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세..졸업을 앞두며..
오르비 눈팅만 십년에 가까워지고 저도 나이가 먹어 졸업을 앞두게 되었습니다. (휴면계정이 됬었네용..)
남들이 볼때 약사라는 직업의 인식에 대해서도 어느정도 한계도 느끼기도 하고 앞으로 내가 무엇을 해야하는지 많은 고민도 있는 상황에서 약대를 생각하는 분들을 위해 글을 써보려고 합니다.
(개인적인 인생사도 정리할겸...)
20살 꿈꾸던 대학생활..
제 고등학교 생활은 준수하면서 기복이 있는 생활이었습니다. 성적은 극과 극을 경험했고 사랑때문에 고통스러워도 해보며 많은 친구들도 사귀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고교를 졸업하며 저는 ky중 하나의 대학에 합격하여 진학을 하게 되었고 남들이 부러워할..? 대학을 가게 된 것에 대한 많은 만족과 자신이자 자만감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허나! 거기까지였던 거 같습니다. 본디 사교성이 넓진않은 편이라 처음 대학생활은 어려웠고 소수의
친구들과 그냥 덤덤히 학교를 다니는 한 학생에
지나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렇게 한해가 지나고나니 시간만 빠르고 남는건 없었던 것 같습니다.
21살.. 입대를 앞두며...
사실 약대를 입학하겠다 생각은 한적은 없었습니다. 학교 생활을 하다보니 정보에 빠른 여동기가 준비를 하는 것을 보고 나도 한 번 해볼까의 심리가, 군대가기전에 뭐라도 해볼까 라는 마음이 컸던 것 같습니다.
당시에는 피트가 2회였는데 문제도 평이하고 입학 난이도도 크진 않았던 시기였고, 학원비도 비싸서 몇과목은 인강, 몇과목은 독학을 하는 방법으로 준비를 하였고 본디 과탐은 잘했다고 자부하는 학생이었고 학교 성적도 나쁘지 않았기에 무난히 합격을 하였습니다.
22-23살 입대
저는 합격 후에 칼입대를 선택합니다.약대 입학생 중 칼입대를 하는 학생은 무척 드물지만 저는 약대에 대해서 회의적 시선도 있었고, 제 전공에 대해서도 어느정도는 만족하고 있었기에 고민을 하기 위해 군대로 도망을 갑니다. 열심히 삽질하고..뭐 그렇게 군생활로2년이 흘러갑니다..
시간 관계상 내일이나 추후에 관심이 뜨거우면 글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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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잘 시간대가 제일 좋다니까
종종 들러서 약대나 약사에 관한 유익한 글 써주세요. ㅎ
그냥 심심할 때 들러 뻘글 쓰며 노셔도 되고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