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채널e [447333] · MS 2013 · 쪽지

2013-07-01 15:43:01
조회수 3,205

예전에 학벌주의에 관해 봤던 내용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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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부터 가난한 집이나 어려운 환경에서 열심히 공부해 명문대에 들어가면 흔히 "개천에서 용났다"라는 표현을 쓸만큼 주변에선 인정을 해주고 좋은학벌이 성공하기 위한 중요한 열쇠중 하나였다. 오늘날에는 학벌에 따른 불평등을 해소하자는 사회자체의 노력이나 정부의 노력등으로 예전보다 약해졌다만 그래도 취직할때나 사회적 인식에 여전히 중요한 영향을 끼치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수많은 젊은이들이 더 좋은 대학에 가기 위해 반수, 재수(n수), 편입에 매달리고 있다.


물론 학벌도 한 사람을 평가하는데 쓸 평가요소가 될 수 있다. 하지만 학벌만으로 그 사람이 가지고 있는 능력의 모든 걸 평가할 순 없다. 한국만 학벌을 보는건 아니지만 다른 나라들보다 심하게 보는 것도 사실이다.


사회적 인식또한 점차 바뀌고 있다지만 사회적 인식이라는게 몇년내에 바뀌는것도 아니고 아직까지도 학력이 낮으면 사회에서 무시당하는 게 현실이며[4] 당장 인터넷만 봐도 지잡대(지방에 있는 대학을 낮춰 부르는 말)에 다니는 학생들이나 고졸들을 무시하는 발언은 수도 없이 많으며 앞으로 어떻게 될 지는 모르겠지만 이러한 인식들이 아~주 오랫동안 고쳐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어떤 사건이 일어났을 때 그 사건이 크게 알려지기 위한 필수 수단이기도 하다. 그 대표적인 예가 바로 고려대 의대생 집단 성폭행/성추행 사건. 사실 대한민국인 이상 어느 대학이든지 성폭행이 일어날 수 있는데 잘 알려지지 않은 대학교라는 이유로 크게 이슈되지 못한다. 당장 저 항목에서 피해자는 고학력이었기에 망정이지 고학력이 아니었으면 꽃뱀으로 몰렸을 것이다.라는 문장만 봐도 대한민국에서 자기 주장을 잘 하려면 학벌이 잘 받쳐줘야 한다.는 게 대한민국의 씁쓸한 현실이다.


또한 속칭 지잡대에서 성과가 나왔다 하더라도 이런저런 지원 부족으로 인하여 다른 대학의 이름으로 나오기도 하거나 외국으로 가기도 한다. 특히 현재 사회는 점점 전문적이며 다양한 방향으로 학문이 발전하고 있는데 한국인들의 인식은 대학교 이름에만 머물러있기 때문에 우수한 인재 양성을 위한 전문화,특화 육성보다는 대학교 자체의 이름값을 알리는데 주력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가장 유명한 사건이라면 역시 MIT 지잡대 사건. 당장 나이 지긋하신 어르신에게 서포카를 이야기하면 1등은 무조건 서울대, 혹은 포항공대,카이스트가 대학은 맞냐고 말하실 분이 적지 않다. 이때문에 학적확인이 다소 번거로운 외국 대학교 이름은 도피유학학력위조등 수많은 과거세탁및 사기의 수단이 된다.




엔하위키에서 퍼온 내용이구요.


http://comic.naver.com/webtoon/detail.nhn?titleId=15640&no=114&weekday=mon

한창 XX 학벌위조 사건 터졌을때 네이버 웹툰 정글고에서 나온 내용인데 보시면 좋을듯 합니다.

참 한마디 한마디가 와닿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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