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재수한놈 [413390] · MS 2012 · 쪽지

2013-01-22 02:27:16
조회수 2,305

진지하게 조언좀 구하고싶습니다 한의대 진학

게시글 주소: https://tcgjztg.orbi.kr/0003531841

재수한 문과 학생이구요

나군 외대 국제통상과 다군 상지대 한의예 추합을 기다리고있습니다

확실히빠지는진 모르지만 추합됬을때 고민할시간은 없어서 설레발좀 칠게요

우선 적성은 상경계인 국제통상쪽이구요. 경제쪽 관심이 많고 회사원에대한막연한 동경같은것도 있었구요(어릴땐 이런게 진로에 크게 영향을 주잖아요) 수학이싫어 문과를왔지만 고3되서야 공부를시작했고 그때서야 수학에 재미를느껴봐서 숫자에대한 거부감도없고요(경제에대한 적성이 맞는단뜻입니다)

반면 한의대에대해선 아무것도모릅니다. 단순히 다군에 도전해보고싶은 마음에 넣은거구요. 한의학에 크게 의지한적도, 불신한적도없습니다. 당장 고3땐 보약한채를 먹었구요. 고3수능 끝나고 친구가 한의대에 간다고 했을때 장난식으로 놀린적도 있습니다(오해하진 말아주세요)

제가 중경외시와 한의대를 비교하는걸 본적은 없어서 괜한 고민을하나 싶기도하구요. 상지대의경우 작년에 빵꾸였다는데, 작년막차보다 낮은성적인 제가 더 가능성있는 번호를 올해 받은걸 보니 빵꾸가 아니고 선호도 하락인거같기도하구요. 괜히 제점수까지 온거같진않아서요.

좀 다른얘긴데요.육사에 붙었었는데, 외대와 육사에선 제가 확실하게 외대를 찍었고 부모님과 형은 육사를 가라고했었거든요. 그런데 외대와 한의대중엔 외대를 가라고 하네요.
부모님과 형은 한의대<<<<<<<육사인거같은데 이게 저는 또 왠진모르겠는데 헷갈리기도하네요;;

형은 고대공대에다니는데 자기는 한의대 다시가라그러면 절대안갈거라고 그러면서 괜히 다군한의대쓰는사람이 가군 연고대로 빠지는게 아니라고 말하네요.

폰으로 쓰다보니까 글작성이 느려서 글이 이리튀고 저리튀고 하는데 현실적이고 객관적인 조언을 구합니다ㅜ

한줄로 말하면 주위사람들 반응은 이렇고, 외대 국제통상과 상지대한의대중 고민하는데 어디가 적성등 고려했을때 현실적으로 괜찮은지 궁금합니다

계속 답글확인하면서 이해한가는부분은 다시 말씀드릴게요 재학생분들이나이미 입시를 경험하신 선배,동생님들 사회선배님들 많은조언부탁드릴게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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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한가자 · 335754 · 13/01/22 02:31 · MS 2010

    1. 일단 예비 번호로 합격 확률이 높은 편은 아니구요.

    2. 적성이 문제인지 수입이 문제인지 정확하게 기준이 있어야 할거 같습니다. 후자가 문제라면 비교가 아예 성립이 안될 수준이라고 봅니다.

  • ㅇ재수한놈 · 413390 · 13/01/22 02:43 · MS 2012

    1. 합격확률 높은게 아니라는게 아니구요, 오히려 붙을확률이높은 번혼데 대기로는어떻게될지 모르니까 설레발이라고한거에요
    2.말이 안될지모르지만 어떤게ㅈ기준이되야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대학진학했을때 국제통상갈껄..하는거랑 사회나왓을때 한의대갈껄..중에 뭐가 더 속상할지를 모르겠네요.; 애매해서 죄송합니다ㅠ

  • lollollol00 · 425482 · 13/01/22 09:25 · MS 2012

    작년 문닫고 들어온 130번대 점수랑 님 점수랑 비슷하거나 님이 조금더 환산점수로 낮은거같습니다;;

  • ㅇ재수한놈 · 413390 · 13/01/23 00:00 · MS 2012

    넵 그건 고려하지못한거같아요ㅎㅎ가천대들어오면서 예비가 덜빠질거라고 하네요

  • Songsei · 367478 · 13/01/22 02:34

    음.. 선호도 하락이 있기는 있는거 같아요..
    일단 문과 입결 기준은 연고대 어문~서성인문 정도인거 같더라고요.. (극단적 사례제외하면)

    근데 약간 저평가된 측면도 있는거 같고...
    제일 중요한건 님의 적성이겠죠..
    저도 수험생이지만(이제 님처럼 신입학) 여기 댓글들이 대부분 그래요..
    재학생 분들 댓글 중심으로 보시는게 좋을거 같네요..(더 연장자가 있으면 좋겠지만 여기에 글케 연장자는 없으니..)
    암튼.. 오르비는 참고정도만...

  • ㅇ재수한놈 · 413390 · 13/01/22 02:53 · MS 2012

    다행히 한의학관련글이 많긴하더라구요ㅎ 조언감사합니다~

  • 문학소년 · 356906 · 13/01/22 02:39 · MS 2010

    1. 일단 가장 중요한것은.. '적성'입니다만..
    제가 생각했을 때 글쓴이분께서는 회사원에 대한 막연한 동경이 있다고 하셨는데.. 정말 진지하게 잘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막연한 동경.. 정말 쓰잘데기 없습니다.

    막줄에 '주위 사람들의 시선..' 의미없습니다. 진심으로요.

    물론 수험생 입장에서 확실한 적성이 무엇인지는 모르지만..^^; 적어도 군인vs 회사원 vs 한의사 정도는 생각할 수 있지 않을까요? (물론 고시/각종공무원/로스쿨 등등도 생각할수도 있지만 .. 사실 이건 보편적인 케이스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2. 잠시 입시에 대해서 말씀드리자면.. 문과수험생같으신데ㅎㅎ
    A대학 붙고 B대학은 떨어졌다! 라고 해서 A대학이 '반드시' 낮은 대학인것만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외대같은경우는 반영비율이 30/25/35/10 (반영비율이 틀렸을시 지적해주세요) 이고 언수외는 표준점수/사회탐구는 백분위 변환점수를 반영하고

    상지대 한의대 같은경우는 반영비율이 25/25/25/25이며 언수외탐 모두 백분위를 활용하기 때문입니다.

    고로, 입시결과=마지막 합격자의 '해당대학식 점수의 상위 누적백분위'를 이용한다면..
    글쎄요^^; 사실 상지한의대가 외대 간판과인 국제통상/영어통번역보다 낮을일은 없을겁니다.

    '일반적인' 지방한의대 입시결과는 '청솔'식으로 1%내외(연고인어문/생활과학)에서 형성됩니다.

    3. 형분께서 다군 한의대쓰는 사람이 괜히 가군 연고대로 빠지는게 아니다. 라고 말씀하셨는데;
    사실 다군 한의대쓰시는분들이 많이 빠지는 이유는..; 가군 연고대 때문도 있지만 나군의 서울대, 가나군에 포진되어있는 한의대로 빠져나가기 때문에 추합이 많이 발생하는것입니다..;


    4. 정말 난 적성모르겠다! 라고 생각하신다면.. 정말 이건 제가 한의대를 옹호해서 그런게 아니라 한의대 가시는게 '정답이다' 라고 생각합니다.

  • ㅇ재수한놈 · 413390 · 13/01/22 02:52 · MS 2012

    1. 적성은 진짜 제가 동경으로만 정한거같네요. 다시생각해볼게요
    2.사실 반영비가 외대에는 유리한편은 아니에요. 언수외탐 점수가비슷해서 오히려 상지대에 유리할거같긴한데, 잘모르겠네요ㅠ
    3.이건 제가 형을까야겠네요ㅋㅋ

    조언감사합니다

  • 문학소년 · 356906 · 13/01/22 02:59 · MS 2010

    네, 그리고 마지막으로 말씀드리고 싶은것은..

    저도 예전에는 '어른들의 말'이라면 모두 믿었지만..
    글쎄요.. 어른이라 하더라도 자신의 분야가 아니면 알지 못합니다.
    (특히, 폐쇄성이 강한 의료계,법조계 등은 그게 더더욱 심합니다.)

    가령, 저희 아버지께서는 금융쪽에서만 30년간 일해오셨는데..글쎄요,ㅋ; 의사,한의사쪽은 아예 모르십니다.

    이 말은 주위 아줌마 혹은 1~2살 선배들에게 '한의사 어때요? 육사 어때요? 외대 상경 어때요?' 라고 묻지 말고..

    실제로 한의사에게 실제로 육사를 졸업하신 분에게 실제로 외대 상경계를 졸업하신 분께 조언을 구하는게 훨씬 현실적인 선택이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 ㅇ재수한놈 · 413390 · 13/01/22 03:02 · MS 2012

    재수 시작하고 들은 말중에 뭔가 제일 와닿네요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 Songsei · 367478 · 13/01/22 03:25

    원서질 때문에 쓰기전 상담받고, 갠적으로 조사하고 하고 그리고 이제 대기번호 발표 후에 느끼는건데
    연고인어문 에서 형성된다는건 약간 사심이 들어가지 않았나 싶어요..
    지방한 평백 96,7점 정도면 최종합격은 가능한거 같은데

    님 말씀처럼 백분위로 반영하는 한의대는 보통 과목별 백분위를 비슷하게 두고해서
    과목별 가중을 달리하고 표점반영하는 일반대랑은 좀 차이가 나지요. 그래서 입결에서도
    좀 의견이 분분한걸 테고요..

    내신이 그럭저럭 좋다는 가정하에서 최종합 기준으로 연고대 어문을 붙을려면
    연대식 337후반/고대식 490 초중반은 되야 할텐데요.(이점수로 붙을지 안붙을지는
    가봐야 알겠지만요) 이정도의 연고대 환산 점수가 나오면서 백분위는 최대한 안좋게
    잡는다면 언수외 원점수 93/100/100에 사탐평백 98 정도인 경우일 겁니다.
    이때 언어 백분위가 84가 되거든요. 이경우 백분위가 95.5 정도입니다.

    또 한가지 케이스로 사탐을 굉장히 망친경우를 잡아보면(연고대보다 사탐 비중이 높다고
    하실거 같아서) 언수외 만점에(백분위는 99/100/100) 사탐 평백 86 정도가 되어야
    먼저 쓴 케이스와 비슷한 연고대 환산 점수가 나옵니다. 이때 평백은 96.25구요.

    즉 가장 연고대 어문계열이 가능하면서 가장 안좋은 평균 백분위를 받아야
    (가장 극단적 사례) 지방한의대 입학이 약간 힘듭니다.(운이 좋다면 0.5점 정도 차이니될수도 있겠지만)

    고대인문이 가능하려면(연대는 학과모집이라 편의상 고대만 썼습니다.)
    고대 국제어문보다 최소 언수외2점은 높아야 하고 그경우 어떤 극단적 백분위를
    받아도 지방한의대 합격은 가능할거 같습니다.

    만약 언수외탐을 백분위를 어느정도 고루 볼경우를 가정해보겠습니다,
    언수외 원점수 98/96/95, 백분위로는 96/98/97 사탐 평백 97
    성균관은 이번에 새로운 유형이라 예측이 힘들고 서강은 인문정도인데
    평백 97로 지방한 진학이 가능합니다.

    또 언어를 100점 맞게 되는 경우는 극단적으로 언수외 원점수 280이 안되게도
    한의대식으로는 입학이 가능한 케이스가 나옵니다..

    즉, 고대인문~중대상위과 정도의 분포가 나오는거죠.
    이때 매우 극단적 양극단을 제외하면
    대략 연고대 어문~서성인문 정도가 지방한 입결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원래 이렇게 길게 쓸 생각이 없었는데 사례를 들지 않으면 설명이 안될거 같아서 쓰다보니 길어졌네요..
    오르비 RT와 으랏차차님 계산기 덕에 여러 사례를 만들수 있었네요.ㅋ

  • ㅇ재수한놈 · 413390 · 13/01/22 03:28 · MS 2012

    계산기를 이렇게쓰는거구나;;; 대단하시네요;..

  • Songsei · 367478 · 13/01/22 03:29

    좀 뻘짓한 느낌이 듭니다.. 첨에 되게 간단히 쓰려했는데;;
    아까워서 글도 올렸어요..;;ㅋ

  • MordrnNell · 377661 · 13/01/22 02:55 · MS 2019

    적성이 한의대가 아니시라면 저도 한의대 가는게 정답이라고 생각하는데요.

    문과가 대기업 취직하기 힘든 현실 같은걸 감안하면.. 외대 국제통상이 나쁜 곳은 아니지만 한의대는 전문직이니까요.

  • ㅇ재수한놈 · 413390 · 13/01/22 02:56 · MS 2012

    적성이 한의대가 아니어도 한의대가 정답이란뜻인가요?

  • MordrnNell · 377661 · 13/01/22 03:54 · MS 2019

    적성이 한의대가 아니시면 안 가시는게 좋죠.

    의대도 적성에 안 맞아서 나오시는 분도 있는데.

  • ㅇ재수한놈 · 413390 · 13/01/22 02:55 · MS 2012

    궁금한게있는데 다군 모집에 보통 세배수, 많으면 네다섯배수까지 나간다고 하더라구요. 수석부터 막차까지 점수분포가 그만큼 넓을텐데 수석을 1 막차를 100이라고하면 등록하는사람 평균은 어디에가깝나요??

  • Happylife · 425752 · 13/01/22 02:57

    의대생입니다. 저라면 고민안하고 육사 갑니다. 솔직히 외대 스카이보다 낮고 한의대 의치대보다 아래에요. 육사는 독보적인 분야가 있습니다. 실제로 장성의 수나 진로 면에서 다른 사관학교와 비교가 안되구요.

    외대는 용인하고 통합한다고 난리고 한의대는... 더 이상의 설명은 생략하죠.

  • ㅇ재수한놈 · 413390 · 13/01/22 03:01 · MS 2012

    조언 감사합니다ㅠ 육사는 20일까지 가입교였구 등록포기했어요 모든사람들이 같은말씀이셨는데 딱 무슨직업이 좋다는 없었지만 군인이 되기 싫은건 확실해서 그렇게되었네요.. 육사포기할때 부모님실망하시던거 생각하면;..으..

  • Happylife · 425752 · 13/01/22 03:11

    나머지 두 곳 중에는... 여러가지를 고려해보셔야 합니다... 한의대의 장점은 공보의밖에 남아있지 않구요. 외대의 장점은 인서울이라는거네요. 인서울 vs 공보의로 고르시면 될 것 같아요. 솔직히 서성만 되도 닥권할텐데 현재 외대 상태로 봐서는 ... 비등비등한 것 같습니다.

  • 감성의봄 · 380757 · 13/01/22 03:19 · MS 2011

    명불허전 질럿옹

  • ㅇ재수한놈 · 413390 · 13/01/22 03:32 · MS 2012

    감사합니다^^

  • Happylife · 425752 · 13/01/22 03:31

    한번 잘 고민해보세요. 붙여준다고 아무 곳이나 등록했다가 평생 후회할수도 있습니다. 그 아무 곳은 열린 결말로 남겨두겠습니다.

  • Songsei · 367478 · 13/01/22 04:41

    육사 포기는 잘하신거라 생각합니다. 본인이 확실히 싫다면 안가는게 맞지요.

  • 공부좀한의? · 266857 · 13/01/22 04:06 · MS 2008

    아 질럿이구나...어쩐지..

  • ㅇ재수한놈 · 413390 · 13/01/22 04:30 · MS 2012

    질러서 질럿인가요;

  • 공부좀한의? · 266857 · 13/01/22 05:01 · MS 2008

    한의대 이야기하면 나오는 몇몇 사람이 있습니다.하도 자주 보여서 이젠 바뀐 닉넴만 봐도 원 닉넴이 떠오른다더군요

  • Rockontarget · 414767 · 13/01/22 05:16

    와우..

  • ㅇ재수한놈 · 413390 · 13/01/22 05:49 · MS 2012

    작성하신 글은 다 읽어봤어요! 생각없이 살았는데 많이 생각하게 되네요 ㅎㅎ

  • 일삼오칠 · 431354 · 13/01/22 08:22 · MS 2012

    이런 고민글 올려도 솔직히 자기맘 속에 정한길이 있지않나요??
    뭔가 끌리는게 있으실텐데....(걍 제생각 일수도 잇구요 ㅋㅋ;;)
    글보니 가족들도 한의대진학 싫어하고 본인도 생각도 안해봤던거같고....외대에대한 어느정도
    기대가있는거 같은데...걍 외대가세여....... 물론 저라면 닥한의대겠지만............
    글고 상지한의예 예비 몇번이세요??

  • ㅇ재수한놈 · 413390 · 13/01/23 00:01 · MS 2012

    109번이에요 맘속에정한 길이 없는친구들이 생각보다많더라구요ㅜ

  • lollollol00 · 425482 · 13/01/22 08:46 · MS 2012

    올해 다군에 경희, 가천 생겨서 다군 상지를 예전처럼 생각하시면 곤란합니다.

    예전 같았으면 상지를 쓰셨을 분들이 경희 가천을 많이쓰셨거든요.

  • lollollol00 · 425482 · 13/01/22 09:24 · MS 2012

    아 방금 성적보고 작년 상지대 마지막 문닫고 들어간 130번대 성적보니까 님이 쪼금더 환산점수로 낮으신거 같아요 비슷하거나

  • Happylife · 425752 · 13/01/22 10:20

    한의대생들의 말은 신경쓰지 마십시오.
    여기서 한의대 가라는 한의대생 중에 몇이나 실패한 "범 한의계 시위" 참석했는지 궁금하군요.

    웃긴게 의대, 치대, 공대, 문과대, 이과대 등등 다른 학과들 재학생은
    본인의 과가 무작정 좋다고 하지 않습니다.

    장점과 단점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의대생들은 무조건 오라는 식으로 이야기 합니다.
    왜 그럴까요. 이들의 댓글을 잘 살펴보시면 반응이 타 과 재학생과는
    분명히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겁니다.

  • 한한가자 · 335754 · 13/01/22 10:39 · MS 2010

    학생의 인생을 달린 문제를 뉘앙스를 가지고 말하고 있네요.

    한의사의 대우는 어떤지, 외대 국제통상의 대우가 어떤지는 현재 받는 급여는 어떻고 노동 강도는 어떤지 등을 직접 찾아보고 판단하셔야 한다고 봅니다.

    여기서 다른 분들이 말하셔도 솔직히 본인이 찾는 것만큼 확신이 드는 방법도 없어요.

    더군다나 이렇게 친절하게도 좋은 과를 가지 못하면 인생이 휘청거리는 의대생께서 친히 댓글을 달아주시는 한의포 같은 공간이면 더더욱 본인의 판단이 더욱 중요할거 같네요.

  • 지하로오라 · 325239 · 13/01/22 10:41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한한가자 · 335754 · 13/01/22 10:42 · MS 2010

    일단 한의사와 외대 국제통상 졸업자가 비교가 성립하는거 자체가 불가능하지만

    꼭 혼자 조사하시라고 당부 드리면서 말씀드리면

    한의사는 졸업하면 99%가 얻을 수 있는 부원장 같은 월급을 가져다 놓고 비교하면서(최악의 상황이죠) 외대 국제통상은 열심히 공부해서 당연히 대기업 들어가는 걸로 비교하는 우를 범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대기업 업무량과 스트레스는 워낙 익히 들어서 잘 아실거기 때문에 한의사도 그에 걸맞는 스트레스를 보이는 자생한방병원에서 일하시는 한의사 선배 분이나 개원 한의사 선배 분중에서 야간 진료 많이 하시고 이런 분이랑 비교해야 말이 돼요.

    한의사 졸업해서 바로 받는 부원장 페이(+요양병원 페이)와 비교하려면 외대 국제통상에서 하위 80% 정도가 들어가는 직장의 페이나 업무 강도와 비교해야겠죠. 근데 이건 아시다시피 너무 심각하게 많이 차이가 나다보니까

  • 예니체리 · 175423 · 13/01/22 12:02 · MS 2007

    저는happylife 님의 말에 어느정도 동감합니다. 육사는 정말 적성에 맞으셔야할거같구요.(군인이니까요)
    외대국제통상도 괜찮다고봅니다. 한의대포럼이라 그런지 한의대를 무조건 추천하는 경향이 있는데요.
    제가 다녀본 결과, 한의학이라는것은 근거가 매우 부족합니다. 이런거 용인하고 다니실수있으면 한의대 가시구요.

  • 감성의봄 · 380757 · 13/01/22 12:11 · MS 2011

    블라인드글먹으시더니 허허

  • 예니체리 · 175423 · 13/01/22 12:12 · MS 2007

    한의대에 부정적인글 쓰면 블라인드인가요?? 무조건 추종해야합니까? 광신도처럼?

  • 감성의봄 · 380757 · 13/01/22 13:10 · MS 2011

    대선전상황에 비유해볼까요?
    sns로 허위사실유포하고 잡혀가는사람들도 자신들이 왜 잡혀가는지 모르죠

    오르비내의 룰이 있는데 그걸 어기셨기때문에 블라인드 먹게된것입니다

    광신도라... 쯧

  • in709 · 408186 · 13/01/22 13:32 · MS 2012

    제가 어떤 정보를 가지고 말씀드리는건 아닌데
    평소에 한의학에 대해 관심이 없으셨는데
    한의대에 들어가면 적응하기 힘들지 않을까요.
    전 외대 추천

  • in709 · 408186 · 13/01/22 13:35 · MS 2012

    또 막연한 동경 이런거에 너무 연연하지 마세요.
    막연한 동경으로 xx과에 입학하는 사람 수도 없이 많습니다.
    님이 경제쪽에 잘 맞는 것 같다 하니
    경제 쪽으로 정보 좀 모아보시고
    국제통상학과라는 곳의 정보도 좀 모아보시는게 좋을듯

  • ㅇ재수한놈 · 413390 · 13/01/22 23:59 · MS 2012

    두분다 좋은말씀 감사해요 추합발표까진 시간이 있으니까 이것저것많이알아봐야겠네요ㅎ

  • koremvf · 294919 · 13/01/22 14:13 · MS 2009

    일단 한의대 합격하시고 고민해 보세요.

    점수를 보니 합격하기에 조금 힘들어 보이기도 해서요~~~

  • 소망군 · 312708 · 13/01/22 15:48 · MS 2009

    이분말에 동감 합격하면 고민하세요. 합격전까진 떨어지기 전의 감일뿐이죠. ㅎㅎ

  • ㅇ재수한놈 · 413390 · 13/01/22 15:57 · MS 2012

    네 그러고 싶은데 추합한방에 될 등수도 아니고 된다면 마지막에가까워서요 되고나서 고민하긴 좀 늦을까봐그래요ㅎ

  • 수쥬 · 439180 · 13/01/22 23:19

    사랑하는 부모님 말이 정답에 가까울까요
    인터넷에서 익명의 글이 정답에 가까울까요
    부모님 말씀 들으세요 물론 죽어도 하기 싫은것만 빼구요

  • ㅇ재수한놈 · 413390 · 13/01/23 00:02 · MS 2012

    조언 감사해요ㅎ

  • 오잉이 · 382527 · 13/01/22 23:40

    한의대나 육사가 나아보이느데요

  • ㅇ재수한놈 · 413390 · 13/01/23 00:02 · MS 2012

    현실적인거 같아요 일단 추합되길 바라면서 고민해야죠ㅎㅎ

  • 예비후달려 · 392436 · 13/01/24 11:46 · MS 2011

    대학 졸업할 때 보면 앎....
    제가 생각할때는 현재 오르비 회원님들보다 현직에 계신분이나 재학중이신 분들의 의견을 구해 보세요
    저는 아버지 주변에 한의사도 많고 회계사도 많아서 직접 아버님이 상담하는 것을 한뼘통화로 들어보면서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특히 현직에서 직접 느끼는 생각하시는 점이 많이 와 닿았던 것 같습니다.
    저는 추천은 하고 싶지 않고요... 이렇게 직접 현직에 계시거나 준비하고 계시는 분들에게 직접 상담 받고 본인의 의지대로 결정하시는게 좋을 것 같네요

  • 쿼즈 · 438538 · 13/01/28 23:34 · MS 2017

    고대 공대중에서 화공 얼마전에 졸업한 사람인데 ㅎㅎ
    형이란 분이 아직 어리시거나, 엄청난 엘리트인가 보네요
    나름 취업시장에서 갑이라는 전,화,기에서 상위 10~15%드는 직장(기름집이나 요새 한창 희안하게 떠오르는 현차, 유명한 몇몇 공기업등)이나
    돈이 급해서 취직하는 사람들이 한의대 왜 가냐고 하는 말에는 수긍할 수 있지만
    나머지 그냥저냥 떠밀려서 취직하는 사람들의 고충을 모르나 봅니다....
    저도 유명 대기업에서 한달반짜리 인턴 해봐서 알지만
    전문직이라는거...어른들이 괜히 전문직 하는거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