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싱숭생숭하네요..........
수능 당일 3교시 외국어영역당시 독해문제를 풀고있었습니다. 그 당시 김기훈을 너무나 신뢰한 나머지 시험이 끝나고 친구들과 엄청난 욕을 했었습니다. 그 후 집에와서 채점을 하니 외국어가 처음으로 3등급이 나오더니 그 뒤로는 멘붕이었습니다. 그 강의를 선택한것도 제 탓이지만 너무나 그 선생에 대한 원망... 너무나 신뢰했기에 원망이 들었네요. 변명을 아무리 들어도 찝찝한 그런 상황이었습니다. 재수하기에는 여견이 안좋고...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친구들 대학발표도 나고 참 마음이 씁쓸했습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그냥 집에서 재미로 쳐봤는데 3 나오려나...
-
아쉽다
-
인강 처음봐요 여기저기 찾아보다 혼란만 가중 수시러임.. 메가랑 대성 있음 지금까지...
-
소주 맥주 추천 3
기본적으로 희석식 소주는 맛이 없음. 그나마 최근에 다시마주라고 먹어봤는데 그건 좀...
-
이번 부산 여행에서는 국밥 말고 다른 것도 먹어 볼까요 8
저번에 2박 3일 부산 혼자 여행 갔을 때 삼시세끼 다 국밥만 조졌는데 흠... 아...
-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과거의 나야 이런 댓달 시간에 공부 좀 하라고
-
지금이더제정신이아닌거같아
-
눈 위에 피멍 들고 아직 큰 붓기 있음
-
선호도 순으로 연대 언더우드 hass> 서성 상경 > 서성한 공대 > 서성한 기타과...
-
음…
-
먹도록 하자
-
친구 부모님한테 인정받아보신분
-
설마 안 나오겠어…? (12/6에 끝남) 미적 고정2 목표를 향해…!
-
미적 2컷 80 2
아니 저 미적 80점인데 당연히 2겠구나 하고 논술 최저 맞춰서 다 준비하고...
-
술을 왜 먹지 4
맛도 옵슴
-
화작 77 확통 51 영어 4 생윤 31 윤사 25
-
공통 4틀 84랑 표점이 똑같아진다는 가능세계가 있나요?
-
거의 FM대로만 살아와서 한번도 안마셔봤는데 우울한거 술로 달래고싶음 ...
-
개인적으로는 최저임금때문에 물가며 부동산이며 이지경 된거같은데(물론 다른것들도...
-
재수 or 살자 ㅋㅋㅋ
-
이번 수학 공통 최근수능에 비하면 어떻나요?
-
뭐 만나는 자리가 증가하는건가..?? 진짜 몰라서여
-
이러니 엔수생 양산하지
-
미적 3컷 조금만 떨어지면 어떻게 안될까요 ㅠㅠ
-
그냥 위치 차이만 있는건가요? 고려대 세종 이런 분캠이 아니라 이원화라고 듣긴...
-
물론 기출 안 풀고 예제만 풀면서 넘어가서 시간은 별로 안걸렸음 part1인데도...
-
https://orbi.kr/00070214281
-
토마토 파스타는 12
어케하는거지
-
원점수 어느정도가 뉴분감 듣기에 적당할까요
-
빨리 "반응"해야하는데
-
오야스미 7
-
고경근황 3
노래방에서 병나발불고 칵테일바에서 테라찾는중 ㅋㅋ
-
오랜만에 보네 학교생활 잘하고 있다네... 카카오페이 삼만원보내줌 ㅋㅋ 첫제자라
-
오댕이 부러워 4
5백원과 먼지가 무한 생성되는 지갑 보유
-
쩝 우울하네 1
괜히... 벼락치기나 하러 가야지
-
치는사람들 다들 화이팅 나도 화이팅
-
진짜 금주 너무 힘드네 26
밤이되니잡생각만많아지니 불안해져 전에이럴때맥주몇캔이면 행복해졌는데...
-
미적 87,88 2
시대인재 예상처럼 87~88이면 87이랑 미적 1틀 88이 미적 3틀이랑 같은...
-
뭔데 83강이냐고!
-
슬슬 자러갑니다
-
예비 고3입니다! 현우진이 뉴런 들어도 되는지 판단하는 기준 알려준거에서 14번...
-
1등급 될까요??
-
개쫄린다 전원생존 제발
-
하는 애들은 그냥 전전 가셨으면 그냥 그런 사례들이 너무 많음 시간아깝
-
인생 존나 어렵다
-
궁금합니다
-
오늘 기말 끝났는데 할 게 없음뇨
-
아버지께서 술먹고 가정폭력한단 친구도있고 아버지 암걸리셨다는 친구도있고 엄마...
-
다음주: 여행 다다음주부터: 공부
너무 자신을 자책하지 마세요. 모든일이 자신이 의도했던 대로 흘러가진 않아요......
이래저래 많이 힘드실 때인걸 알아요. 저도 지금 사수까지 결심하면서 그런 과정들을 많이 겪었지만, 결국 이겨내고 나면 한 때입니다.
자신에 대한 신뢰를 잃으면 무엇도 할수 없습니다. 막말로, 자기자신 못믿는데 뭔 일을 더 하겠나요. 대학가서 공부를 할때조차 [난 수능도 개떡으로 쳐두고 이런걸 할수있겠냐]는 생각 항상 듭니다.
제가 답답하거나 힘든일이 있을때, 또는 다시 한번더 수능에 도전하려 할 때 마음정리를 위해 쓰는 방법입니다. 님께 맞는 방법일지 아닐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마음정리부터 하시는게 급선무인것 같습니다.
일주일동안 공부든 게임이든 그 어떤것도 하지 마시고, 밖에 나가서 걷던지, 친했던 친구들을 만나던지 해보세요. 그리고, 고등학생때 친구들과 친목도 더욱 다져두시고요. 친구들과 한해동안 안좋은일도 분명 있었을텐데 누구의 잘못이든 먼저 사과하시고, 이래저래 사람속에서 힐링받으시길 바랍니다. 온라인에선 아무리 힐링이라고 해도 글쪼가리 몇글자밖에 안됩니다.
부디 빨리 기운차리시고, 대학가셔서 열심히 하셔서 원하는 일 다 이루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낼동창회도 가야겠군요
지금학원을 다니고있는데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