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추모 강요
강요하지 않습니다.
더 많은 사람이 자각할 수 있도록 하는 거지요.
거기서 아무것도 느끼지 못해 추모하지 않는다면, 그런 사람이 있는 것일뿐입니다.
우리는 다만 추모를 할 뿐이고 그것을 개인적으로 추모하는 사람이 있고, SNS를 통해 함께 추모하고 싶은 사람이 있는 겁니다. SNS를 통해 추모하는 사람들을 보고 '너희가 SNS를 통해 추모하는 것이 내겐 추모를 강요하는 것이다. 난 강요받고 싶지 않으니 하지마라'라고 얘기할 수는 없는 겁니다.
간혹 추모하는 사람들 개중에 '너희는 왜 추모하지 않냐 미친거아니냐'라고 직접적으로 얘기하더라도 그것은 그 개인의 의견이지 추모하는 사람들 전체의 의견은 아닙니다.
추모하는 사람들 대개는 '나는 슬프니 추모를 한다. 그리고 이것은 함께 슬퍼할만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이 세상 모든 사람이 함께 해주면 좋겠다'일뿐 '이 세상 모든 사람이 함께 해야한다.'는 아닙니다.
강요를 받는다는 느낌이 들었을 순 있지만 추모하는 사람들을 그렇게 싸잡아 역겹다고 말하지 않으면 좋겠습니다.
그 사람들 나름의 슬픔이 있고 그 슬픔에 동감하는 사람들이 있는 것 뿐입니다.
0 XDK (+2,100)
-
2,000
-
100
-
이거어캐처리함
-
전부 발바닥 아니면 유우카 야짤이라...
-
치대한의대교과 나오기 전까진 진심 아무것도 못하겠다 1
아 진짜 미치겠다 부모님도 조마조마하고 난리남
-
아침 간계밥 점심 부대찌개 저녁 샐러드 달걀1개 미니고구마1개 단백질쉐이크...
-
가채점표랑 기억이랑 엇갈리는게 3갠데 맞길 기도중 하루하루가 개쫄림
-
제시문면접은 0
준비를 어떻게 해야하는거지 짜증나
-
할머니 사진좀 찍어둘걸.. 이젠 찍고 싶어도 찍을수가 없구만..
-
이거 둘이 케미 좋나요?
-
성적표 마킹이 잘못된건 아닐지 표점이 떡락하거나 등급컷이 오르지는 않을지.....
-
가족이라는 사람들도 너무 싫고 그냥 세상을 떠나고싶다
-
분명 알림까지 떴는데 댓글이 없어 ㄷ ㄷ 삭제된 것도 아님
-
역함수라고 뭉뚱그려 해석할수도 있지만 엄밀하게 생각해보면 그렇지 않았던 문제 무말인지 아시는분
-
의료계열(의사 간호사 약대) 지망생 진로 코치 강의 - 부탁으로 올림. 0
안녕하세요. 건강행복의료회입니다. 우리 의료회는 [지역 의료봉사/학술대회/의료계열...
-
ㅋㅋㅋ
-
여자친구 ㅇㅈ 7
-
취업 때문이라도 이과 가야하나?? 물1 중딩때 하긴 했는데 머리 쥐어뜯었던 경험이..
-
제가 본 데이터들을 바탕으로 보면 NT 성향이 있는 친구들은 대부분 국어를 공부를...
-
어렵게 내려고 하면 걍 한도 끝도 없음 답이 없더라
-
내가 할지 안할지 선택권이 있는지부터 물어봐야 되는거 아니냐?
-
하 뭐하냐
-
부모님이 굉장히 좋아하셨다. 목구멍이 뜨겁다. 혼자서 거의 250ml 정도 마셨는데...
-
카1지노, 코인대박 광고면 양반이지 이젠 체위레슨 이딴거도 뜸 광고 안거르고 그냥 받나
-
현역때 공부 많이 안 해서 4년제 다 떨어지고 전문대와서 1학기다니고 휴학한 뒤...
-
당신의 선택은?
-
문과계열에 사탐 가산점도 같이 주는거죠? 사탐 가산은 없고 공대에 과탐 가산점만 있는 학교가 있나
-
물리내신범위 2~3단원,모고변형이고 프솔한바퀴 돌렸는데 기출픽같은거 풀면서...
-
그게 내가될줄 몰랐네
-
ㅇㅇ
-
고민상담 3
건국대 전전 2학년까지 마치고 군대가서 군수보고 전역한지 얼마 안 됐는데 이번에...
-
과탐보다도 어려웠던거임?
-
선착순 10명 5
뭐?!
-
집에 가면 따땃하게 뎁힌 침대위에서 이불 돌돌 말고 그 위를 굼벵이마냥 굴러주겠어 히힣
-
자기 전 질받 13
궁금하신 점 물어보셔용
-
전제 미적 확통 개념 싹 다 알고 3점짜리 다 맞힐 베이스는 있음 4점짜리도 사실...
-
최저 많이 맞췄으면 작년 대비 그렇게까지 안떨어질 것 같은데 어디서 형성될라나요...??
-
궁금함
-
시발 저 탈래요
-
백분위 기준 언매:93 미적:86 영어:3 한지:96 사문:91 과 상관 없이...
-
신검 얼마나걸림 5
내일 신검받는데. . .
-
재수 3
지금 수능도 못쳐서 기분 더럽게 ott나 보고있는데 올해 공부 했던거 까먹기 전에...
-
안녕하세요 최근에 군수 시작하게 된 상병짬찌입니다 2년만에 보는 수능이라 요새...
-
이것이 행복!!!
-
학교만 봄
-
쿼티햄 보고싶다 17
돌아와요
-
키르아나 보고가십쇼 간만에 헌터헌터 정주행 마렵네
-
처음으로 시험에서 가계도를 풀어내는 쾌감이 너무 행복했음 그리고 그게 이번 수능이었음
-
요즘들어 자꾸 권위를 넘보려하네
-
제발요....
-
스케일 주의!! 6
스케일주의스케일주의스케일주의 스케일주의스케일주의스케일주의 스케일주의스케일주의스케일주의
-
개노잼임
깊이 동감합니다
정말 이게 맞는 말 아닌가;
다른 사람이 슬퍼하고 추모하는것을 추모를 강요한다고 생각하다니...자신이 아무 감정이 없으면 그만이지 오히려 그런말하는 사람들이 세월호 잊으라고 강요하고 천안함도 추모하라고 강요하고 있단걸 모르네요
공감합니다
강요하는사람이 역겹다구요;
오르비에서 도대체 누가 님한테 강요했냐고요 ㅋㅋㅋㅋㅋ
이대휘님이 강요하는사람이 역겨우시대잖아요 그런데 이글쓴분은 추모자들보고 역겹다고 하시는거라고 생각하셔서 댓글단건데요 ㅋㅋㅋㅋㅋ 밑도끝도없이 따지려고드시네
다들 대휘님이 쓴 글을 보고 추모자들한테 역겹다고 하는걸로 느끼고 해석할 소지가 충분했던것 아닙니까?
도대체 어디서 무슨 추모강요를 받은뒤에 오르비에 와서 추모하는 사람들까지 비판하는 쉐도복싱을 하는지
왜 타인들이 본인보다 맥락파악을 못한다고 생각하는지
제목부터가 강요자들이 역겹다고 써놨는데 어떻게 오해하실수가 있는지 잘 모르겠지만 이 글 쓰신분처럼 추모자들이 역겹다고 해석하신분들이 계셔서 댓글란에도 대휘님이 추모를 강요하시는분들이 역겹다고 다시 설명하셨고 대휘님 본인도 추모를 한다고 하셨는데요.. 그러면 이건 자아혐오인가요? 제 눈에는 제목도 제대로 읽지 않고 비난하려고 하시는거같네요
제목을 못봤을리가요
다들 제목보고 들어와서 제목과는 다른 내용에 분노한거지요 ㅋㅋ...
자아혐오가 아니고 추모를 한다는 사람이 그런글을 쓴다는게 다들 웃긴겁니다 앞뒤가 안맞으니까
삭제하셔서 박제합니다
더이상 말싸움하기 싫어서 삭제한건데 박제하시는 이유가 뭔진 모르겠지만 이 뒤로 댓글 안달겠습니다
맞말
근데 꼭 보면 강요하는놈이 항상 있음ㅋㅋㅋㅋ 이상한놈 몇명이 물 흐리는거니까...
다만 제가 느낀 바로는, 추모건 불매운동이건 뭐건, 님처럼 ‘적절한’ 참가자분들이 그런 사람을 제지하고 걸러 주셔야 하는데, 그 자정작용이 잘 안되더라고요
마치 ㅁㄱ에 몰래 심정적으로 동조하는 일부 온건페미같은 느낌이랄까...
[간혹 추모하는 사람들 개중에 '너희는 왜 추모하지 않냐 미친거아니냐'라고 직접적으로 얘기하더라도 그것은 그 개인의 의견이지 추모하는 사람들 전체의 의견은 아닙니다.]
라고 글에 쓰셨는데 대휘님의 글은 추모자 전체를 싸잡아 욕하는 글이 아니라 추모를 강요하는 일부 몰지각한 사람들을 비판하는 글입니다. 세월호사건 희생자들의 부모님들도 추모를 하실텐데 미치지 않고서야 누가 추모자들 전체를 비난하겠습니까.
대휘님이 쓰신 글입니다.
"이날만 되면 쏟아져 내리는 sns 추모행렬들..
수많은 인증글을 올리는 연예인,정치인들
페북,인스타에 올라오는 지인의 "잊지말아주세요"
리본을 단 사람에게 박수를 쳐주고
꼭 추모하지 않는이를 이상한 사람으로 몰아가는 그대들.."
충분히 전체를 싸잡아 욕하는 글로 보입니다. 아니면 제가 난독인거죠.
이 글이 비판하는 사람은 '4월 16일에 노란 리본을 달고 sns에 추모 글을 올리며, "세월호 추모를 강요하고 천안함 사건의 사실을 인정하지 않고 끊임없이 음모설을 제기해 천안함 사건의 유족들에게 끊임없는 고통을 주는 사람"' 입니다.
같은 글을 읽고도 님과 저는 다르게 해석하는거겠죠. 님을 비판할 생각은 없습니다.
'추모하지 않는이를 이상한 사람으로 몰아가는 그대들..' 을 욕하는게 아닐까요
강요하던데요
기억해야 할 일임은 분명하죠
추모해야 하는게 올바른 방향성은 맞지만
정치적, 보복적이유에 떠밀려 추모의 분위기가
다소 강요되는 것은 사실이죠
이러한 올바르지 못한 의도의 추모,공감강요가
한국사회에선 빈번히 일어나고
조금 불쾌하게 느껴질때도 있는건 사실이에요
또한 추모에 참여하지 않는다거나 공감하지
않는다는 의사를 표시하거나
실제론 그렇지 않은데도 자기눈에는 그렇게 보였다는 이유로
심하게 매도하는 일또한 빈번하구요
제가 느끼기엔 적어도 한국사회에서 이러한 현상이 없지는 않은것 같아요
추모하는 사람들이 역겹다는게 아니라 추모를 강요하는 사람들이 역겹다고 하는데 난독인 사람 너무 많네요. 해당 원글쓴이도 추모했다고 하는데 그럼 셀프 디스한건가요? 아무도 세월호 추모하는 사람이 역겹다고 한 적 없습니다.
언론이 추모 억지로 강요하고있음ㅋㅋ
제 부끄러운 필력이 만든 오해입니다.
충분히 윗분들이 오해할수 있다고 생각하고
비판또한 겸허히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필자인 제가 의도했던 바는 모든 추모자들을 대상으로 한것이 아니라는걸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오 겸손한 자세 리스펙
이글빼고 추모하는 글은 없네요. 참..괜히 오르비들어왔다가 기분만 나빠졌네요 유독 세월호의 추모 열기가 강한건 이례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한번에 희생되었고, 침몰과정이 전국에 생중계되었고, 빨리 탈출했더라면.. 이라는 아쉬움이 많은 사람들의 가슴속에 남았기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어쩌다가 정치적인 색깔을 입히게된 바람에 추모조차 그렇게 몰아가는 모양새가 안타깝네요.. 그리고 비판은 권위에 하는거란 사실을 많은 사람들이 알았으면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