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가장 공감가는 선전
초딩때 장래희망 쓰면 과학자 쓰는 친구들 많았는데
지금은 어떡해서든 의사 되려고 혈안이 되어 있는것 같네요
순수학문이 발전해야 과학기술도 발전할텐데....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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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난 부자가 되어있겠지..?
과학자들이 미래가 불투명하기 때문에 기피하는 직업이 되어서 아무도 지향하지 않는듯요ㅠㅠ
과학의 재미에 눈을 뜨고 그 결과 성적이 좋아져서
결국 부모의 압박때문에
의대에 가게 된다는게 함정
국내 과학자의 문제는 노력에 비해 얻는 성과가 부족해서 기피하는게 많죠. 그러니 부모가 의대 가라는 소리가 나오죠.
요즘 초딩들은 공무원이 꿈이라니 -_- ... 너무 어린애들앞에서 돈돈돈하는것도 안좋은데ㅠ 어른들 나빠요 ㅠㅠ
- 사기업 연구원-
저때는 돈이아니라 멋있어서 그냥쓰는거겠죠;;
님이 오히려 색안경끼고보는거;
오르비에 이런분도 계시다니
의사 까는 내용 없습니다
쓸데없이 흥분하지 마시죠
의사되는 게 잘못된게 아닌거 당연하죠
요점은 지금 우리나라 과학기술이
알게모르게 중국같은 나라에 뒤쳐지고 있고
국가 발전에 필요한 여러 직업군 중에
과학기술 관련 직종들이
훌륭한 인재들에게 안중에도 없다는게 문제가 되고있어서
저런 프로젝트를 통해서
아이들로 부터 흥미를 끌어보자는 내용이고
그에 관련된 댓글들이 달린건 데
장래희망에 대통령쓸나이에 의사를쓰는 현실이라니 라는 댓글을써서여;
그 당시는 정말 다들 과학자를 적었죠
제가 초딩다닐 때는 어떤 붐때문에 과학자를 적었다기 보다는 그냥 모두가 순수한 마음으로 과학자를 적었던 것 같습니다. 그때는 의사가 돈 많이번다 이런 개념이 아이들에게는 없었거든요~
그 당시엔 어린애들이 로봇 조립, 레고, 미니카 조립 이런거 하고 놀아서 막연하게 뭔갈 만들고 싶어해서 과학자가 유행이었나 봅니다.
그냥 제게는 과학자는 현실에서 마법을 쓰는 것 같은 그런 느낌의 직업이었던 것 같네요 ㅎㅎ
좀 더 이후에 나온 드라마 카이스트도 과학자의 꿈을 심어주는 그런 드라마였죠(요새는 의학드라마죠^^)
개발자랑 마케팅이나 매니지먼트 분야 사람이랑 같은 직급이면
개발자가 가장 파워 없다는 사실
결국 더 높이 올라가려면 경영해야됨
하지만 지금은 의사라는거
세상에 초봉으로 석사 마치고 3000받고 박사 마치고 3500받는데 누가 과학자 하고 싶어하나;;
태클이라기보다 혹시 댓글 보시고 연구원들에 대해 너무 부정적인 시선이 생길까봐..^^;;
석사끝나고 3500까지 받죠.
박사끝나면 4000까지 받을 수 있고요.
이렇게 써도 충분히 부정적인데요 -_- 이공계 기피 현상이 생길만하다는 생각밖에 안드네요 이렇게 써도.
(참고로 위에 석사 3000, 박사 3500이라고 쓴건 대기업말고 국립인 모 연구소 기준으로 쓴거에요. 국립연구소가 좀 짜긴 한가봅니다 -_-;;)
제가 알기로는 국가 연구원 연봉은 대기업보단 못해도 엄청 좋은 직업이라고 알고있고
이공계 석박사는 군대 면제 받을 수 있는 길도 많고
박사따고 대기업들어가면
좋은 곳은 과장부터 시작해서
초봉7천~1억정도 된다고 알고있습니다.
정말 취직에 있어서 이공계가 얼마나 좋은지 학생들이 몰라서
이공계를 기피하는 것 같은데 안타깝습니다 ㅠㅠ
삼성이나 엘지, 플랜트 건설회사 등등 우리나라 안에 세계적인 회사도 많고,
요새 삼성 취직한 친구들 말 들어봐도 R&D는 사복에 윗 사람들도 아랫사람들에게 존댓말쓰고, 술 퍼마시는 문화도 없는 부서도 많고, 엄청 수평적으로 바뀌고 있는 추세라고 합니다.
석박사 안따고 학부 졸업만 해도 SKY 공대만 나와도 삼전, 현차 취직 잘되는데 초봉 5~6천은 되죠
제 생각엔 우리나라 공돌이 괜찮습니다 ㅠㅠ
외국 박사 출신들도 굉장히 많구요.
국가 연구원 연봉, 연봉이 진짜 짭니다.사실 맨처음에 적어놓은 3000~3500보다 더 적게 주는 데도 있긴하죠.
3500~4000만 줘도 국가연구소 치고는 많이 주는 건데요;
그리고 자신의 꿈이 어느쪽이냐에 따라 국책연구소에 갈 수도 있고 그냥 대기업에 들어갈 수도 있는겁니다.
한번 유명한 국책연구소 홈페이지에 가셔서 연구분야가 대기업과 어떤 면에서 다른지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또, 공대 말고 자연대 학생들은요? 공대학생들보다 당연히 대기업 갈 수 있는 문도 좁겠죠.(일부 학과는 또 예외지만)
저도 아직 어려서 잘은 모르지만 제 시각으로 보기에는 저소득층이 오히려 의사, 검사 이런거에 혈안이 되있는것 같더군요.(아닌경우도 있겠지만)
돈 많고 정보력이 있으면 오히려 하고 싶은거 하라고 돈 다대주고 하니..... 참..
의사는 돈이 아니라 봉사정신이나 인성, 인품, 희생정신 등을 중요시해야하는거 아닌가요?
히포크라테스 선서인가? 그것도 어차피 그냥 하라고 하니까 선서할테고 돈 많이 벌겠다고 선서하는거 아닌가요?
아니신 분들도 굉장히 많고 우리가 바라는 이상적인 의사상을 이루시려고 노력하시는 수많은 의사분들도 있겠지만 이건 아닌듯..
우리나라의 정책상으로 많은 개선이 필요한데.....
오죽하면 자기네가 뽑은 대표를 욕하는 나라라고 알고 있으니.. 국회의원들도 어차피 돈,권력을 이용하기 위해 하실테니 뭐...(아닌 분들도 많겠지만 이런 사람들에게 다 가려짐...그래서 일반화되죠. 슬프게도)
이공계도 분명 좋은 자리가 많기는 하지만 직업의 안정성을 고려했을 때는 의사만 못하죠
우리나라는 IMF 이 후 직업의 안정성이 많이 무너지면서, 안정성이 상당히 중요한 요소가 되어버렸죠.
이공계는 30, 40대에는 잘 나갈 수 있어도 50 넘어서까지 좋은 자리 유지하기가 힘들고 많은 수가
밀려나 버린다는 게 사실이니까요.
이공계가 중요하면 그만큼 더 대우를 해주고, 정년까지도 일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줘야 합니다.
단순히 사명감으로 밀어붙이는 것은 안된다는 걸 이미 소련이 증명해 줬는데
그걸 또 우리나라에서 다시 증명할 필요는 없죠.
기초 인문학 쪽은 얘기가 항상 없을까요? 우리나라는 과학보다 인문학이 더 심각하지 않나요..
심지어 과학도 공학이나 응용자연과학 아니면 돈 지원해줄 생각도 안하는데요.
과학조차도 당장 써먹을 수 있는 분야에만 눈꼽만큼 돈을 지원하는데,
심지어 당장 써먹을 수도 없다고 느껴지는 인문학에야......
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