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대생 분들께 개미와 베짱이 질문 드립니다
바이올린은 전 악기중에 가장 어려운축에 속합니다.
여름 내내 노래를 흥얼거리면서 바이올린을 킬 정도의 베짱이는 상당한 수준의 바이올리니스트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런 베짱이가 평생 수렵채집같은 단순한 노동 해온 개미한테 "그러게 여름에 왜 일을 하지 않았니? 떨다가 얼어죽으렴" 같은 소리나 듣다가 죽는건 너무한거 아닙니까?
정말 동화처럼 장래를 위해 오늘의 즐거움을 미루는 것이 아이들의 인생에 행복을 가져다줄까요?
창조성 보다 근면함을 상위 가치로 내세우고 있는 이 동화가 정말 누구를 위한것일까요?
이 우화는 요즘 아이들이 읽기엔 너무 비교육적이지 않나 싶은 생각이 듭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전투휴무 줘라 0
이거 출근 어떻게 함ㅠㅠ
-
걍 자휴때림 0
ㅇㅅaㅇ 못가 ㅅㅂ
-
온라인으로 등급,표점 확인하는 건 폰으로 ㄱㄴ?
-
모닝여캐일러투척 14
애니는 안 보고 프사로 쓰는 사람들 보면 괘씸하거든요
-
사장님 0
저도 오늘 출근 하기 싫어요잉,,,,
-
얼버기 2
얼리 버드 기상
-
먹어도 되려나 소리때문에 흠.. 이정도는 오케이인가
-
학교 휴업하네 0
-
이번에 수1,수2 김범준T 듣는데, 스타팅블록2~5등급이 듣기에 좋다고 하시더라구요...
-
한국식 세는 나이로 25살에 교수. 남학생이 군대 갔다 왔다고 치면 4학년때 자신과...
-
승쫑인데 롤 10연패해서 밤새가지고 어떡하지 싶었는데 이런일이?
-
43이 되는 가능세계는 없겠지?? 아무리 높아도 42지??
-
돌아가는 분위기가 매우 흥미롭군요 정부가 의평원 무력화 하는걸 포기했네요? 그런데...
-
8일뒤성적표공개 0
시간빠르뇨
-
형등 급해요 0
신검 30분 지각할거같은데 괜찮음?
-
9시등교인데 10시 등교로 바뀜
-
강제얼버기 4
두시간자고기상
-
6시 기상할까 나눠서 6시반기상/6기기상은 오히려 수면패턴에 방해가 될지도
-
안돼 눈온다 1
살려줘
-
미적분 80 1
2등급 가능성 얼마나 있을까요?
-
필자는 매우졸림
-
화작 확통 생윤 윤사 24222 원점수 87 66 36 39 백분위 89 67 89...
-
축하해줘 13
히히
-
히히 첫 ktx 12
-
난 진촤 독서는 7
배경지식이 매우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함 배경지식을 풍부히 알고있는 상태로 지문을...
-
이유도 설명해주심 감사용
-
얼버기 12
속이ㅈ됐습니다
-
쿨
-
사람아니야
-
설레는 것이와요
-
얼리버드 파이팅 19
냉기가 느껴지네요 오늘 하루도 열공하세요~
-
오 2
-
ㅈㄱㄴ
-
얼버기 5
오늘두 즐거운 하루
-
기상 완료 오늘도 ㅍㅇㅌ
-
그 중 동부는 눈 쌓이면 이렇게 빨리 못 돌아다니겠죠 영화 보면 한 사흘은 집에...
-
모닝 질문 받음 6
고졸 일용직 걸그룹 마스터 야구 중독자 (32년 무관 팀 팬)
-
얼버기 11
겨울이니까 이정도면 얼리다
-
너무 일찍 왔다 5
역에서 20분째 기다리는중 앞으로 20분더 기다려야함
-
기도가 먹혔나 6
오늘 오전이랑 내일 오후에만 눈온다네 제발 오후 늦게 눈와라 제발
-
고려대, 지스트, 경희대, 동국대, 부산대, 서울대, 성균관대, 아주대 연세대,...
-
뭐지
-
밥을 0
지금 김밥을 먹을까 도착해서 부산에서 아침을 먹을까 10쯤도착예정인데
-
살말 0
-
일어날 수 있을지 고민하기보다 걍 7시 기차 지르니까 4시에 자동으로 눈이...
-
기상 1
-
슈바 집 정전됨 2
눈 많이 와서 그런가 밖에서 번쩍하면서 우웅하더니 정전됨 냉장고 shut down...
-
리 3
리
1학기때 국교론 수업때 들은 얘긴데 저런 동화가 너무 지배계층의 이념을 주입하는 것이 아닌가에 대한 얘기가 나왔어요. 과연 진짜 모두가 부지런할 필요가 있을지, 저런 가치들을 주입하는게 옳은지 한번 생각해봐야 된다고. 다행히도 현행 교과서에서는 저렇게 대놓고 이념을 강요하는 이야기(위인전, 교훈적인 동화 등)는 도덕교과를 제외하고는 개정작업을 거치면서 많이 빠졌고 앞으로도 더 빠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감사합니다 선배님. 뭣모르는 1학년이 혼자서 끙끙앓던 주제였는데, 요즘은 달라지고 있다니 저만 이런 생각을 했던게 아닌거같아 맘이 놓이네요 ㅎㅎㅎ
지나가다 엿듣고는 이해를 못한채로 다시 지나가는 공대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