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아이들이 나라에 대한 자부심을 갔는것도 뭐 나쁘진 않다고 생각하는데...그래도 자부심이 목적이 되어선 안된다고 생각하네요....
어릴적에 가장 의문스러웠던게..뚜렷한 사계절이 자랑스러운거라고 가르쳤던겁니다.
뚜렷한 사계절의 특징 장점 단점같은것만 설명하고 거기에 대한 생각은 아이들 스스로 형성하게 해야지..그럼 추운걸 싫어하는 아이들은 1년내내 따듯한 나라에비해서 우리나라는 날씨가 아쉽구나..아니면 그 반대로든.. 그런데 그런 생각의 기회조차없이 뚜렷한 사계절은 자랑스러운것이라고 세뇌시키니..
암튼 그런 맥락에서 전 이런 글이 도움은 커녕 아이들에게 해악을 끼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아직까지 우리나라가 노벨문학상을 못탄게 한국어가 너무 우수해서라는 정신나간 주장을 하는사람들이있겠죠.
"진짜죽여버린다."
라고 속삭이던 군대 선임의 말에도
나와 너는 없었죠..ㅠㅠ
다른언어와 비교해서 한글의 사랑해만 저런식으로 말하는건 진짜 공감도 안가고 말도 안되네요 ㅋ
이어령교수님 글 읽다 보면 가끔 이렇게 공감하지 못하는 점이 있죠.
그래도 이 분 글 보면 대단하다고 느껴지는 글이 많아욤.
저도 이어령씨 글은 별로... 너무 '우리 것'을 좋게 보려고 끼워맞추거나 보고 싶은 것만 보는 느낌이랄까요...
너무 '우리 것'을 좋게 본다는게....
어쩌면 당연한게 우리나라 행정부처 중에서 '문화부'란게 1990년에 처음 생기고 초대 장관까지 하신 분이신데
미래 우리나라 주역이 될 청소년과 어린이들에게 우리나라 역사와 문화를 은연중에 높이 알리고 자부심 갖게 하고 싶었겠죠ㅎ
그리고 명색이 대한민국 제1대 문화부장관이 사람들에게 우리나라 문화를 중국, 일본등 다른나라 문화에 비해
약간이라도 좋게보이면서 우리나라 문화를 알려야지 나쁘게 보이면 안되겠죠ㅎ
물론 자부심 갖는 것이 좋긴 하겠습니다마는 ㅎㅎ 그냥 이분 책 읽으면서 논리나 정보 면에서 아쉬운 점을 좀 느꼈던 기억이 나네요.
긍정적으로 보는 것은 좋지만 객관적인 시각을 유지하는 것 또한 필요하지 않을까요?
전 아이들이 나라에 대한 자부심을 갔는것도 뭐 나쁘진 않다고 생각하는데...그래도 자부심이 목적이 되어선 안된다고 생각하네요....
어릴적에 가장 의문스러웠던게..뚜렷한 사계절이 자랑스러운거라고 가르쳤던겁니다.
뚜렷한 사계절의 특징 장점 단점같은것만 설명하고 거기에 대한 생각은 아이들 스스로 형성하게 해야지..그럼 추운걸 싫어하는 아이들은 1년내내 따듯한 나라에비해서 우리나라는 날씨가 아쉽구나..아니면 그 반대로든.. 그런데 그런 생각의 기회조차없이 뚜렷한 사계절은 자랑스러운것이라고 세뇌시키니..
암튼 그런 맥락에서 전 이런 글이 도움은 커녕 아이들에게 해악을 끼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아직까지 우리나라가 노벨문학상을 못탄게 한국어가 너무 우수해서라는 정신나간 주장을 하는사람들이있겠죠.
먼소리인지 이해가안감 ㅠㅠ 어쨋던 좋은말인듯
아이쿠.. 정치 얘기만 머리 아픈 게 아니군요.
그냥 사랑이란 게 뭔지 다시 한 번 생각해보고 또 우리말은
나와 너를 굳이 언급하지 않고 그냥 사랑해 라고 하는 점에서
특징이 있는 것 같다 정도로 생각했는데.....
이히 리에베 디히
조 뷔 두 미히
암 아벤트 운트 암 모-ㄹ겐
노흐 봐르 카인 탁, 보 두 운트 이히
니히트 타일텐 운스레 조르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