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 Secret-수시】 최저등급 때문에 걱정이시라고요? 수능 벼락치기 전략!
안녕하세요, 입시크릿입니다.
수능이 이제 2달 가량 남았네요.
얼마전에 수시 원서 접수가 마감이 되었죠. 다들 수시 원서는 만족스럽게 쓰셨나요?
이제 모든 수험생들의 가장 큰 이벤트, 수능이 점점 다가오고 있는데 원서 접수가 끝났어도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닐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최저등급을 맞추지 못하면 어떡하지?'
'수능 최저 좀 불안한데 남은 기간동안 어떻게 수능공부를 해야 할까? 벼락치기가 가능할까?'
따라서 오늘은 최저등급을 맞추기 위한 수능 벼락치기 전략에 대해서 간단히 알려드리겠습니다.
(더많은 칼럼과 꿀팁은 https://blog.naver.com/epsecret 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저는 수능 점수를 올리는 방법에는 두가지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첫번째로는 근본적인 실력을 올리는 것이고, 두번째로는 각종 테크닉을 이용해 내 실력에서 받을 수 있는 최대의 점수를 뽑아내는 것이죠.
물론 당연히 근본적인 실력을 올리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러나 오늘의 주제는 '벼락치기'인 만큼 짧은 시간에 근본적인 실력을 올리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따라서 우리는 두번째 영역, 정해진 실력에서 최대의 점수를 끌어내는 데 가장 노력을 해야합니다.
과목별로 살펴보자면, 테크닉을 통해 실력대비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는 순서는 탐구>>영어>>>>국어>수학 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실 탐구과목은 과탐/사탐, 선택과목에 상관없이 가장 단기간에 성적을 올릴 수 있는 과목입니다.
심지어 저는 단기간에 근본적인 실력을 올리는 것도 탐구과목에 한해서는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많은 학생들이 수능 전까지도 탐구 과목을 소홀히 하다가 4교시에서 높아진 듯한 체감난이도에 쓴맛을 보곤 하죠.
저는 6월 모의고사 때까지 생물2를 선택했으나, 해당 모의고사에서 큰 충격을 받고 큰 고민끝에 7월부터 생물 1을 시작했습니다.
고2 1학기 내신 이후 생물1 책을 펴본적도 없었는데, 7월부터 생물1만 정말 미친듯이 공부한 결과 40점대 후반으로 여유있게 1등급을 따낼 수 있었습니다.
따라서 내가 당장 수능성적을 올리는게 목표라면, 특히 최저등급을 맞추는 것이 목표라면, 무조건 탐구과목부터 먼저 공부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다음으로는 영어입니다.
영어의 경우 절대평가/EBS 연계체감이 그 다음으로 성적을 올리기 쉽다고 말할 수 있는 이유입니다.
수학과 국어(특히 비문학)은 연계가 체감이 거의 되지 않는 편이지만, 영어 영역 만큼 EBS 지문과 실제 문제의 연계가 잘 되는 과목은 없습니다.
게다가 80점만 넘어도 2등급, 90점을 넘으면 1등급이기 때문에, 상대평가를 하는 다른 과목에 비해 등급을 받기가 훨씬 쉽다고 할 수 있죠.
단, 수능 최저등급을 맞춰야 하는 경우 일부 학교에서는 절대평가인 영어과목을 포함하지 않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모집요강을 꼼꼼히 살펴보시길 바랍니다.
다음으로 국어와 수학입니다.
사실 단기간에 성적을 올리기는 수학이 조금 더 어럽다고 생각하지만, 이 두 과목의 차이를 비교하기는 민망할 정도로 둘 다 벼락치기로 성적을 올리기는 매우 어렵습니다.
그나마 국어에서는 EBS 문학작품을 최대한 열심히 공부하는 것이 도움이 되지만 한계가 명확하고 근본적인 실력이 너무나도 중요한 과목들입니다.
따라서 수능 벼락치기를 계획하고 있는 학생들은 국어, 수학 보다는 탐구과목과 영어에 집중하는 것을 강력 추천드립니다.
그러나 학생분들 개개인별로 특성과 현재 상황이 다 다르고, 지원하신 학교에서 최저등급을 적용하는 과목도 다 다를 겁니다.
어떤 분은 현재 탐구와 영어가 약하지만 국어에 강점을 보여 꾸준히 1~2등급을 유지하는 경우도 있을 것이고,
수학이 약하지만 탐구 과목이 아쉽게 3~4등급대로 나오는 학생도 있을 것입니다.
따라서 제가 제시한 방법을 토대로 하여 자신의 상황에 맞게 공부 전략을 잘 짜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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