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시기다리는] 문과 서울대 가기위해서 탐구는 무엇을 해야될까?
안녕하세요. 정시기다리는입니다.
연세대학교 발표가 평생 안나올 거 같아서^^
원래 발표 나고 발표가 좀 잠잠해지려면 쓰려고 했던 글을 쓰려고 합니다.
오늘 오랜만에 시간이 뜨기도 해서요.
2022학년도, 올해 수능이죠.
이 해부터 서울대학교 문과 정시 입시가 많이 바뀝니다.
1.탐구 선택에 따른 극단적인 유불리
“국어, 수학, 탐구 영역(수능 성적표에 기재된 표준점수를 활용함)” –
-2022학년도 서울대학교 신입학생 예고 중에서-
2. 영어의 강화
이전과 다르게 3등급 이하 영어의 감점폭이 유의미함
3.교과이수 가산점+ 학교생활 반영
재수생, n 수생 및 검정고시 출신자는 비교내신이 들어가서 큰 상관 없음.
현역은 학교에서 알아서 하는지 확인.
또한, 무단 결석 1회 이상은 감점요인
봉사활동 40시간 아님 교과기준 이수로 충족시킬 수는 있지만, 학교생활을 완벽히 포기하지는 않기.
이 세가지 중에서 제일 중요하게 보이는 1번에 대해 이야기하고, 어떤 탐구과목을 해야하는지 간단하게 소개하겠습니다.
원래 탐구 과목의 유불리 때문에, 백분위에 따른 변환표준점수 (간단하게 이야기하면 같은 백분위면 같은 점수를 부여)로 정시에 반영되었습니다. 연고대의 경우, 내년에도 그렇게 하고요.
서울대가 표준점수를 그대로 반영하게 되면서 큰 변화가 생깁니다.
2021 수능 기준으로, 사탐을 만점을 맞더라도
세지+ 한지 선택자는 경제 + 사회문화 선택자보다 11.2 점을 손해봅니다.
국어나 수학 3문제 혹은 4문제의 타격입니다.
이는 전과목을 만점을 맞더라도, 사회탐구 과목을 무엇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서울대를 지원할 수 없는 점수가 나올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서울대 지원자에게 어떤 과목이 제일 유리할까요?
각 과목 만점자의 유불리를, 2022학년도 서울대학교 방식으로 계산했습니다.
결론: 세지, 생윤, 윤사는 피하자.
경제, 사문, 법정 중에서가 유리해 보이기는 한다.
첨언: 이런 괴랄한 입시 방식 때문에 내년에는 연고대 추합이 조금은 줄거 같아요.
0 XDK (+100)
-
100
-
오늘 한 것 국어 나비효과 3~4강. 수학 상 워크북 1~4 step1 일기....
-
오늘 한 것 일리 13~15강 나비효과 1~2 중학 영단어 200개 한번 적기....
-
오늘 한 것일리 9~22강 보기. 어휘끝 영단어 중학 어휘 200개 한번 쓰기 일기...
-
오늘 새벽에 어제남은 영어 기출한회풀고 단어 보는데 이때 조느라 엄마한테 한...
-
[2] 0
-공부시간: 1:33 -공부내용: 기하와 벡터 수학의바이블 I. 01 (하는 중)...
-
[1] 2
-공부시간: 3:10 -공부내용: 생명과학1 1,2단원 복습 공부 일기를 쓰겠다고...
헤헷 쌍윤러는 웁니다
ㅋㅋㅋ이번에 하신다면 바꾸셔야죠...
붙어라 붙어라 붙어라!! 재수 따윈 없다
아주 잘하면 설펑크 가능해 보이네요.
반대로 서울대 '만' 가능한 학생들이 생길 수 있죠.
말씀하신 세지 생윤 윤사 중에서 생윤을 선택하고 일반사회인 사회문화를 선택해도 디메릿이 클까요,
넵. 국어 2점짜리 한문제를 틀리시고 시작하신다라고 생각하면 돼요.
ㄷㄷ
무단결석..? 수능 100 아닌가요?
감점 요인이 있긴 한데, 봉사 40시간 or 교과기준 이수 충족을 하면 감점이 되지 않습니다
어후 다행이다 깜놀했네요
앞선 글보다 이글은 메인에 올라가면 더 많은 사람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는거라, 좋아요를 눌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ㅠ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사문법정이 어렵게 나오는 경우도 많아서 변수가 적지요. 다만 과목 특성을 고려할 때 저는 동사 추천 많이 하는 편입니다. 통계적으로도 일정하게 표점/백분위 방어는 꾸준히 잘 하고 있구요.
아 그렇겠네요. 제 현역 때를 기억해보면, 암기를 질색했어서 ㅋㅋㅋㅋ 동사는 추천 안드리는 편이긴 합니다.
암기 싫어하면 무조건 일반사회 가야지요. ㅎㅎ 경제는 응시인원 때문에 변수가 있어서 사문법정이 서울대+지방한 노리기 최적 조합이라고 말은 해두고 저는 암기 괜찮으면 동사...ㅎㅎ.... 고인물 되면 5분 컷 가능한게 역사인지라
이제는 제2외국어 대체도 없어지니, 많이 빡빡해지겠네요ㅜ
01년생이고 이과에서 문과로 옮겨서 2022 문과로 수능 준비하는데
무단이 많긴 하지만 교과이수 다 돼서 가산2점 받고 감점은 없겠죠..?
2020 2월 이전 졸업이면
저렇게 반영한다는 것 같은데..
그러면 뭐 알아서 해주겠다 이런뜻이겠죠? 유불리 없겠죠? ㅋㅋ ㅠㅠ
네 알아서 해주겠다 맞습니다ㅏ
생윤사문 영향클까요..
적어도 국어한문제틀리고 가는거죠
세지를 버려야하나..
아마..
근데 아마 내년에 평가원이 세지를 신경쓰지 않겠음 ..? 보통 저러면 그 과목은 평가원이 난이도 조절을 하더라구요
'등급컷'은 조정할 수 있는데, 표준점수는 언제나 한결같이 낮았어서요...
2014 세지 수능 오류 이후로 조심하는 듯 합니다.
난이도보다 오류 없는게 우선이니까요.
아 ㅠ한지 사문이 젤 났겠죠 기존 쌍지 선택자인데 바꿀까 생각도 했는데
이과탐구도 분석해주실 수 익나요?
지1 표점 보면 사탐+과탐도괜찮지,않을까요? 일단 쌍지보단 훨훨 나을듯
그쵸. 과탐 공부량만 넘길수 있으면
근데...조금 따른 소리긴 해도 저 기조가 그대로 갈지는 모르는거 아닌가요??
바뀔 가능성이야 있습니다만... 많이 적죠.
저런 기조는 범위나 시험방식이 변화해도 지속된거라
학교 내신 과목이 사문 세지 생윤 윤사 경제라...사문세지 하는데 진짜 찝찝합니다 ㅠㅠㅠㅋㅋㅋ 경제는 아무리 생각해도 아닌거같고... 정법만 했어도 ㅠㅠ
동사경제를 선택하면 불리하진 않을까요?
검정고시 출신이어서 비교내신인건 아는데 봉사시간 40시간 필수인가요?
홈피에 확인하시면, 제 기억에 국내 고등학교졸업자에만해당 이라구 되어있을겁니다.
감사합니다
n수생 내신 얼마나 반영되나요? 출결이 많이 안좋아서...
아예 n수는 해당이없을겁니다
제가 그 피해자입니다 전과목에서 국어 두 개 틀렸는데 한지 세지 조합때문에 서울대 지리씀
수능 당일 시험 난이도가 어떨지는 아무도 모르기 때문에 이런 말하기 좀 그렇지만 사문 하나는 필수로 하셨으면 좋겠어요
세지를 하시면 안됐던듯ㅜ
이렇게까지 쉽게 나올줄 누가 알았을까요
교과이수가산점 별도조항이 20년 2월 이전 졸업자 해당이라서 21년 2월에 졸업하는 21수능친 재수반수생은 꼼짝없이 학교에서 배운거대로 반영되는거잖아요....
이거때문에 학교 폭파하러갈뻔했음 ㅠㅠ
근데 이렇게되면 사문법정경제 선택자가 좀 늘어날수도 있지 않을까요..? 그럼 더 빡세지는건가 사문은 원래 선택자가 많았다 치더라도 정법경제는 마이너과목이었잖아요
과연 설대 하나 때문에?
헉.. 선생님 대학 다니다가
다시 서울대 도전해보려는데
N수생 무단결석 5회면 못간다 보는게 맞을까요..?
N수면 비교내신적용일겁니다
동사는 어떤가여? 현역인데 생윤사문> 동사사문으로 변경했어요
괜찮은선택일거같아요
감사합니다 열심히 해볼게요 ㅎㅎ
교과이수 가산점 영향이 많이 클까요? 제가 0점잇라서ㅠㅠ 만약 그렇다면 세사를 일반사회로 바꾸는 게 나을지 조언 부탁드립니다ㅠㅠ 일반사회는 셋 다 완전 노베에요..
현역이나 재수생이신데 가산점 0점이시라구요?
네 02년생이라 가산점 적용되는 학년인 걸로 알고 있는데 0점이네요..
휴ㅠ 세사가 그리 위험한 과목은 아니긴해요
수능 만점이어도 가산점 0점+표점 유불리 때문에 떨어지는 일 있을까요 혹시... 정시로 서울대만 노리고 있어서 간절하네요ㅠㅠ
사탐 어떤과목 하시는거죠 현재?
동사 세사입니다!
만점이라는 가정 하에는 당연히 문제는 없을 텐데요... 국어와 수학 하나씩 틀릴 때마다 엄청 불안해지실거에요.
수능이 19수능 급으로 어렵지 않은 이상이요
그렇군요ㅠㅠ 현재 수학이 불안한 상태고 사탐은 둘다 고정 만점인데 사탐 하나를 일반사회로 바꾸기보다는 수학 공부에 더 투자하는 게 낫겠죠..? 아니면 공부시간을 더 늘려서라도 일반사회 과목을 하는 게 나을까요??
일반사회가 그렇게 공부량이 크진 않습니다만, 굳이 바꾸실 필요가 있어보이는 조합은 아니에요.
그렇군요 조언 감사합니다!!
생윤법정 / 사문법정 고민중인데 사문보다 생윤이 더 자신있어서 그런데 서울대 노리면 사문법정으로 무조건 가야할까요.. 둘다1등급은 받아봤는데 사문을 항상 1컷만 받아봐서 불안하네요
아시겠지만, 사문 1컷이랑 생윤 만점이랑 백분위가 비슷하잖아요...
그래서 서울대 말고 다른 대학에서도 큰 차이 없을 것이고요, 서울대는 사문이 유리할겁니다
감사합니당
동사 사문 법정중 2개 가져가려면 뭐가나을까요?
동사 법정
사문 법정 중 생각하고있습니다
저라면 사문 법정. 근데 암기에자신있으시면 동사 법정
작년에 사문생윤했고 생윤을 바꾸려는데 정법을 할까요? 한지를 할까요? 흥미는 한지쪽이 더 있는거 같습니다!
하시고 싶으시면 한지 하셔야죠!
설대말고 한의대처럼 사탐 백분위 반영하는 대학들은 사탐 조합 신경안써도되나요?? 생윤 사문인데 법정 사문으로 바꾸는게 유의미할까요 ?
엥 그러면 생윤하셔도돼요.
생윤좋아요
헉 정말요 ?? 생윤 올해 세지처럼 될까봐 그냥 안전하게 정법 하고 싶은데 도박일까요 ㅠ 백분위에선 이득보는점이 없나요 ..?
진짜 선택과목 형평성 문제가 많이 있을듯 하네요
수학선택은 그렇다치고 국어도 그렇고 변표로 좀 봐주던 탐구까지 이러면
진짜로요...
윤리가 재밌고 적성에 맞아서 쌍윤 하려고 했는데 표점 걱정돼서요
생윤에 정법or사문하면 어떨까요? 근데 또 문제 푸는 시간 오래 걸리는 편이라 정법사문은 무섭네요
아니면 쌍윤하고 국어수학에서 높은 표점을 기대해볼까요? 언매기하 선택합니다
국어 수학에서 높은 표점은 6평 이후에 알 수 있을 것 같아요...
쌍윤 중에서 하나는 빼시는게 맞는 선택인 것 같긴 합니다.
사문 세지 하고 있는중인데...
사문은 잘맞아서 계속하려고 하는데
세지가 맘에 걸리네요
세지나 정법이나 둘다 좋아하는데 정법으로 갈아탈까요...?
한지나 다른 과목으로 옮기셔도 무방할 것 같아요.
항상 올리시는 자료 잘 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는 스카이, 한의대 목표로 재수하는 재수생입니다.
선택과목을 화작 확통 윤사 동사 골랐는데 다 표점이 낮을 것으로 예상되어 윤사 대신 일반사회를 할까 생각중입니다.
하지만 작년 사문을 막판 집중력 부족+시간 압박감 때문에 망친 기억이 있어서 일반사회를 잘할 자신이 없어 고민이 됩니다.
화작과 확통을 바꾸기엔 양이 부담스러워 사탐에서 표점을 받아야 할 것 같습니다.
목표를 위해 일반사회 도전하는 것이 좋을까요?
작년 수능은 윤사 1 사문 3이였고 내신으로 공부해본 과목은 경제, 윤사, 사문, 생윤입니다.
사문이 얼마나 맞는지, 안맞는지 확인해보시고 결정하시는게 맞을 것 같아요. 예년 같으면 과감히 사문을 하라고 말씀드렸겠지만 (연대의 경우 제2외국어 대체가 가능하니까요), 올해는 아니지 않습니까.
연고대 탐구 변표 반영 확정아니지 않나요???
연대는 일단 표점 반영에 그 때 상황보고 변표 쓸 수 도있다 이런식이고 고대는 아예 언급조차 없던데요,,
연대는 탐구에 있어 변표는 확정입니다. '상황 보고 변표 쓸 수 있다'는 국어와 수학에 해당하는 내용입니다.
고대는 4월에 확정한다고 하네요.
연세대 입학요강인데 밑줄 부분 보면 탐구도 쌩표점 반영이라고 되어있는거 아닌가요??? 제가 잘못 이해하고 있는건가요ㅠㅠ
네네 그 부분의 불명확성 때문에 연대입학처에 문의한 결과, 탐구는 현 시점상 확정적으로 변표라고 합니다. 저 뿐만아니라 연대 입학처 홈피에 비슷한 물음이 많을겁니다.
아 그러면 입시요강에만 반영이 아직 안된건가요?
변표면 굳이 일반시회 안 끼고도 그렇게 큰 유불리는 적은편이겠네요?
네네 연세대는 그러합니다
연세대가 그런거면 고려대도 그럴거 같네요 뭔가ㅋㅋㅋㅋ
늦은시간에 답변 감사합니다 ㅎㅎ
서울대와 연세대 제외하고 그외에 명문대도 포함되는건가요? 아니면 입시요강이 정확히 나온뒤에야 알 수 있나요? 다른 대학 입시요강은 sky의 영향을 받는다고 들어서요
연세대는 순수표점이 아닌, 현재제도그대로의 변환표점을 반영합니다.
제가 보기엔 올해에 서울대말고는 현재제도 그대로 갈거같아요.
질문 가능할까요..가산점 적용되는 반수생입니다. 연대상경에서 설대인문으로 반수하려 하는데 쌍윤을 만점받아도 정말 떨어질수 있다는 건가요...?? 국어 수학에 올인하려 했는데 ..작년에는 만점이었어요 ㅠ
사실상 경제사문정법 3C2 만점이 그렇게 많은것도 아니고..대부분 생윤사문 혹은 세지 등을 많이 택할건데 저정도로 극단적으로 차이나는지 궁금해서요. 국수 3ㅡ4문제면 당락의 문제지만 한두문제면 상경계 노리는게 아닌이상 어느정도 커버 가능하지 않을까요...?
답장 주실진 모르겠지만 그래도 남겨봅니다. 확통 쌍윤으로 설대인문을 지원했을때 표점 유불리가 당락을 결정지을만큼 클까요? 국어로 커버하기 위해 언매할 생각입니다
쌍윤이면 평규적인 응시자와 대충 4점정도 차이가 나겠네요.
일단 6평을 봐야지 국어 언매가 유리할 지는 알 수 있습니다.
Waaa!!!!!답장 주실지 모르고 약간 푸념식으로 쓴건데 감사합니다 ㅠㅠ 저 상경은 쳐다도안보고 인문만 바라보는데 국수로 쌍윤 커버가능할까요? 정법공부 생각만해도 스트레스받아서 국수공부 하고싶어서요,..의미없지만 백덕코 보냈습니다 ㅠㅠ
인문은 되시겠는데, 사탐상황에 따라 거의만점에수렴하는점수여야겠죠
만점 아니면 죽음뿐이란 생각으로 공부하려 합니다. 답장 주셔서 감사합니다!
한지는 이번 수능에서 해도 불리하지는 않을까요?
제가 확답을 드릴 수는 없지만 불리하지 않을거라고 생각해요.
이번에 표점이 세지랑 똑같았는데도용?
넵 한지는 마음먹으면 난이도 조절을 할 수 있는 과목이어서요.
아 그럼 한지 사문 괜찮겠죠? 기존 쌍지러였는데(다행히 세지 공부 거의 안 해서)
ㄱㄱ
감사합니다^^
혹시 질문 가능할까요?
2023 서울대 간호, 한의대 노리는 학생인데, 언매기하생윤동사 선택했거든요. 생윤을 사문으로 꼭 바꿔야 할까요? 제가 표 해석이나 문풀이 느린 편이라 사문은 쉽게 적응 못할 것 같아서 부담되서요..ㄷ
한의대면 ㄴ
찾아보니까 한의대는 백분위 반영하는 곳이 대부분이더라고요.
근데 제가 서울대 간호도 가고 싶은데, 서울대 간호의 경우에는 아무리 최하위과라고 해도 생윤으로는 답 없는 걸까요? 하..하..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