수능 예정인 04년생 틀딱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
올해 수능 화미영생윤사문 원점수 94 72 3 41 47 입니다. 재수에 돈 많이...
-
세탁할수있음.. .....
-
우리 거북팡일 생각해보면 ㅈㄴ 걍 드라마는 허구인듯 깜빵 댕겨 와도 듣는데ㅋㅋ
-
이적하시나?
-
과외학생 정시원서 접수를 도와줘야함 공부를 처음 시작한 학생인데 1년동안 참 열심히...
-
꿈이었는 줄
-
굿모닝 7
어제너무늦게잤나봐요
-
그리고 프사도 거의 항상 미코토
-
몰래 알려달라 해도 되려나요 전날에 담임은 조회 가능한걸로 알고있는데 반에서...
-
메가 환급 질문 2
6모를 집에서 쳤는데 그거 성적 그냥 입력하면되나요? 아니면 369수능 다...
-
사탐 100의 과탐가산 반영시 과탐환산하면 3% 99 / 5% 97로 알고있었는데...
-
계속 팔로우가 오는데 12
누가 누군지를 못알아보겟어 죄다 닉이 바꼇어
-
봤는데 실채점 등긎컷이랑 차이 많이 나네.. 걍 무조건 오른다고 생각해야겠다
-
화1생1입니다 41/47맞고 4/1 떴어요 화생 말고는 전부 쌩 노배에요 26수능...
물론 반밍아웃 안하는게 젤 좋지만
그러기가 힘듦ㅠ
반밍아웃을 해야되냐 말아야되냐는 결국
반밍아웃해도 반수를 해서 다른학교에 가도
나랑 영원히 친구해줄 애일지 관찰하는게
제일 맞는거같아요
영원히 친구;;
영원히까진 아니어도 최소한 대학 다니면서
반수생이어도 저랑 같이 다닐 친구정도는
되어야할거같아요....ㅎㅎ
당당하게 반밍아웃하구 다니는중 !
반풍당당!
ㅗㅜㅑ 논리 오졋다
오져따리오졋다
우리과는 2명이나 더 충원하는건가?
샤샤샤
반수한다해도 아무도 신경안쓰는데
아 내가 아싼가
저도 아싸ㅠ
저런말을 내뱉다니 기적의 논리와 인성에 놀라고 갑니다..
그래도 나쁜 친구는 아니에요!
어디 목표로 하시나요??
샤대or고연 상경이요ㅎ
?? 근데 그래도 자신을 선택했던 대학에 대한
예의는 지켜야 하지 않을까 싶은데
애초에 결원이 생기는것 자체가
대학이 의도했던 바는 아닐텐데...
반수하는게 자유인건 당연한데
저런식으로 말하는건 보기 좀 그렇네요 전
글쎄요 그냥 끄덕이고 있어야 맞았던 걸까요?
예의얘기나 대학의 의도는 논점을 벗어나거나 너무 가신 게 아닌지..! 애초에 논쟁하자고 쓴것도 아니지만요ㅎ
저런식으로 말하는게 보기 좀 그렇다니 안타깝네요.
고개 끄덕이는게 맞다고는 안 했구요
다만 저렇게 받아치는것도 맞다고는 안 보여서요
저 얘기한 친구랑 친한 사이고 굉장히 문제없는 대화였는데 글 올린게 그렇게 불편하신가요ㅠ
정시 기준으로는 자신이 선택한 학교죠.
그리고 그 학교가 자기한테 부족하다 싶으면 나오는 게 맞는 거죠.
나중에 입사하시고 급여 맘에 안 드셔도 본인을 뽑아준 회사니까 예의 지키며 계속 다니실 건가요??
예의라는게 그걸 말하는게 아닌데요
회사가 나에게 뭐 안좋은거 했다면 모를까
그런게아니라면
설령 그 회사 맘에 안들어도
동료들에게 나 여기 뜰거라고 당당하게 떠들고다니는건
안된다는게 제가 말한 예의인데요
멀쩡하게 성취한 걸 뺏었다고 하는 것부터 이상하네요. 얻은 걸 어떻게 처분하든 그건
자기 맘인데;
대신 정시에서 하나 차이로 떨어진 어떤 사람에겐 원망의 대상...읍읍
내 안전한 보험을 타인에게 양도할 의무는 없단다. 친구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