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ranto [396856] · 쪽지

2012-01-07 23:49:21
조회수 672

처음이자마지막.

게시글 주소: https://tcgjztg.orbi.kr/0002556195

어차피 사람들이 별로 안 볼 꺼니깐 내속마음대로 편한대로 솔직하게 쓰겟다.

난 고1 11월 떄까지 언수외 352정도 찍는 빠가였는데,
고2 6월 언수외 111 찍고 11월에도 언수외 111찍었다.

솔직히 고2떄 나만큼 열심히한 놈은 내주위에선 적어도 찾기 힘들었고,
나는 내 공부에 방해되는 것들을 차단하려고 노력했다고 당당히 말할 수 있다.

핸드폰 정지는 물론이고 컴퓨터도 정지, TV도 정지.나태해지려는 내 본성을 잘 참아내었다.

근데, 딱 하나 못 버린게 있었다면.
이성에 대한 관심,의식.
옛날엔 진짜 바보같이 맨나 머리신경 옷신경 신발신경 별 신경 다썻지만
공부하면서 안쓰려고 엄청 노력했고 실제로도 재수생 처럼 하고 다녔다.
맨나 츄리닝만 입고, 머리도 신경하나도 안쓰고, 옷도 편하게 입고 다니고.

아..이제,난 고3인데. 최상위층 으로 진입하려면 얼마나 내가 더 변해야하는지 절실히꺠닫는다.
난 남자니까 여자한테 관심갖는거, 의식하면서 행동하는거 당연하다고 생각했어.
근데 지금, 내가 원하는 모습이 되려면. 본성도 10달만 죽이자.제발.
사실 이런거 쓰는사람들보고 그 시간에 실질공부나 하지 멍청이들 이러면서 비웃었던 나였고, 오그라들긴 해.

근데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이 글 하나 올리고. 이번 고대 붙고, 이 글을 여유롭게 다시봐주자.어차피 컴퓨터 안 하니까 이 글 수능보기전 까지는 못 보겠지만.

p.s 일단 실천부터 하자.
 내일 반삭하러간다 ㅃ2 수고해 내년에 웃으면서 보자.화이팅 고대붙자.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첫번째 댓글의 주인공이 되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