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영역도 컨디션에 영향을 받나요?
제가 요새 마음이 뒤숭숭해서 잠을 잘 못잤어요. (4시간정도 잤는데 요새 계속 이런식으로 자서 핫식스로 버티고 있어요..크...변명하고는;;)
어쨌든 모의고사를 풀기로 예정되있어서 풀었어요.
그런데 이상하더라구요. 지문이 읽히지가 않아요. 하나도요.
문학이랑 쓰기는 눈으로 확인하고 근거찾고 풀면되니까 상관없었지만 비문학 3점짜리는 도저히 풀 수가 없었어요.
지문에서 읽는게 하나도 기억안나는데 도무지 접근을 못하겠더라구요. 적어도 4달이상 평균 하루에 20문제씩은 언어풀었는데
정말 이런적은 딱 두번째에요. (부모님이 거실에서 티비보시는데 밤 12시에 언어푸는데 하나도 안들어왔을때...)
결과는 비문학 3점짜리 다 못 풀었구요.(3점짜리는 사고력을 요하는 문제인데 진짜 아무 생각이 안나서 건드리질 못했어요.)
1컷 90후반대인 모의고사였는데 85나왔어요...시험은 쉬운건데 이러면 분명 제 문제인거죠.(4등급인 셈이죠.)
제가 왜 갑자기 슬럼프에 빠졌는지 잘 모르겠어요. 시험보고나서 너무 졸려서 그 후 3시간 잤는데요. 전 잠때문이라고 변명하고 싶지만
정말 잠 때문인지 걱정스럽네요. 혹시나 궁금한데요. 다른 분들은 보통 어떤 상황이 닥쳐도 언어푸는데 지장 없나요? 혹시 피곤하다거나 배가 아파도요.
언어감을 유지할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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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영역'도' 컨디션에 영향을 받는게 아니라
언어영역이 제일 컨디션에 영향을 많이 받는 듯 싶어요 제일 제정신이 아닌 상태에서 보다보니..
멘탈 and 컨디션
언어영역은 평소에 얼마나 훈련 되잇는지를 제일 적절하게 보여주는 과목인듯 합니다
언어가 제일 컨디션에 영향 받는 과목이라 생각해요
언어 풀 때 졸리면 진짜 하기 싫어지고 제대로 할 수도 없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