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한 민주당의 공약 ㄷㄷㄷ
정말 이런 공약을 내세우다니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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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음 캡쳐한걸 그대로 올리니 이렇게 되네요 ㅠㅠ
가로모드로 캡쳐해서그럼
너무 극단적인 부분만 캡쳐하셔서 올리셔서
저 공약 제대로 모르시는분들은 오해하실수도 있겠네요...
앗 그런가요 저도 제가 본사이트에 저것만 있어서캡쳐한건데 ㅎ
국공립대 연합제, 라고 하는데...
국공립대의 기존 이름을 없애고, 교수나 강의, 학점 교류 등을 강화하여,
기존 서울대가 누려온 기득권을 분산시키겠다, 뭐 그거죠.
서울대란 이름이 없어지니 서울대 폐지가 틀린 말은 아니고...
서울대 학부는 없애고 대학원만 살린다였으니까, 사실상 서울대학교 폐지 맞는거아닌감.
진보진영에서 그간 꾸준히 주장해오던 건데,
근데 이게 참 웃긴 게 뭐냐면,
서울대 없앤다고 이 나라의 공고한 학벌 카르텔이, 학력 지상주의 풍토가 사라지겠느냐는 거죠.
서울대 없애봐야 그 자리 연고대가 차지할 거고,
서울대 별 볼일 없어지면 수험생들은 지금 서울대 갈 노력, 연고대 가려고 쏟아붓는 건 똑같고...
서울대 하나 작살 낸다고 해결될 일이 아닌데 말입니다.
차라리 사립대까지 싹 묶어 대입 철폐하고,
고교 평준화처럼 컴퓨터 추첨으로 거주지 근처 대학에 배정되는 방식이 아니라면,
서울대 백날 없애봐야 소용 없는 문제죠.
자세한건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1&aid=0005671920
여길 참조하시면 될듯요
결국 그러면 국립대 서울캠퍼스를 가려고 하겠죠.
행여나 저 공약이 실현된다면
저같은 경우엔 집이 부산이라
캠퍼스 간 큰 차이가 없는 한
부산캠퍼스를 갈거 같으네요
국립대 서울캠퍼스에는 학부를 없애고, 대학원만 살린댓음. ㅇ
ㄴㄴ기초과학은 내비둔다고 들은거같은데요ㅎㅎ
나쁘지 않네. 학부 통폐합 수준에서 교수들은 순환시키면 굳이 국립대 서울캠퍼스에 미친듯이 몰리진 않을것 같은데
물론 무명소졸님 말씀대로 완전 박정희때 고교평준화나 현재 독일 등 유럽 대학들처럼 싹다 평준화시키는게 훨씬 근본적인 해결책이지만요.
교수들 뺑뺑이는 절대 안됩니다
교수들이 지방가면 이공계 같으면
연구실에 있는 실험기기 죄다 뜯어서 옮겨야 되는데
이거 셋업만 하는데 보통 몇달에서 심하면 연단위로
시간 들어갑니다
(대학원생들의 개고생은 덤임)
그리고 뜯어서 옮겨놨는데 옛날같이 데이터 안나오면
교수나 대학원생이나 전부 멘붕임 ㅠㅠ
그렇게 된다면 대학원생은 연구는 커녕
이사만 다니다가 시간 다감여 ㅠㅠ
그렇네요. 이공계 쪽은 쉽지 않겠어요.
그렇다고 문과만 보내겠다고 하면
문과는 또 왜 차별하냐고 벌떼같이 들고 일어나겠죠
벌떼같이 일어날진 모르겠는데 그렇다하더라도 문이과 차별하냐는 주장은 여론에서 설득력을 가질진 모르겠네요.
의대만 해도 교수들 지방 뻉뺑이 돌리면 다니던 환자들이 지방까지 쫓아오는 모습을 보게 될지도 모르죠...
대부분 교수들이 서울캠퍼스를 선호하는게 문제일테고,
교수들이 계속 순환해서 자리를 이동하게 되면 연구의 지속성에도 문제가 생기겠죠.
그리고 서울대가 인기가 좋은 건 꼭 교수진이 우수하기 보다는, 서울에 있다는 메리트가 크죠.
이 미칠듯한 수도권 집중 현상을 해결 못하면 국립대 통폐합도 좋은 방법이 되긴 힘들겁니다.
근데 결국 국공립대 교수는 공무원인 입장에서 국가가 순환근무를 명령하면 까라는대로 까야하지 않나요.
교수들이 집단으로 반대하면 그걸 밀어붙이기 쉽지 않겠죠...
같은 논리면 서울대를 제외한 대학들 교수들은 정반대로 집단행동할텐데.. 흠..
근데 그게 꼭 그렇지 않은게 예를 들어 부산대 교수라고 치면
몇년 마다 대학 뺑뺑이 돌면서 다니라고 하면 전라도도 갔다 충청도도 갔다 서울로 갔다...
이렇게 하게 되면 연구도 연구지만 가족도 다 팽개치란 소리 밖에 안되지요.
다른 직업처럼 서울 - 지방 순환 근무도 아니고, 지방국립대 수가 훨씬 많으니 지방 무한 뻉뻉이가 되는거죠...
까라면 까야될 사람들 중에서
제일 피해보는 사람들이 설대 교수들일텐데.......
설대 교수들이 그렇게 호락호락할까요?
그냥 지거국 교수들도 호락호락하지 않은 판국에
서울대 교수들이 집단으로 움직인다면.......
서울대 뿐 아니라 어느 정도 자리 잡힌 지거국 교수들도 반대하겠죠...
반면 상대적으로 작은 규모의 국립대들은 찬성하는 편이겠죠.
즉 서울대 / 그 외 다른 국립대가 아니고
서울대 + 지거국 / 그 외 다른 국립대의 구도가 될 가능성이 큽니다.
맞는말입니다
지거국 교수들도 참여할 확률은
극히 적다고 생각됩니다
서포카면 모르겠지만
지거국 교수나 서울 주요대학교 교수자리중에
어디를 가겠냐고 물으면 많은 사람들이
지거국 교수를 선호하는 현실입니다
(이공계 기준임)
지거국 교수들도 설대가 아닌이상 뺑뺑이 돌아봐야
오히려 손핸데 위험을 감수하고 뺑뺑이 돌려고 하지는 않을 듯 ㅇㅇ
근데 일단 사립대생으로서 등록금 문제부터 해결 좀.. ㅠㅠ
서울이라는 특수성이 있어서....
지방 국립대들을 살리려면 이보다 더 좋은 대책은
없지않을까 싶기도 합니다만
(학번이나 학과명 등으로 캠퍼스 구분이 가능하지 않다는 전제하에)
학벌철폐는 개뿔........
예전 2002년도에 서울대 공대를 통합 단위로 뽑은 뒤 공대 컷트라인 붕괴되고 그 자리를 의대가 차지했던 것처럼
국립대를 전체적으로 완전히 통폐합하면 국립대 컷트라인이 붕괴되고 연고대가 그 자치를 차지 하지 않을까 합니다.
저런다고 학벌사회가 타파되나?ㅋㅋ 빙신들
한 발자국은 나아갈듯.
그럼 모든 국공립대의 수업을 인강형식으로 해서 만들면 되지 않을까요...
강의 제목이랑 교수님 성함만 올려놓고, 학점은 PorF로 표시하고 시험이나 레포트는 분기별로 제출해서 내기...
필기시험은 국공립대 시험기간에 그냥 맞춰놓고 개방해서 시간표 짜면 되겠죠.. 제일 가까운 지방 국,공립대에 시험실 배치하고...
본격 IT 시대에 걸맞는 대학 ㅋㅋㅋㅋㅋ
이미 비슷하게 하고 있는 대학 있는데.
Korea National Open University ㅋ
연구실 문제나 뺑뺑이 같은거 걱정안해도 되고 오직 강의 실력으로만 평가하면 되니까...
좋은것 같은데... 학점을 잘 주냐 안주냐는 따로 고민좀 해봐야 될것 같네요... 이왕이면 절대 평가했으면 좋겠는데...
그럼 국립대는 모두 사이버대학이 되겠네요..
ㅋㅋㅋ인기있는 교수 강의에만 사람들 몰리고, 대학 교육은 획일화되고
게다가 대학생들이 잘도 시간 딱딱 맞춰서 컴퓨터 앞에서 고분고분하게 '인강' 듣고있겠습니다ㅋㅋㅋ 물론 가볍게 하신 말씀이겠지만ㅋㅋ
대학수업을 어떻게 활용하셨나 모르겠지만
저같은 경우에는 수업시간에 교수님께
질문하면서 수업 들었던게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인강이나 이런건 공부하다가 제깍제깍 질문을 하지를 못하는데
수업시간에는 즉각적으로 피드백을 받을 수 있으니
인강의 효용성은 떨어진다고 봅니다
그리고 질문을 하고싶더라도 수업은 부산에서 듣고
강의는 서울대서 찍은거면 메일과 같은 방법을 제외하고는
질문을 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그러면 메일로 질문을 하면 되지 않겠냐고 하시겠지만
그건 직접 얼굴을 맞대고 서로 이야기 하는거에 비해서
효율이 떨어집니다
이게 효율이 안떨어지는 사람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거의 대부분의 경우에는 효율이 떨어집니다
국립통합 사이버 대학교.
인기과목은 1000명이 들어도 수용 가능하고
비인기과목은 수강생 부족으로 폐쇄되겠죠.
근데 그럼 교수들도 굳이 뺑뺑이 돌 필요가 없겠죠...
음.. 전 개인적으로 대학은 학문을 공부하는 곳이라 생각했기에.. 교수님께 질문하는 것도 좋긴 하지만..
도서관에서 이 잡듯이 찾고, 학생들끼리 모여서 의견을 주고 받으면서 해결해 나가는걸 조금더 좋게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시험도 잘보고 , 과제도 잘해서 내야 좋은 학점을 받고, 좋은 곳에 취업할 수 있으니
교수님께 고등학교 수업시간처럼 여쭤보고 그러는 경향도 있지만 (실제로도 대학수학시간에 그러더군요..ㄷㄷ)
전문대처럼 기술을 직접 배워서 일터에서 활용할 수 있는게 아닌 이상은..
조금 시간이 걸려도 스스로 해결해 나가는것이 괜찮지 않나 싶습니다...
그렇죠.. 학자하러 대학에 가는 건 아니지만.. 공부하러 대학에 가는건 아닌것 같습니다..
다들 취업잘 할려고.. 좀 더 좋은 대우를 받을려고 가는게 아니겠습니까..
조금은 다르게 생각해봐야 하지 않을까요;;..
딱히 대학을 나왔기에 조금 더 좋은 대우를 받아야 한다는 생각은 안가지고 있어서요....
'조금' 시간이 걸려도 스스로 해결해 나가는것이
괜찮지 않겠냐고 하셨는데 그 조금이
조금이 아닐수도 있다는게 문제죠......
저같은 경우에는 하루가 아니라 일주일 심지어 한달 심하게는
한학기 내도록 고민을 해도 이해를 못하겠어서
그냥 외우고 시험만 치고 나온적도 있구요
(지금도 이해하지 못하는게 여전히 남아있음)
이런 경우에도 그냥 묻어두고 있을까요?
자기가 나중에 써야될지도 모르는건데도?
그리고 애매하고 잘 이해가 안되기는 한데 나만의 방법으로
이해를 하기는 했는데 그게 만약에 치명적인 오개념이라면
그때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그리고 아무리 뒤져봐도 찾을수가 없고 이해도 안되는 경우에는?
그래서 한번은 교수님께 들고갔더니 대학원때 배우는 내용이니
지금은 풀방법이 없다고 말씀을 하시는 경우도 있고
그밖에도 황당한 경우가 많지만 교수님께 여쭤보면
방향이 잡히는 경우가 많아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제가 몸담고 있는 분야에서는
진짜 전국에서 몇년에 한번만 나올까 말까한 수재들을 제외하고서는
도저히 질문을 하지 않을수가 없어요
(심지어 교수님들도 공부하면서 질문많이 하라고들 하시구요
그분들도 전국에서 손가락 안에 드는 등수하셨던 분들도 꽤됨)
리처드 파인만이 칼택에서 강의했을때 괜히 학생들이랑 수업시간에
질문을 주고받으면서 수업을 한게 아닙니다.
그러면 매주 정해진날 교수님과 수업듣는 학생들이 모여서 질문을 마구 쏟아내면서 피드백을 들으면 되지 않을까요..
교통비는 좀 들겠지만.. 피드백을 듣기전까지 많이 고민해보기도 하고...음..
그 교통비는 누가 지원하나요.
그냥 막 지르시면 곤란해요;ㅋㅋ
지금도 솔직히 아르바이트에 대출까지 하는 것보단... 교통비가 좀 싸지 않을까요.. 매주 2번정도 왔다 갔다 한다면..
............. 그렇네요...ㅠㅠ
그리고 무엇보다 학문을 하는데 혼자 끙끙대는건
'문제풀이'가 되어야하지 결코
'개념의 이해'가 혼자 끙끙앓는 대상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물론 개념을 이해하는데도 어느정도의 노력은 수반해야 하겠지만
너무 개념을 이해하는게 난해해서 이해를 하지 못하는건
시간낭비라고 생각이 됩니다
(철학이나 이런걸 하지 않는이상......)
네. 맞습니다..
인기강의만 사람이 몰린다면 문제가 크겠지만,
취업할때 학점을 보지 않거나., 학벌같은걸 보지 않는 다면,
딱히 인기강의가 아닌 다른 강의들도 두루두루 들어 볼 수 있지 않나 싶습니다..
대학은 다양하게 접해보고 알아가는 데 초점이 맞춰져야 되지 않을까요..음.. ㄱ-;;;;
경력이나... 인턴 같은거 보고 뽑으면 되지 않을까요..
포트폴리오 같은거 있으면 내고...
아 그냥 가볍게 말하시는거군요.
그거 언제 다 보고있습니까ㅋㅋ;;;
아하하.. ;;;^_^;;;
아마 유명 교수들 강의만 신청자들 몰릴거고
사교육 시장은 이때다 싶어 xxx교수 일반 물리학 한큐에 끝내기 이런 식으로 인강을 해설해주는 인강이 성행하지 싶습니다... 각종 요약본들 돈 받고 팔고
우리나라 사교육 시장을 무시하시면 안됩니다 ㅋㅋㅋㅋ
교육 정책만 보면 민주당 찍기 싫어지네요. (개인적인 생각)
꿈같은 소리로 밖에 안보입니다. 사립대를 국가가 모두 매입해서 전부 국립대로 전환하고 대학의 수를 현재의 10%로 줄이며 대학진학률을 전체 학생의 10%수준으로 낮추고 90%의 학생에게는 고졸학력으로도 먹고 살 수 있게 다른 진로를 찾아주며 그에 따라 우리나라의 경제 구조를 바꿔야하며 현재의 대학커리를 엄청나게 강화하고(실제 프랑스는 대학생 때 무지하게 공부하니깐) 대학원 진학 때엔 그랑제꼴입시시험(극악의 난이도)을 도입하고나서야 전환한다면야 좋은 정책이죠. 저분들도 경기고-서울대라인을 나온 그 당시 천재소리 듣는 뛰어난 인재였을텐데 왜 생각하는게 이런 수준밖에 안되는겁니까...역시 정치권력에 눈이 멀면 이리 되는 건가요. 취지는 동의합니다만 그러기 위해서는 많은 것을 먼저 바꿔야하는 것이 선행되어야한다고 봅니다. 그런데 그냥 센세이션하게 (국민의 관심사항인) '서울대'부터 없애버리겠다는 건 포퓰리즘으로 밖에 해석되지 않네요. 국.공립대를 정말 '대학'답게 만들겠다는 목표엔 공감하고 결과적으로 우리나라 사회가 그 방향으로 나아가야겠지만 선후관계가 잘못된 것 같아요.
님 말씀에 일부 동의하는 부분도 있지만, 학부 통합하는거 정도가 그 정도로 많은 선행요건이 필요한지는 모르겠네요. 선후없이 같이 진행할 수 있는 것들 아닌가요.
우리나라가 지나치게 대학진학률이 높고 경쟁이 과열된 건 결국 '밥벌이'문제 때문이라고 봅니다. 사람들 인식이 '좋은 대학나와야 성공한 인생이다.'라는 성향이 짙고 그렇게 수십년을 이어오니 이미 직업구조(직업별 수익구조?)가 또 학력위주로 짜여지게 되었잖아요. 반강제적인 거의 '필수의 문제'라고 봅니다. 그러나 유럽은 대학진학률이 높지 않은게 대학을 나올 필요 없이도 충분히 괜찮은 삶을 살 수도 있는 '선택의 문제' 잖아요. 그렇기에 결국 민주당이 원하는 것도 '서울대를 없애겠다'가 아닌 비정상적인 대학 진학률을 낮춰보겠다는 것일텐데 그렇다면 먼저 우리나라의 사회구조를 바꿔야하지 않을까요. 그렇지 않다면 온갖 후폭풍이 밀려올 것입니다. 그리고 민주당이 지향하는?! 독일과 프랑스는 지금 민주당이 학부 전체를 통합하는 형식이 아니고, 대학의 서열은 평준화 되어있지만 각 대학마다 전문분야들이 있잖아요. 한 대학내에 여러 학과가 있긴해도 독일의 어떤 대학은 '괴테'분야에서 최고고, 또 어떤 대학은 '수학'에 있어서 최고고...이런 식으로 짜여져있잖아요. 캠퍼스를 분산시키는게 아니고 무작정 뺑뺑이를 돌리는 것도 아니구요. 개인적으로는 독일이 교육과정을 잘 짰다고 봅니다. 전문분야를 강화하고, 그 분야를 빡세게 공부시키는거요. 그렇기에 이러한 정책들을 시행하기 위해서는 사립대가 우선 사라져야겠죠. 국민들의 인식도 바꿔야하겠죠. 경제구조를 개혁해서요.
독일 대학진학률이 높지 않은건 산업구조의 문제이기도 한데, 한국은 곧 서비스산업중심의 국가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대학진학률을 높게 조장한 측면도 있죠. 그쪽 분야의 인재들이 더 필요할 것으로 예상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2차산업 제조업의 비중을 지키거나 할 의지가 없었고 고졸자 문제 및 대학진학률 문제 뿐만 아니라 여러 노동현안 문제 해결에 방임적이었던 부분이 있고, 결국 이건 국가적 계획의 판단착오로 봅니다만.
독일 대학들이 각각마다 중점분야가 있는건 맞는데, 학부는 뺑뺑이로 들어가는 것도 맞습니다. 그 부분은 국공립대통폐합이 아니라 대학자체가 해결할 문제 아닐까요? 물론 국가의 지원이 있어야겠지만 단순히 학부입시개선 정도의 정책을 가지고 그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다고 책임지울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제가 독일이 완전 뺑뺑이가 아니라고 말씀드린 이유는, 대학 진학률의 차이 때문에 그렇습니다. 독일 프랑스는 애초에 대학진학률이 적절한 상태에서-그러니까 대학에서 특정분야를 전공하겠다는 학생은 애초에 엘리트인 것이죠- 굳이 학력의 서열을 매길 필요가 없죠. 엘리트들을 서열화시켜서 뭐하겠습니까. 그런데 우리나라는 지나치게 높은 대학진학률을 보여주는 상태에서 대학에 진학하는 모두가 엘리트라고 할 수 없잖아요. 그렇기에 제가 독일이 완전한 의미의 뺑뺑이는 아니라고 말씀드린 것입니다. 이는 단순히 '학부입시개선 정도'로 접근할 측면이 아니죠. 그런데 마치 민주당은 이것만 개혁하면 해결된다는 투로 말하고 있기에 그 부분을 지적했던 것이고요.
프랑스, 독일의 바칼로레아, 아비투어라는 졸업자격고사가 있는데 비슷한게 도입될거라고 봅니다. 현행 수능으로도 불가능하진 않을거같고. 뺑뺑이로 아무데도 못가는 일은 막게끔 추릴필요는 있으니까요.
민주당은 아직 없앤다고만했지 그 이후의 제도를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또한 기사를 자세히 보면 이것이 민주당의 당론이 아니고 조경태 의원이 '대선에 출마한다면~'으로 공약 비슷하게 내건 것이기 때문이 저는 이를 단순한 자기 PR로 밖에 생각하지 않습니다. 덕분에 인지도 없던 조경태의원을 사람들이 조금은 알아보겠군요. 국민을 자기가 말한 센세이션한 공약에 반응하는 도구로 밖에 생각지 않는 것 같아보입니다. 아무리 정치권력에 눈이 멀어도 국민을 호구로 보는 사람은 대통령으로 뽑아선 안된다고 봅니다. 현정권이나 역대 정권들, 특히 독재정권들이 이러한 문제점을 보이지 않았나요? 또한 그랑제꼴 입시가 극악의 난이도고, 바칼로레아는 고등학교 졸업자격시험으로서 '자격고사'의 성격이 강합니다. 프랑스가 이렇게 자신있게 밀고나가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애초에 대학에 가고픈 학생이 대학에 가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런 프랑스도 대학에서 그랑제꼴 입시반을 따로 운영하고있죠. 충분히 보완정책도 대비하고 있는데 조경태 의원처럼 "서울대 없애겠다'부터 말하고 시작하는 저의가 궁금합니다.
우리나라는 사회주의 국가가 아닙니다. 국민에게도 자신의 진로를 선택할 권리가 있습니다. 그렇기에 지금 학력주의,학벌주의를 타파하기 위해서는 전반적인 구조를 개혁해서 "충분히 대학에 가지 않아도 하고 싶은거 할 수 있다"라는 인식을 심어주고 그리로 국민을 유도해야 하지 않을까요. 지금 서울대부터 없애고 시작하면 어떻게 될까요. 사립대는 그랑제꼴과도 같은 곳에 모교학생을 많이 배출한 숫자로 고3들을 홀릴 것이고, 학원은 그런 사립대에 진학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역시나 사교육비는 줄어들지 않고, 유명사립대의 등록금은 더더욱 상승할 것이고, 어쩔수 없이 바칼로레아 같은 시험도 자격고사가 아닌, 상대평가 성격을 띤 지금의 입시제도가 될 것이고 아이들은 그것에 목을 맬 것이며, 중고등학교 내신성적이 대학입학여부를 좌우할 것이기 때문에 전교생이 미친듯이 내신 공부에 매달리겠죠. 그럼 다음번 민주당 대선공약은 '연고대 없애겠다" 가 되겠군요. 그다음엔 "서성한 없애겠다" 겠구요. 한 30년은 없애는 것으로만 우려먹겠네요. 학원은 또 내신으로 장사를 하겠구요. 어는 나라에서나 제도에 대해 비판적인 사람들은 있습니다. 프랑스나 독일에서는 어린나이에 벌써 진로를 정해버린다는것에 우려를 표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사람의 진로나 생각이라는게 불변하는게 아니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경험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까요.
어떻게든 이겨보겠다고 모두가 싫어하는 서울대를 타깃으로 잡고 까보려는걸로 밖에는 안보이네요 실제로도 물론 그렇겠지만.
국립대 서울캠퍼스로 바꾼다고 해서 과연 학생들이 서울캠으로 안몰리고 지방으로 흩어질까요?
아무래도 고교평준화처럼 선지망후추첨 하겠죠.
서울거주자라면 당연히 서울캠퍼스로 가겠지만
지방거주자로선 저상황에선
왠만하면 집 가까운데서 대학다니려고 할걸요?
기업에서 국립대 서울캠퍼스와 국립대 지방캠퍼스에 차별을 두지 않는다면 그러겠지요.
아 그래도 집이 가난하지 않으면 서울로 가려고 할거예요.
지금처럼 미친듯이 인서울을 외치지 않긴 하겠네요.
저는 지방에서 고등학교를 나왔지만 내내 서울에 대학을 가야지 생각하면서 공부했었거든요..
12중대장님 말씀처럼 선지망후추첨이든 다른 방법이든 국립대 지망생들을 자기 실력/의지와 상관없이 추첨으로 지역에 꽂아버리면
서울로 가고싶은 지방 학생들은 안전빵으로는 어쩔 수 없이 사립에 지원해야하게 되나요?
대학은 자기 원하는곳에서 다닐 자유도 있어야하지 않나요.
자기가 원하는 곳에서 다닐 자유라는 수요가 공급을 추월하면 어쩔 수 없이 추첨이라는 경쟁을 해야겠죠.
이 경우 일종의 평준화 정책인데 동일한 수준의 교육을 제공한다는 전제하에서 근거리배정이 원칙이죠.
같이 국립대 입시에 참여하는 다른 학생들 가진 권리 이상의 자유를 누리기 위해선 사립대 입학이라는 돈과 노력이 필요하겠네요.
왜 그 경쟁이 '추첨'이라는 방식으로 이루어져야 하는지.. 매우 당황스럽네요.
제가 두번째 줄을 삽입하기전에 댓글을 다셨나보네요. 에고 죄송.
왜 자유를 누리기 위해서 노력이 아닌 돈이 더 필요해야 하나요.
서울에있는 대학이 단지 서열이 높아서 선호도가 높은건 아니라고 봐요. 문화적인면에서나 다른면에서나
특히 우리나라는 땅덩어리는 작은데 지방은 너무 지방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특히 서울와서 더 그렇게 느끼구요.
동일한 수준의 교육을 제공한다는 것? 학문만 놓고 봤을때는 정책을 통해 갭이 메꿔질수도 있지만
수도에 위치한다는것 만으로도 그 외적인것들에서 굉장한 차이가 나지 않을까요?
그게 국립대 입시에서 님이 남들보다 '특별히' 서울에 있는 대학에 가야할 이유가 되는건 아닙니다.
그게 추첨에 우선권을 획득할만한 이유가 되는건 아니지만 고등학교를 졸업하면서 성인이 되는 내가
서울의 다른면이 좋아서 서울에 국립대를 가고싶다는 자유를 제한시킬만한 이유도 못된다는거죠.
책읽는것만이 공부가 아니잖아요. 윗 댓글에도 써놨듯이
이런면에서 이미 교육의 질적인 평등함이 이루어질수 없는것 아닌가요?
모든 사람이 같은 조건이고 그래서 추첨을 하는거 아니겠습니까? 이걸 또 입시경쟁으로 해결하면 학부를 통합하는 이유가 없겠죠.
추첨 역시 이걸 해결할만한 방법이 못된다고 생각합니다. '추첨을 통한 자유'라니요
어떻게 보면 입시보다 더 불공정하지 않습니까?
추첨은 원문에 있는 얘기가 아니니 더 할말은 없습니다만 민주당이 정말 이걸 추첨을 통해 해결하려고 하면
차라리 안하느니만 못한 그런 정책이 될 것 같네요.
절차적 하자만 없다면 다른 사례와 같이 추첨이 가장 공정하죠. 공정하다기 보단 수요에 비해 공급이 한정되어 있으니 불가피한 방법이라는게 맞겠지만.
국립대 입시에서마저 지금과 같은 경쟁이 해소되지 않는다면, 그거야 말로 안하느니만 못하다고 봅니다.
민주당은 '1등만 기억하는 세상의 상징, 학연 폐해의 중심'인 서울대학교를 폐지하겠다고 내건 정책인데
단순 국공립만 이렇게 통합을 해버리고 그자리에 연대나 고대가 자연스레 앉게 되면
학벌주의를 철폐하겠다는 원래의 목적에 대해 아무 의미가 없는것 아닌가요?
국공립의 역할을 제대로 하겠다는 취지의 정책이라도 지금의 다른 국립대들 이름만 바꾼것 외엔 어떤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지 의문이네요.
분명 국공립 입시에서의 경쟁은 완화되긴 하겠지만,
국립대 자체가 '아무나 추첨을 통해 지역에 들어가는 대학'처럼 미지근해져서 해소되는거라면
우리나라 대표 대학을 그냥 무너뜨리는거라고 밖에는 생각이 안되네요. 분명 경쟁은 계속 존재할테구요.
다른 지방 대학을 통합하던지 해서 경쟁력을 높여주는건 찬성하지만
똑똑한 인재들을 국가에서 어떤 상징적인 국립대를 통해 키워주는건 존재해야된다고 봅니다.
그런의미에서 뜬금없이 일단 서울대를 없앨꺼야 하는건 그냥 쇼로밖에 안보이네요.
너무 오버하시는것 같은데, 다시 보시면 아시겠지만 어디까지나 '학부'통합입니다.
그자리에 연고대가 들어서던 마데카솔대가 들어서던 학부일 뿐입니다.
서울대는 완전히 사라지는게 아니라 대학원중심으로 전환된다고 하고요.
똑똑한 인재들을 국가에서 어떤 상징적인 국립대를 통해 키워주는건 대학원이 담당하면 됩니다. 사실 유럽과 같이 이게 맞죠.
서울대 학부폐지가 당장은 쇼처럼 보여도 국공립대학의 사회적역할 측면에서 중요한 '첫걸음'을 의미한다고 봅니다.
여담이지만 근거리배정을 하게 된다면 서울의 땅값은 수직상승 하겠네요 ㅋㅋ 서울살면국립대 서울캠에 입성할 확률이 그만큼 커지니까... ㅋ
정말 행정수도건도 그렇고
일본과 한국의 지방 여건에 차이가 나는 건 역사적 배경에도 그 원인이 있다고 봐요
그런데 학벌주의를 타파하자고 내세운 것이 고작 저런 유치한 안이라니;;
사실 프랑스니 독일이니 다 대학 평준화라지만 분명 최상위권들이 가는 그랑제꼴 같은 엘리트 양성 대학도 버젓이 존재하는게 현실이죠
다만 한국이 저런 나라와 다른 점은,
프랑스 독일 같은 서구 선진국은 애초에 공부로 승부 보지 못 할 것 같은 아이들을 솎아내서 기술을 배우게 하고
그 배운 기술로도 충분히 명성을 얻으며 살 수 있도록 해준다는 게...
뭐 이건 앞으로 한국이 발전하면서 해결해나가야 할 문제겠지만요
그랑제꼴은 프랑스만 있는걸로 압니다...
독일에서도 작년부터인가 재작년부터인가 예산을 편성해서 무작위적인 평준화를 막기 위해 몇 개의 대학을 선정해서 엘리트 대학으로 전환하려고 한다네요
독일의 경우는 학자와 정치인이 5년마다 심사해서 '바뀌는', 중점지원대학이라고 하는게 맞을듯.
http://www.hani.co.kr/arti/international/europe/164371.html
http://pssyyt.tistory.com/561
서울대 영향력이 약해지면 그 자리는 연고대가 궤찰것이 뻔한데
만약 저놈들 말대로된다면 크게 한번 파장이일듯..
서울대 입결떨어지진않겠죠?
12중대장님 생각은 참... 아무리 이해하려고 노력해봐도 전혀 안되네요 ㅋㅋ
안되면 하는 수 없죠. ㅋ
서울대 법인화는 신의 한수였다.
언제부터 '균형'이라는 단어가 잘 하는 놈을 못하는 놈에 맞춰 끌어 내린다는 뜻이 된거죠
균형 정책을 하다보면 잘하는, 잘사는 사람들이 어느 정도 손해를 보는 게 생깁니다.
개발, 확장의 경우도 다같이 발전이 아니라 못사는 사람들은 손해를 보는 경우가 많으니 반대의 경우도 그렇겠지요.
입학 사정관제나 각종수시 제도를 없앨생각은 안 하고 이런 미친공약을 내세우다니 ㅋㅋㅋ 이런 놈은 의원탈퇴시켜야한다..각종 신통방통한 입시정책을 통해서 뒷구녕으로 명문대학들어가는 고위관직, 재벌 자제들이 얼마나 많은데...외국인한테도 학위장사막하고..이런 실정은 나몰라라하고 뭐? 서울대 폐지? 서울대 없애면 서울대 졸업한 사람들이 없어지나? 그리고 서울대 나온사람은 무슨죄인데? 무슨 서울대를 전설의 명문대 사라진 아틀란티스 대륙처럼 전설적인 대학으로 만들 생각인가보지?ㅋㅋㅋ
상대적으로 못하는사람들을 끌어올릴생각을안하고 잘하는 사람들 끌어내려 균형을 맞출생각을하네요. 뭔짓입니까이게
밥먹고 오르비만 하면서 이쪽저쪽 댓글달고 자기 주장세우면서 진보당측 주장엔 무조건 찬성하고 보수당쪽 주장엔 온갖 악플을 다네요. 알바인가?
아 물론 주어는 없습니다.
남일 같지 않아서 내가 대신 리플 달자면 성향이 진보쪽이라 그렇겠죠.
저는보순데
이런댓글달면
모욕죄로삭제되요
ㅋㅋㅋㅋ조심하세요.
이댓글도 몇분뒤면없어질껏같군요ㅠ.ㅠ
ㅋㅋㅋㅋㅋ뭐 한두번보나요 크
입시에도 관심 없어보이시는 분이
왜 정치사이트 안가시고 오르비에서 몇 달째 정치얘기만 주구장창 하면서 죽자사자 댓글달고 있는지 이해가 안갈따름.
공감요.ㅋㅋ 오르비 운영자자체도 좌편향된거같네요. 홍어란 말쓰면 모욕죄로 블라인드처리시키고 저 밑글에 쥐박이란 말 쓴 댓글은 멀쩡한거보면ㅋㅋ 둘 다 논리없이 인신모독하는건 똑같은데. 아 제 댓글도 블라인드되려나요
'오르비 정치 사이트 된 지 오래잖아요'라고 댓글 다니까 바로 블라인드 걸던 ㅋㅋㅋㅋ
그거가지고 블라인드걸어요? 와 생각 이상이네요.
그래서 '와 오르비에 조금 안 좋은 말 했다고 바로 블라인드하네 ㅋㅋㅋㅋ'라고 하니까 그것도 블라인드ㅋㅋ
(http://orbi.kr/bbs/board.php?bo_table=united&wr_id=2940124#c_2940674)
좌편향 근거가 참..
홍어는 전라도 전체를 비하하는 용어고 쥐박이는 MB 하나를 비하하는 말인데 어떻게 동일선상에 놓일수 있나요?
앞으로 쪽바리라는 말은 블라인드 처리되고 , 사차님을 비하해도 괜찮은가요?
기본적으로 근거가 잘못됬다는 겁니다.
쥐박이 라는 말이 옳다는게 아니라요
만약에 오르비에서 통구이 같은 비하발언을 놔뒀다면 뭐라할 근거가 되겠죠.
전체는 비하하면 안되고 개인한명은 비난해도 된다는건가요?? 논리가 이상하시네요. 사실 그거말고도 그동안 운영자님이 편향적인적이 한두번이 아닐텐데요
생각을 해보세요.
오르비에는 전라도 출신인 사람들도 많을 겁니다.(인구비율이 꽤 되는 곳이니)
홍어라는 말은 전라도 지역 전체 사람들을 싸잡아 부르는 말이죠. 그걸 보고 기분 나쁜 사람도 꽤 많을 것이고, 애시당초부터 그런 비하를 받을 만한 사람이 아닌 사람도 많을 것 입니다.
그에비해 쥐박이라는 표현은 MB 한명을 저격하는 표현이죠.
무슨말을 하고 싶은지 알아 들으실 텐데요.
gufu님께 덧글 달았듯이 통구이 같이 경상도 전체 비하 발언을 블라인드 처리 안한 것 같은 근거를 가지고 오셔야죠.
그리고 또한 쥐박이라는 표현이 옳다고 한적도 없습니다.
뭐 알바로 몰고싶지는 않으나, 어떻게 죄다 찬성하시는지.. 개인적으로 좀 특이한 분이라고 생각은 하네요.
ㅋㅋㅋㅋ 심심하면 멀쩡한 사람들 알바로 몰더니
같은 논리면 3자 입장에서 본인도 알바 나부랭이로 취급될수도 있다는걸 생각 못한듯
저도 전에 페북에서 알바냐 소리 들어본적 있는데... 그런 사람들 보면 드는 생각이 참 세상 편하게 산다 싶더라구요.. 자기가 듣기 싫은 소리면 논리고 뭐고 무조건 알바로 몰아가고 돌팔매질하면 끝
좀 논리의 비약이 있긴 합니다만 저런 사람들 보다 보면 우리나란 참 혹세무민 하기 쉽구나 싶습니다... 그래서 개독과 사이비 종교가 성행하는지도..
너무 진지하게 받아들으신듯하네요 ㅎ
좌편향적인 사람들이 주로 자기의견과 대치되는 의견제시를 하면 무조건 알바네 라고 치부해버리는 걸 비꼰겁니다.
맨날 툭하면 알바라고 하니 열심히 근거제시하고 의견을 피력해도 저쪽에서 깎아내려버리면 진짜 김빠지죠.
그래서 그걸 역으로 비꼰겁니다.
저도 님과 같은 생각입니다.
음... 저도 gufu님 의견에 동조하는거였어요ㅎㅎ
제가 글을 애매하게 적어서 오해하신듯요 ㅋㅋㅋ
저도 오르비에서 심심하면 알밥 타령하던 사람들 비꼰거에요
주어 없음을 시전하다 보니 글이 좀 애매해져서 착각하신거 같아요 ㅠ
딴거없죠.. 맘에 안들면 안찍으면 됩니다.
지난 몇달동안 몇번 저격댓글 달았다가 '내가 뭐하는건가' 싶어서 바로 지우고 그랬었는데 그냥 이참에 답니다.
그냥 오르비도 이참에 확 접어버릴겸.
몇몇분들 보면 대학 입시 겪은지도 좀 되신 분들 같은데.. 왜 오르비 오시나요. 정치사이트 안가시고?
뭐 ㅍㅋㅊ이나 ㄴㅁㅎ님처럼 수험생에게 공부 도움주는 것도 아니고, 수험생한테 진로조언해주시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뭐 따로 입시나 대학 입결 등에 관심있는 것도 아니고...
그래도 뭐 친목질이든 뭘 하든 평화롭게 놀면 괜찮은데
반년 이상 정치/사회 글에 벌떼처럼 달려들어서 공격적인 어조로 남 짓밟고 분쟁거리 일으키고. 뭐하시는 건지.
정치사이트는 연령층이 자기보다 높고, 오르비는 연령층들이 다 자기들보다 어리니까 어린애들 발라버리는 맛에 저러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오르비에서는 우월감 느끼기 참 쉽겠죠.
아무리 최상위권 수험생and '졸업생'의 커뮤니티라지만
어디까지나 오르비는 대학 입시관련 사이트인데, 이런 사이트에서 뭐하시는건지 모르겠네요.
입시에는 관심 없는 분들이 대학 입시 사이트에서 오로지 정치얘기하며 논리타령하면서 자기네들끼리 어린 분들 밟으면서 우월감느끼고 이러는 것 같은데 그러는 거 자체가 진짜 나이값 못하는 것 같아요.
오르비에서 나잇값 못한다 이 소리 제일 많이 듣는 분이 ㄴㅁㅎ님인 것 같은데
솔직히 말해서 전 진짜 나잇값 못하는 사람들은 따로 있다고 보는데요.
입시사이트에서 수험생한테 실제적으로 많이 도움주고, 뭐 어그로라고는 해도 입시관련소재 가져다가 농담좀 하는 분한테는 나잇값 못하느니 뭐니 하면서 나이 먹을대로 먹어놓고 대입 사이트에서 저러면서, 오르비에 방문하는 수험생들에게 여러모로 해악을 주는 분들께 나잇값 못한다고 뭐라 하는 댓글은 못본 것 같네요.
뭐 정신연령이라는게 말하는 어조로 따질 만한 것이던가요?
어그로에 가깝다지만 ㅋㅋㅋ 거리면서 익살스럽게 농담 좀 한다고 해서 어린 행동이 아니고, 진지한 어조로 논리타령한다고 해서 성숙한 행동이 아닌 것 같네요.
정치사이트가 대체 어디를 말씀하시는건가요? ㅎㅎ
오늘의 유머, 다음 아고라 등
정치사이트가 정치사이트지 딱히 어디를 지칭하는건 아닌데요.
와 이거 인기글로못올리나요?? 그사람들 진짜 여기서 뭐하는건지;;;
글로 올리려다가
굳이 분쟁글 하나 더 만들기 싫어서 댓글로 단건데...
역시 글로 올릴 걸 그랬나요.
또 한분 등장하셨네 ㅋㅋ, 누구라고 말은 안 했습니다
옛다 관심
님들이 이따위 말도 안되는 정책갖고 마치 시행 확정이라도 된양 토론하시는게 이해가 안 되네요 ㅋㅋ 나쁜 의도의 정책은 분명히 아니라고 봅니다만, 우리나라처럼 뿌리깊게, 학벌중심이 자리잡은 나라에서 저게 가능하기라도 한 얘기라고 생각하십니까 ㅋㅋㅋ 절대 아닌거 같은데요?? 그리고, 저건 민주당이 어차피 18대 대선 박근혜 쪽으로 기울어지는 상황에서 지들 나름대로 최후의 보루라고 생각하고 발악한 거 같은데, 저건 오히려 민주당이 더욱 쉽게 자멸하는 길로밖에 안 보여지네요 ㅋㅋ 설령 민주당이 어떻게 대선에서 승리했다 한들 저 정책이 시행가능할까요?? 2004년 참여정부 때 역시 저 얘기가 나왔지만 결국 서울대 기득권층 등의 거센 반발에 부딪혀 실패했죠 ㅋㅋ 절대 안됩니다 결론은... 또한, 학벌 중심사회 이런걸 떠나서, 열심히 노력한, 최상위권 학생들이 자신들의 실력에 맞는 서울대학교를 가서, 그에 맞는 대우를 받고 사는 것은 당연한 세상 이치라고 생각합니다 평준화라는 이름 아래, 상위권의 사람들을 하위권에 맞춘다?? 이건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민주당은 이 정책을 내세운 것이 오히려 더욱 해만 될 뿐이고, 설령 민주당이 여당이 된다고 하더라도 시행되기에는 무리가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수능 등급제 시행한 거 보면 못할 것 같지도 않네요
ㅋㅋㅋ 글쎄요 ㅋㅋ 절대 가능성 없어 보여요 ㅋㅋ 민주당 측도 "검토 중"이라고만 밝혔고, 국민들이나 교육 전문가 반대가 너무 심해서 공약 확정도 못할 거 같구요... 솔직히 민주당 놈들 대부분도 다 서울대 출신인 것도 사실일텐데 ㅋㅋ 지들이 설마 그 잘나신 "국민을 위한" "교육 정상화"를 위한, "평준화"를 위한 정책을, 자신들의 기득권을 희생하면서 까지 시행할 수 있을까요?? ㅋㅋ 그냥 표를 얻기 위한, 막판 카드라고 꺼내든 거로 밖에 안보이네요 "우리가 니들의 열등감의 원흉이었던 서울대 없앨 수 있을정도로 위대하니까 박근혜 뽑지 말고 우리 뽑아!!" (물론, 제 생각이지만 이건 자신들만의 카드였고, 결국에 자멸로 가는 지름길이 될거라고 생각합니다만) 이 소리로밖엔 안 보이네요 ㅋㅋ 이 따위 공약이나 들고 달려드는 민주당이나 원래 호구였던 새누리당이나 진짜 싫어하는데, 제가 생일이 늦어서 이번 대선도 못하는 게 오히려 다행일지도 모르겟군요 ㅋㅋ 아 또 이 글도 삭제된 코멘트 처리 될지도 모르겟네요 ㅋㅋㅋ
정치 관련 글에, 특히 진보당 관련 글에 항상 입에 거품을 물고 달려드는 2人이 있죠ㅋㅋㅋ 학생들 공부 관련 얘기 하는 곳에 나이 먹고 뭐하는지 참 ㅎㅎ
'학생들 공부 관련 얘기 하는 곳에 나이 먹고 뭐하는지 참'
제가 21줄 사용하면서 하고자 한 말을 22자로 간단하게 써주셨네요 ㅋㅋㅋㅋㅋㅠㅠ
ㅋㅋㅋ 무엇을 위한 공약인가
취지 자체가 좋아보이지도 않고(솔까 선거철 한때 관심 끌려는 광역 어그로 아닌가.. 이런거 야당 여당 할거 없이 한두번도 아니고) 암튼 설사 취지가 좋다고 해도 아무 선후 대책없이 서울대 폐지! 부왘ㅋ 하면 뭐 어떻게 하겠다는거지
서울대 없애면 학벌 사회가 없어지고 공정 사회로 나아가는가.. 그리고 학벌로 인한 폐해, 그들만의 리그 이런것들을 철폐한답시고 이런식으로 과격하게 밀어 붙이면 뭐 어쩌겠다는건지... 물론 서울대끼리 서로 밀어주고 당겨주고 하는 카르텔 덕분에 높은 자리에 서울대 출신이 많은것도 있겠지만 그들 스스로도 남들 보다 더 노력하고 그 결과 능력이 받쳐주니 사회 각 분야 요직에 서울대 출신이 많은거 아닌가... 이건 마치 뽑고 보니 행시 합격자 9할이 SKY출신, 그들만의 더러운 세상 ㅉㅉ 하는거랑 무슨 차이지.. SKY라서 잘된게 아니라 잘된 놈을 뽑아보니 SKY더라 이런 경우에 대한 고려는 하나도 없이 무조건 1등을 더럽고 나쁜놈들로 몰아가는건 어디서 나온 사고 방식인지
그리고 현실적으로 학벌을 없애겠다는게 가능하기나 한건지.. 그것에 의한 폐해를 줄이기 위해 차근차근 초석을 닦겠다는 생각도 없이 그냥 1등 죽이면 된다라... 차라리 모어의 유토피아를 실현하는게 더 쉬울거 같네요
글고 댓글들 쭉 읽어보다 보니 현실적인 부작용이 상당함에도 정말 낮은 확률로 저 정책이 시행됬을때의 장점만 열거하며 어떻게든 정책의 당위성을 설파하려는 분이 계신데 100의 단점이 있더라도 1의 장점을 위해 내 눈만 감는다고 단점이 가려지는건 아니지요.. 정상적으론 웬만해서 당위성 주장하기 힘드니 어떻게든 최상의 결과가 나왔을때만을 가정하여 논리를 끼워 맞추려한다는 느낌이 상당히 드네요.. 이렇고 이러하니 저 정책이 좋다 뭐 이런 설득을 할 생각이 아니라 일단 저 정책은 무조건 옳다는 전제하에 자기 논리를 끼워 맞추고 근근히 버텨 가는 느낌?
민주당...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 해도 유분수지.. 그 편협한 손바닥으론 그 더러운 입 하나 막기도 부족해 보입니다만..
정말 여기에 글쓴 분들 중에 몇몇분은 "다수의 생각과 다르다는거 자체가 남들과는 다른 혜안과 선구안을 가졌다"라는 착각을 하시는 분이 있는거같네요..
다른 글들에서도 그렇고 항상 다수의 생각과는 다른 의견을 개진하죠..
현실에서도 저러는건지 온라인에서도 저러는건지는 모르겠는데 참.. 안타깝습니다 어찌보면..
당연히 sky가 사회적으로 인정받는건 당연하다고 생각해요..공부열심히 했잖아요.... 다만 정도가 너무 너무 너무 너무 너무 너무너무 너무 너무 심해서 그렇지!!!!
학벌차별를 없앨려면 서울대 폐지가 아니라(서울제만 국공립연합한다고 뭐.. 학력차별이 사라지나? 연고대 포스텍 카이스트 줄줄히 많은데....)
유럽처럼 고딩때부터 기술쪽으로 나가는 애들도 인정받을수 있는, 사회적인식을 만들 수 있는 제도를 해야죠.... 사실 이게 먼저라고 생각되는데요...
딱 공부할 애들만 가고, 학력에 대한 차별 줄이는.....정책이 필요함 특히 기술직, 이나 노가다직종면에서 사회적인 정신적 편견을 깨트릴수 있는 제도가 필요하다고 생각함.
그래서 기술직, 다른 직종으로도 가도 편견없게 해서 학력으로 고통없는 사회가 되어야할텐데...
여담으로 대학교졸>>대학졸>>>>>>>고졸 이니까
언제부턴가 대학대학대학!!! 대학이 의무조건화 되서 수능 몇점 맞건, 내신 몇등급이건 다 대학가서....(가계대출하면서 빚지고 개인 부채 심화는 문제 발생하고, 정신못차리고 술퍼먹고...잠정적 청년실업자.....) 문제가 심각하다고 생각해요
서울대 폐지논란으로 학력차별에대해 생각한 1인
요즘 마이스터고(전문 기술 실습+이론배우는 고등학교)도 좀 생겼다고 하는데 차라리 그런 쪽에서 기술을 주도해나가면 학력차별조금은 없어지지 않을까요? 기술계의 서울대 ? 이런 대학교를 만들거나.... 다 서울대 연고대 카이스트 포스텍 주도하니까 학력차별이 이렇게 심한거아닌가요? 분산화 할 수 있는 정책 등등 만들 생각하지 서울대 폐지는 좀 어거지임....
학력차별은 넘사벽에서 온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SKY등 학력에 넘사벽이란 마인드가 있기때문에 생겨난 거라고 생각해요. 없앨 수있도록 하는 법은 공교육만으로 누구나 좋은대 갈수있도록 실력을 키우는 것입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넘사벽을 해결하고 나아가 사회전체에 별거아니다 누구나 할수있다란 마인드를 심어주면 학력차별이 줄어들수있다고 생각합니다. 전 그 방법이 있다고 생각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