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대교수되려면..?
GIST 1차 붙고 한양대 화생공 붙었는데요
사람들 말 들어보면 학문에 뜻이있으면 GIST 가라 그냥 취직할거면 한양대 가라 이러는데요
교수라는 직업도 참 메리트잇다고 생각되서그러는데
요새 교수하기 힘든가요? 요새 교수가 연봉 6~7천정도 한다는데 그건 어느정도 했을때 이야긴지 궁금하네여
일반 대기업들어가면 초봉이 3천이라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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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부터 재종반에서 수업 듣는데 국수영 집중이라 탐구 과목 수업을 안하더라고요...
어제 기사 보니 대기업 대졸 초봉 높은데가 5600인가 5900 이더라구요 현대모비x ㅇㅇ 한 20위권까지 4000만원 넘어가는듯 (성과급 등 포함)
그리고 교수되는건 보통 테크가 명문대 출신에 외국유학까지 갔다오고 박사따고 이거저거 해야되서 교수되려면 나이도 많죠.... 그리고 하늘의 별따기 수준....
어릴적부터 " 무조건 나는 대학교수를 해야겠다 " 라는 생각을 가지신게 아니라면 한양대 가셔서 일반 취직 강추드립니다. 위에 초봉 5900은 진짜 잘받은 케이스고 보통 3500 ~ 4200정도 받습니다. 적은 경우 3200 정도이지 보통 3000은 아닙니다. 그리고 교수 연봉은 정교수의 경우 1억 정도 되는걸로 압니다..그리고 교수가 되려면 명문대학사 + 외국명문대학 석박사 는 필수입니다.
이것 저것 따지면, 대학별로 차이가 나긴 하지만, 6~7천 훨씬 더됩니다.
대기업 간부 수준은 되요.ㅋㅋ
안그러면 누가 그 어려운 공부해서 교수하겠어요.
교수를 꿈꾸는 분이시라면, 학교보다는 전공을 고민하세요.. 그렇지 않으면 이룰 수 없는 꿈이에요..
교수되려면 대학원을 kaist정도 가지 않으면 국내대학원 학벌로는 대학교수하는건 상당히 힘들죠.
대부분 외국유학을 갔다와야 합니다.
그것도 자교학부교수로 임용되지 않는한, 서울권대학 임용은 상당히 힘들고, 지방쪽 교수를 대부분 노리게 되죠.
솔직히 요새는 GIST도 그닥 메리트 없어요. 역사도 짧고 학부선배도 없는거나 다름없고 공학특성화 학교도 DGIST,Unist등도 많이 생겼죠. 입결이 그렇다고 크게 높은 편도 아니고 어쩡쩡하죠.
애매하겠네요.
교수 이야기하는데 입결 이야기는 왜 나오나요; 그리고 지스트 입결 정도면 충분히 높은 편입니다만.
카이스트나 포항공대(포스텍)같은 이공계특성화 대학에 비하면
최근생긴 이공계특성화 학교는 그것에 비하면 많이 부족하다는 의미입니다.. 많이도 생기고요..
모르시면서 아시는 척 하는거 자제요
요새 교수 임용 추세를 보면
국내박사에 포닥들이 오히려 유학파들보다
임용되는 숫자는 더 많습니다
다만 미국 탑스쿨 출신이면 쉽게 교수가
되는것은 맞기는 합니다
이공계 교수하려면 거의 외국 박사학위가 필요하지요.
서울대든 카이스트든 국내학위만으로 교수자리 구하기는 좀 어려워요..
국박이 오히려 교수되는 수는 오히려 많습니다
다만 확률로는 유학이 좀 더 좋을 뿐
숫자로는 그렇지만, 이른바 주요대 이공계 교수는 거의 외국박사학위+연구실적이 없으면 어렵습니다. 현실은 그렇습니다. 앞으로는 바뀔 때가 오겠지요..
하지만 오늘날 우리의 이공계현실은 선진국에 비해 떨어져 있는 것이 사실이니까요..
교수를 꾼꾸는 이공계학생들 유학 걱정 그렇게 하실 필요 없습니다.
장학금 받고 유수한 외국대학에 유학갈 수 있는 기회가 굉장히 많습니다.
인문계는 극소수만 가능하지만, 이공계는 상당히 기회가 열려 있지요..
제가 있는 분야도 그렇고 많은 분야가
주요 대학에서 요새 임용되는
교수님들의 많은수가 국내박사 출신입니다
외국 출신은 진짜 탑 5~10 정도 되거나
진짜 그분야의 대가에게서
박사를 받으면 모를까.......
또 유학 출신을 대우해 주는 이유는
유학을 가서 거기에 있는 대가들 밑에서
좋은 논문을 쓰고 잘 배워서 우수한
사람이 이미 되었기에 뽑아주는거지
아무 실력도 없는데 MIT나 이런데 나왔다고
뽑아주거나 그러는 학교는 주요 대학중엔
하나도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요새 유학가는거 쉽지 않습니다
우선은 옛날에나 우리나라가 좀 못살고
그래서 미국에서도 한국 학생들한테 펀드를
대주는 경우가 많았지만
요새는 인도나 중국학생들에게 치여서
장학금 물고 유학가는거 아니면
탑스쿨은 교환학생 같은거 가거나
학부때 논문 괜찮은거 좀 쓰지 않은이상
거의 못갑니다.
그리고 장학금 제도도 요새는 이건희 장학금이나
관정, 혹은 국비 유학같은
서포카에서 거의 과탑해야 받을 수 있는
몇몇 장학금들을 빼면 거의
국내 대학원생들을 위한 장학금 뿐입니다
그리고 외국에 비해서 분명 이론이나 순수분야
몇몇을 제외하고는 우리나라도 미국보다 나은
분야도 꽤나 됩니다.
꼭 무리해서 유학을 갈 필요는 없습니다.
즉 유학은 이것저것 다 잘 따져보고
가야되지 무작정 가는건 좋지 않아요
그래서 외국 주요대+연구실적(실력)이라고 말씀 드린 것입니다.
외국대학 학벌만 가지고는 안되지요..
하물며 국내대학 학벌만 가지고는 더더욱 어렵고요.
된다 하더라도 시간강사부터 시작해야 하는 고난의 길이 대부분이고요...
이런한 풍토가 바뀔 날이 오리라는 것은 저도 바랍니다..
그 날은 우리의 이공계 수준이 선진국과 대등한 단계에 이르렀을 때 일거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이공계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으니, 그 날이 앞당겨 질 수 있겠지요..
교수를 꿈꾸며 외국의 유수한 대학에 유학가는 학생들이 무작정 아무데나 유학가는 학생들은 아니지요.
아주 우수한 극소수의 학생들을 말함입니다.
그런 학생들에겐 외국유학 장학금받고 갈 수 있는 길은 상당히 열려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국내에서 나오는 장학금의 종류도 있지만, 외국대학에서 주는 장학금 케이스도 꽤 많아요..
물론 그만한 인재이어야 하지요.. 무의미하고 터무니 없고 가치없는 무작정 유학파에겐 해당되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