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peror99 [756822] · MS 2017 (수정됨) · 쪽지

2018-11-12 20:03:08
조회수 836

세계사--심심19(재업//답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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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문제에 앞서 제가 올해까지 이 ㅈㄹ을 할 줄은 몰랐네요... 올해는 기필코 수능이란 늪에서 탈출합시다 암튼 저도 복습하는 겸 여러분들도 같이 복습한다고 생각하시고 풀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ㅎ

참고로 작년에 푸셨던 분들이 계실지도 모르지만... 제 문제는 수능형이라기보단 좋게 말하면 놓칠 수 있는 숨은 킬러개념, 나쁘게 말하면 지엽으로 덕칠되어 있으니 넘기실 분은 넘기셔도.... 됩니다~

(그리고 저는 그림을 그릴줄 모릅니다. 삽화를 기대하시지 마시죠 ㄸㄹㄹ)


1. 다음 중 가)시기와 나)시기 사이에 있었던 일로 알맞은 것은?


가)

  • 프랑스와 독일 사이의 국경, 벨기에와 독일 사이의 국경의 현상유지를 보장한다. 또한 라인란트 비무장을 규정한 베르사유 조약의 준수를 보장한다.

  • 프랑스, 벨기에, 독일은 자위의 경우를 제외하고는 분쟁을 해결하기 위한 목적의 전쟁을 상호간에 하지 않는다.

  • 분쟁의 경우 법률적 분쟁과 정치적 분쟁으로 구분하고 전자는 상설국제사법재판소를 비롯한 국제재판기구에 회부하고, 후자는 조정위원회를 설치해 해결토록 한다. 위원회 구성에 합의하지 못할 경우에는 국제연맹 이사회에 회부한다.

    독일 외무장관: 이로써 우리 독일이 지난날의 패배자에서 다시 도약할 수 있겠군! 일단은 국제연맹에 가입하는게 먼저다!


    나)영국의 한 신문
    19??년 a월 b일
    오늘 전세계가 깜짝 놀랄만한 핫 이슈가 지금 공개됩니다.
    그동안 공산당을 철저히 탄압해온 A국이 B국과 10년동안은 서로 침략하지 말고 경제협력하자는 골자의 조약을 맺은것인데요...(후략)

    1)독일의 경제를 회복시키기 위한 계획을 발표하는 도스
    2)검은 셔츠를 앞에 이끌고 국왕의 알현을 청하는 무솔리니
    3)대통령 취임식에서 유례없는 전세계적 경제난을 타파하기 위한 계획을 연설하는 미국인
    4)바이마르 공화국의 루르 공업지대 점령을 명받은 프랑스인
    5)현 경제난을 타파하고자 새로운 계획을 구상하는 레닌


    2. 다음 중 굵게 표시된 시기에 볼 수 있었던 것으로 옳은것은?


    A: 그럼 다음질문으로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교수님께서 가장 좋아하는 나라는 어디인가요?
    교수: 흠... 일단 제가 가장 감명깊었던 나라는 B나라가 아닐까 싶습니다... 한(漢)족이 아니면서도 효율적으로 중원을 다스렸지요. (청중의 기본 지식을 생각하면서) 일단 이 나라의 지배층이었던 C족을 흔히들 야만적이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습니다만, 우리의 고정관념과는 다르게 피지배민족의 대다수인 이들을 큰 반발없이 통치하기 위해 많은 정책을 시행했습니다. 과거제를 꾸준히 시행한것은 물론, 실권은 C족이 잡으면서도 한족을 같이 병용하였고, 또 대규모 편찬사업이 주로 행해졌지요...(후략)

    1)세금을 정세와 지세로 추려서 걷자고 주장하는 내각대학사
    2)삼국지연의를 읽고 깔깔대는 소년
    3)자기도 시를 써보겠다고 끙끙대는 고개지의 친구
    4)서양의 과학과 민주주의를 수용하고 유교중심의 전통문화를 타파하자는 글을 잡지에 기고하는 지식인
    5)타국의 침략 소식을 알리는 카이펑 수도방위군 소속 병사

    3. 다음 중 가)와 나) 사이에 볼 수 있었던 것으로 적절한것은

    가) A가 친구 B에게 쓴 편지 중 일부: 이봐 아미르께서 명(明)을 치러 가는 도중 돌아가셨다는군.... 서둘러 사마르칸트로 올라오세나... 곧 이 나라가 피바람으로 휘말릴거 같으니 말이야.. 이 나라는 자네의 도움이 필요해!

    나) C나라의 샤한샤: 오늘! 우리 제국의 수도를 이스파한으로 천도하는 것을 밝히는 바이다! 이슬람교를 오염시키는 수니파를 무찌르자!

    1)앙카라 전투에서 승리하고 붙잡은 적국 술탄에게 굴욕을 주는 티무르인
    2)델리에 쿠트브 미나르를 세우고 흡족해하는 아이바크
    3)수도를 점령한 아프간 족을 무찌르고자 전쟁에 나서는 사파비인
    4)바그다드에 입성하는 몽골 군인
    5)전쟁에서 승리하고 구르아미르를 도굴하려다 걸린 우즈베크인


    오랜만에 해서 오래걸리네요 쭈릅....























  • 답을 안적어놨네요 ㅠㅠ ㅈㅅㅈㅅ

    답은 순서대로 325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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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ong..jonny · 681907 · 18/11/12 21:44 · MS 2016

    323 했었는데 3번 어렵네여...

  • Emperor99 · 756822 · 18/11/12 21:49 · MS 2017

    헐 님 오랜만이에여~ 3번 문제 가)는 티무르의 죽음이고, 나)는 사파비의 아바스1세가 이스파한으로 천도하는거죠

    3번문제의 선지 3번은 사파비의 멸망 및 쇠퇴와 관련되어 있는 아프간족의 침입과 관련되어 있는것이라 나) 이후가 됩니다~

  • Jong..jonny · 681907 · 18/11/13 01:00 · MS 2016

    기억해주시네용 ㅋㅋ 저도 올해 다시봅니다 ㅜㅜ... 3번 저건 진짜 수능이였다면 무조건 오답률 1위 찍을거같아요

  • Emperor99 · 756822 · 18/11/13 08:32 · MS 2017

    ㅠㅠ 둘다 올해 탈출하기로 해요...!

  • Topgun · 810748 · 18/11/12 21:56 · MS 2018

    3 4 5

  • Emperor99 · 756822 · 18/11/12 21:57 · MS 2017

    2번문제 선지 4번은 신문화 운동에 관한 기출선지 입니당! 정답인 2번선지에 삼국지연의는 명나라때 써진 책이므로 청나라때도 읽히는 모습이 보이죠~

  • Topgun · 810748 · 18/11/12 22:00 · MS 2018

    1번에 가는 캘로그 브리앙인가요? 로카르노 조약인가요?

  • Emperor99 · 756822 · 18/11/12 22:03 · MS 2017

    로카르노에요! 독일의 외무장관의 대사가 힌트입니다~독일이 국제연맹에 가입할 수 있었던게 전적으로 로카르노 조약 덕이니까요

  • Topgun · 810748 · 18/11/12 22:08 · MS 2018

    캘로그 조약 내용이 전쟁을 국제적 분쟁해결수단으로 삼지 말자는 걸로 알고 있었는데 그땜에 헷갈렸어요
    (답변 고맙습니다)

  • Emperor99 · 756822 · 18/11/12 22:09 · MS 2017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Emperor99 · 756822 · 18/11/12 22:57 · MS 2017

    캘로그 브리앙(1928)도 부전조약의 일종 맞습니다! 제대로 공부하신거 맞아요

  • 이프유 · 779124 · 18/11/13 11:47 · MS 2017

    오 다 맞았네요 1번 선지에 도스안은 1924년이었던가요???
    수능도 만점 받아야하는데 ㅋㅋㅋ 문제 좋네요bb 6,9모가 워낙 쉬워서 다 만점 받았는데 이번 수능 이렇게 나왔으면 좋겠네요 작년 난이도로는 제발 안나오길 ㅋㅋㅋㅋㅋ

  • Emperor99 · 756822 · 18/11/13 11:50 · MS 2017

    네 ㅎㅎ 도스안은 1924년이 맞고, 제발 작년처럼 수능 안터졌으면 좋겠네요 ㅠㅠ 하필 사문도 같이 터져서 ... ㄸㄹㄹ

  • 이프유 · 779124 · 18/11/13 11:56 · MS 2017

    쌍사러인데 성적표 나오고 동사 컷이 50으로 올라가서 등급이 내려가서 멘붕왔던 그때 ㅋㅋㅋ 아오 생각하니 빡치네요 ㅋㅋㅋㅋ

  • Emperor99 · 756822 · 18/11/13 12:01 · MS 2017

    쌍사 대단... 그 많은 걸 어떻게 다 하시는지

  • 이프유 · 779124 · 18/11/13 12:05 · MS 2017

    내용이 많긴 하죠 근데 역사를 좋아해서 유일하게 역사 공부할땐 즐거워요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