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결심을 위해 조언 부탁합니다.(조금길어도 읽어주셨으면...)
재수 고민으로 상담글 올렸던 人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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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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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미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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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아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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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26수능으로 sky를 가야겠다 마음먹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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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야 기상해라 0
학원가야지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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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야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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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160이하면서 키큰남자좋아하는 여자 얼굴 안되니 몸매부각해서 어필하면서 자긴 존잘만나려는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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ㅈㄴ 간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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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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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을안하니까 1
인생이꽤쾌적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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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찐찐 잠 0
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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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시간빨리갔으면좋게ㅛ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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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버기 0
암튼 기상임 암튼그럼 씻고잇올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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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한테 재수할동안 교정이나해달라고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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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자 3
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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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꿀잼메타돌앗나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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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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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군 외대 LD 쓰려다 카드 결제 오류로 원서 못 써서 울며 겨자먹기로 성대 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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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그냥 깨어있는 김에 오르비를 했는데 오늘은 뭔가 작년느낌이.. 오르비 재밌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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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다가 후다닥 왔습니다... 조의를 표해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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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다 붙을거같은데 어디가야됨?? 전에 한번 올리긴했는데 마지막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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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올려도 어떻게든 맞히는 사람이 반드시 나온다.. 분명 나는 그게 어딘데 십덕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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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하게 내식이라 수능 끝나서 그이를 못보는게 가슴이 찢어짐
군대가서 공부하기 거의 불가능입니다..
상근이나 공익이라면 공부 어느정도 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지만..
그런데 4등급이면 일단 조언보다는 지금 공부를 하셔야 하지 않을까요..
글이 너무 산만해서 질문을 못했는데,,, 재수하시기전 남다른 의지를 어떻게 만드셨나요?
일단 재수 한번 결심하게 되면
주변의 상황에 있어서건, 스스로의 생각이건
재수를 별거 아닌 식으로 생각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1년이 길게 느껴지기도 하고, 은근히 애들 재수 많이하니까 합리화도 되고..
근데 결국 재수도 수능한방에 끝나는 거거든요..
첨부터 독학으로 시작하는 것보단, 재수학원 다니시는걸 추천해요ㅠㅜ
1년 재수 = 그날 하루 수능
공감
올해 재수해서 수시에 합격했습니다. 저는 남들과는다르게 목표대학보다는 수능자체에 주목했습니다.
수능끝나자마자 재수시작했고 정신교육이나 수기읽는것을 좋아하지않아 조언받고 그런기억은없었어요
(학원선택은고민함)
결과적으로는 작년수능보다는 한두등급씩오르고 수시에합격했지만 수능성적자체는 오르비언분들보다 조금떨떨어집니다.
군대에서 재수했다면 이런결과가 나왔을까 라고생각해보면
재수학원에가길 정말잘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글작성자분보다 더 아래쪽에서 시작했는데요.. 남다른의지(?) 그런거 필요없습니다.
남다른 의지를 가진인간은 정말 극소수에요.. 작성자분이나 여기사람이들이나 대부분 평범한 사람들이에요
잘하시는분들은 대부분보면 원래부터 잘해오던거 계속 잘한거고 소수 몇 분만이 정신차리고 늦게 공부시작해서 많이 올린경우구요..
대부분의 수험생이 작성자분처럼 계획세우고 갈아엎고 세우고 갈아엎고 그러다가 수능보고 1년을 평가받습니다... (물론 아니신분들도 있겠죠.)
재수를 그렇게 어렵게 생각하지마세요. 3학년과 같은생활을 하는겁니다. 공부하면 오르고 공부안하면 그대로거나 내려가고..
(물론, 공부를 했음에도 수능에서 망하는사람도 있지만 논외로하고 일반적인경우만 다루죠.)
어쨋든, 내년 1년을 더 하기로 하셨으면 등급을 보아 지금부터 공부하셔서 계속 진행해야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 등급에서는 모르는게 많아요.. 독재보다는 1년동안 학원을 계속 다니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재수는 요새같은 병맛 입시제도에서 기본이라고 생각하지만
장수는 미친짓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삼수를 해봐서 하는말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