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 Ironfist [369888] · MS 2011 · 쪽지

2011-11-11 10:32:19
조회수 280

아니 님들은 평가원 말을 믿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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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안 믿는 두 군데가 기상청하고 평가원인데.



평가원 문제 검토기간과 수능 문제 검토기간을 고려해보면 9월 언어에 거품이 많이 껴 있음을 짐작할 수 있어요.

9월 언어는 지문이 더럽고 정답 선지가 눈에 띄는 이상한 시험인데, 그러니까 지문 다 안 읽고도 답이 나오고 1컷이 98이 나오지요.

수능은 검토기간이 6주고 선지를 매끈하게 다듬을 뿐만 아니라 지문 글자수까지 확실히 윤문을 해서 나와요.

그래서 만약에 평가원이 오판을 한다면(고3수험생들이 언어 실력이 나쁘지 않다는) 수능은 어렵게 나올 거라고(쉽게 냈다고 하지만 수험생 입장에서 어려울 거라고) 생각을 했는데,

언어가 선지가 매끈하게 나오면서 1컷이 93정도로 잡히는 것 같아요. 

수리영역에서 평가원은 늘 오판을 합니다. 평가원 모의고사 패턴이 불불이면 오히려 수능은 물일 가능성이 높아요. -10수능. 삐끗 하는거죠.

평가원 모의고사 패턴이 물물이면 오히려 불을 대비해야죠.

저는 수능 전부터 강대에서 이번 수리 가 1컷 85일거라고 혼자 꿋꿋하게 주장하다가 -아 이현칠 선생님도 같이 주장했었지요- 뭇매를 맞았는데.

시험 전 넘겨보면서 실감했읍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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