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범대 나오면 뭐하나요..
그 쪽이 적성은 절대 아닌데 주변 사람들이 그래도 서울대는 서울대라 그래서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높은 사범대 썼는데
나오면 뭐하나요.. 교사말구요
복전도 어렵고 전과도 다른단과대로 안된다던데 복전쉽다던 담임말만 믿고 쓴 제가 바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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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시 교육직렬 볼수도 있고...
영어교육,사회교육이나....
동양사학과,인류학과,가족아동학과,종교학과,미학과등등 (비하의도없음) 이나
결국 보통의 대기업취직에서 전부 거리가 먼 학과인건 같습니다....
길은 자기가 만들어나가는거죠..
복수전공때 학점채우는게 사범대가 빡세긴 하지만... 그래도
영교나와서 영어실력 월등히 높힐수도있고
사교나와서 사회,정치,경제 기본적인 내용들 공부해놓고 거기에 복전 달으셔도 되고..
하기나름이죠...
사회교육나와서 경제,정치같은거 부전공하시고 대학원을 사과대로 가셔도 되고..
우리사회에서 솔직히 경제,경영빼면 전공막론하고 서울대타이틀이 주는 힘을 무시못해염.
행시 교육직렬말고 딴거봐도되요.....ㅎㅎ 그리고 사범이랑 일반과랑 다른건 교육학을 하나 더배우는거차이라던데. 예를들어 역사교육과면 사학과랑 별반차이없다고.ㅋㅋ 아 이말 인문쓰시는 분들이들으면 비웃으실래나 암튼 저도 사범인데 그렇게들엇어요!
홈피가서 역사교육 커리보시면 아시겠지만...
교육법에 대한내용보다 그냥 역사배우는 비중이 훨씬 많아요..진짜그런듯
사회교육도 정치,경제,사회 골고루 건드리고..
지리교육도 지리학에대한 전공지식 상당히 많이들어갑니다..
영교도 문학비중은 줄어도 영어자체에 대해서는 영문과랑 큰 차이 없습니다..
윤리교육은 깊지는 않지만 동,서양 도덕철학부분 상당히 많이배우구요...
교육들어간다고해서 겉핥기식으로 대충배우는거라서 나중에 선생안할때
도움안될거라고 생각하는건 옳지않음 ㅇㅇ..
결정적으로
4년학부과정에서 전공지식에대해 엄청나게 채울 수 있다고 기대하는것부터가 에러..
특히 복전의경우 비사범의경우 30몇학점채우면 복전준다고하는데 그 학문에대해 30학점정도
듣는다고 그방면에 대한 전공지식이 엄청 는다고 말하기도 애매함..
정말로... 대학가서
수업외적으로 자신이 어떤식으로 길을 개척해나가고 어느 분야를 공부하느냐에따라
길은 천차만별이죠
ㅇㅇ학과라는 틀에 얽매이지마세요
사범 싫으시면 가군을 가시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ㅋㅋ
어쨌든 나와서 뭐 취직도 하고 로스쿨 준비도 하고 행시도 보고 선생님도 하고..그렇겠죠뭐
감사합니다 역시 서울대 타이틀이네요 그리고 사교썼는데 배우는건 사과대랑 비슷한거같으니 꼭 붙고싶네요ㅠㅠ일단
사대 간다고 다 교사 되진 않죠.
저희 누나 졸업할 때 같이 졸업하시는 분들 보니까
사시/행시도 있고, (행시 교육직렬은 지금까지 사대 출신만 붙었음)
로스쿨 가는 사람들도 계시고
걍 대기업 취직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냥 서울대 나온다는 타이틀만 얻고 가는게 다반사인거죠..
제2외국어 쪽은 전공을 살릴 수도 있겠지만 말입니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