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빌런 [877235] · MS 2019 · 쪽지

2020-04-12 17:05:16
조회수 6,932

[주간 kiss] 키스 후기

게시글 주소: https://tcgjztg.orbi.kr/00029320871

안녕하세요 저는 키스 2년차 풀거리구매자 재수생입니다


긴 글 후기를 쓰는건 처음인데.. 가독성이 좀 떨어져도 양해 바랄게요



1.키스를 접하게 된 계기.




저는 공부를 좀 늦게시작했고 고2 중반?까지 영어지식이 거의 전무했습니다


현역6평까지 구문독해와 영문법 중심의 학원을 다니다가 수업이 잘 맞지않고 6평 점수도 잘 나오지않아서


영어 공부에 회의감을 느끼던 중 오르비에 적중률 괜찮은 독학용 영어 주간지가 있어서 


학원을 그만 두고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션티가 주간 키스에서 계속 강조 하시는게 단어를 왕창 외우고 


독해에 필요한 최소한의 구문 몇개? 정도를 제외하고는 거의 실전에 부딪혀서 해석법을 익히고, 수특에는 잘 구현되지 않았지만 A/B, P/S논리로 정말 '심플' 하게 수능영어를 다루셨던 점이 굉장이 맘에 들었습니다. 제게 잘 맞기도 했고요.


 영어점수는 6평 60 9평 84 수89로 나름 성공적이었으나 국어 말아서 재수합니다.. 






좀 과하다싶은 구문공부, 어법공부에 회의를 느끼고 심플 문장 독해와 


높은 적중률로 영어에 부담을 덜고싶은 수험생에게 주간 키스를 추천드립니다.




2. 주간 kiss 구성품 총평


먼저 가이드북을 살펴보면 예쁜 글씨체로 션티의 수능영어 팁+칼럼이 적혀있는데


글의 구성이 맘에 들었습니다 


어휘-구문-해석의 순서도 좋았고


어휘 파트에서는 암기의 태도와 방법, 중요한 자/타동사 등을 서술해주셨고 


구문 파트에서는 평가원이 좋아하는 구문 몇개( 반응해야하는 시그널? 주로 역접)가 쓰여있어요


이 파트를 보며 역접 구문만 알아도 글의 흐름을 알아채기 매우 편리하는걸 새삼 느꼈습니다


특히 해석 파트에서 작년 수능기출을 활용해서 A/B, P/S 논리를 설명해주신게 정말 와닿았습니다


(다른건 읽는데 좀 걸렸다 생각했는데 


이건 문제를 풀고 논리를 배워가며 해설을 보다보니 시간이 금방 가더라고요 ㅎㅎ)


이제 본 책인 키스 EBS를 살펴보면 


작년에는 정말 day1에 문제가 몰빵되있어서 뒤로 갈수록 루즈해졌는데


올해는 문제분할에, 평가원 기출+해설까지 매일 있어서 


정말 감을 잃지 않고 매일 할수있는 주간지다워진거 같습니다. 굉장히 만족합니다.


그리고 변형문제 퀄리티는 제가 평가 할 성적도 되지않고 영어문제를 많이 풀지않아 평가할 역량이 되지않지만


그래도 EBS에 실린 영어문제보단 훠어얼씬 좋고 평가원에 근접한 문제도 몇몇 보이는거 같아요.


제가 처음에 EBS독학을 포기하고 키스를 샀던 가장 큰 이유중 하나인데,


지문 해설(해석)이 시중 해설지처럼 번역식 해석이 아닌,


긴 문장이면 적당히 지문을 잘라서 전진독해식으로 실전 해석이 가능하도록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각 단락마다 지문 뒤에 션티의 코멘트가 적혀 있는데,

충분히 학생이 할만한 생각, 논리전개, 논리를 통한 다음내용 예측 등을 통해서 

결과론적 코멘트가 아닌 수험생의 입장에서 해설을 쓰려고 노력하신게 보였습니다. 


특히 평가원 해설이 진국인데, 


이렇게 일관된 논리로 대부분의 평가원문제를 뚫어간다는게 대단하다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당연하지만, 평가원 해설이 좀더 자세하고 코멘트가 많습니다


코멘트와 추가 코멘트를 읽으며 션티께서 평가원 논리를 좋아하는게 느껴지더군요 ㅋㅋㅋ



3. week1과 week2의 차이


크게 느끼진 못했지만 외워야할 단어부분이 지문에 굵게 처리가 되어있더라구요

그리고 작년에 있던 회독 체크마크도 다시 생겼더라구요 한 주 사이에 발전하셨네요 ㅎㅎ



4.단점, 개선점



앞에 장점은 입이 아플정도로 말했으니 단점도 좀 적어보고자 합니다


(눈 아픈 내지색, 앞장에 있어 어쩔수 없이 보게 된 답지, 있던지도 몰랐던 별표는 그새 개선됬더라구요 ㅎㅎ 빠른 피드백 감사합니다.)


1. 선지의 일부 단어들 ex) 주제 제목 장문빈칸 등의 일부 단어가 누락되어 있는걸 봤는데, 될수록 단어를 많이 넣어주셨으면 합니다


2. 션티가 작업할때 ebs수특 영독등을 직접 참고해서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수특에 있는 중요단어도 정리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예를들어 션티가 수특에 빈칸으로 나온 문제를 다른거로 변형하거나 지문 그대로 넣을시에 정답 


선지만 지문에 수록되고 다른 4개의 중요할지도 모르는 단어?는 무시되는데 그중에 중요한걸 선별


해 달라는 얘기입니다.


키스 주간지를 하는 모두가 ebs책이랑 병행하는건 아니니깐요


3. 답지가 뒤로 빠져서 개선되었다고는 하지만.. 전 day별로 나눠서 문제풀고 바로 뒤에 확인할수 있도록 'day' 조차 분할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개선해 주신거도 고맙지만 여전히 답지를 확인할때 가끔 눈이 갈때가 있습니다


4.이건 션티측이 아닌 오르비북스의 문제이지만.. 책의 등 부분인가? 종이를 고정하는 부분이 다른 주간지에 비해서 매우 얇고 약한거 같습니다. 가끔 고정이 안된쪽책이 배송올때도 모서리 부분이 가끔 과하게 파여있는 걸 볼수있는데 택배회사측 만의 과실도 아닌거같아요. 종이질은 만족 합니다!



5. 마치며


별표 두개이상 지문은 5번이아니라 20번이상 반복하는걸 강력히 추천드려요. 정말 평가원모의, 실모, 수능에 그대로 나올때의 짜릿함은 잊을 수가 없네요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