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대 한의사 질문받아요
공보의입니다.
제 과거를 돌이켜보면.. 한의대 지망할때, 그리고 한의대 들어왔을때 궁금했던게 정말 많았던거 같아요.
인터넷에 있는 이상한 정보로 후배분들 마음 상처받는 것도 가슴아프구요.
제가 아는 선에서 답변드리겠습니다.
(여기서 다는 내용은 저 개인의 의견일뿐 한의사 전체를 대변하는 것은 아닙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이제 씻을게. 2
돈 벌러 가야대.
-
화작 확통 생윤 윤사 24222 백분위 89 67 89 90 표점 124 112...
-
축하해줘 7
히히
-
와 정전됐다.. 1
ㅋㅋ
-
히히 첫 ktx 10
-
난 진촤 독서는 7
배경지식이 매우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함 배경지식을 풍부히 알고있는 상태로 지문을...
-
이유도 설명해주심 감사용
-
얼버기 10
속이ㅈ됐습니다
-
쿨
-
사람아니야
-
설레는 것이와요
-
얼리버드 파이팅 19
냉기가 느껴지네요 오늘 하루도 열공하세요~
-
오 2
-
ㅈㄱㄴ
-
얼버기 5
오늘두 즐거운 하루
-
기상 완료 오늘도 ㅍㅇㅌ
-
그 중 동부는 눈 쌓이면 이렇게 빨리 못 돌아다니겠죠 영화 보면 한 사흘은 집에...
-
모닝 질문 받음 6
고졸 일용직 걸그룹 마스터 야구 중독자 (32년 무관 팀 팬)
-
얼버기 10
겨울이니까 이정도면 얼리다
-
너무 일찍 왔다 5
역에서 20분째 기다리는중 앞으로 20분더 기다려야함
-
기도가 먹혔나 6
오늘 오전이랑 내일 오후에만 눈온다네 제발 오후 늦게 눈와라 제발
-
고려대, 지스트, 경희대, 동국대, 부산대, 서울대, 성균관대, 아주대 연세대,...
-
뭐지
-
밥을 0
지금 김밥을 먹을까 도착해서 부산에서 아침을 먹을까 10쯤도착예정인데
-
살말 0
-
일어날 수 있을지 고민하기보다 걍 7시 기차 지르니까 4시에 자동으로 눈이...
-
기상 1
-
슈바 집 정전됨 2
눈 많이 와서 그런가 밖에서 번쩍하면서 우웅하더니 정전됨 냉장고 shut down...
-
리 3
리
-
버 0
버
-
풀 0
풀
-
결과가 끝까지 만족스럽지 않지만 떠나야 할 때가 왔구나 하고 싶은 것도 없는데
-
2026 수능! 겁내지 말고 주어진 시간에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시간이 되길!!
-
올해 수능을 쳤고요 수능을 정말 심하게 망쳤습니다.. 6,9모때는 중경은 대부분...
-
탐구과목은 물1물2 선택했습니다
-
전 2
-
기 0
-
쥐 3
-
모자 쓰고 다녀야징
-
아 눈오네 2
-
뭐냐 나 잔다 6
내일은 또 뭐하지
-
어떻게 위로해주는게 좋을까
-
고데기 할말? 3
스타일링은 못 하고 안하면 90퍼 확률로 머리가 철수처럼 돼서 그거 방지용으로...
-
오드구오의 데뷔 정규앨범 사클래퍼 특유의 날것 그대로의 느낌과 야마가 듣기 좋게...
-
다들 안 자고 머함 10
난 일어난거임!
-
꿈조차 없던 놈의 노랠 이젠 다들따라불러 엄마 랄랄라랄라 2
1년 전 무너졌던 어린애가 아냐 이젠 달라 엄마 난나나난난
-
후후
-
이미지 써드림 25
머리만 말리고
이런질문 불편하시면 대답 안해주셔도 되지만 인터넷에서 다 너무 말이 달라서 궁금해서요 혹시 평균 페이가 어느정도 되나요??
세후 500~1000
그 이상도 있겠지만 흔하지는 않음
본인이 몸을 얼마나 갈아넣는가 + 매출을 얼마나 잘 내는가
다 귀찮고 대충공부하고 부원장 기준 주4로 꿀빨면 500정도 될듯
* 페이시장에 아직 큰 관심은 없어서 조금 부정확할 수 있으나, 대충 이 범위안에 들어갑니다
감사합니다!!
저..혹시 지방한이신가요?
네 지방한 졸업했습니다~
의대는 아무래도 메이저의대랑 그 밑 의대랑 차이가 크잖아요
한의대는 경희한 빼면 다 또이또이..한가요?
1. 경한 아니면 경희대 병원 들어가는거 엄청 힘듦
2. 대부분 최종 목표는 개원이라 1이 큰 메리트는 아님. 한의사가 1차의료영역에서 할 수 있는게 많아서.. 비교적 개원시장이 활발함
3. 경희대면 이름이 멋있음
p.s 간혹 깊게 공부하고 싶거나, 혹은 어떤 큰 포부를 갖고 있는 학생들의 경우...
무조건 좋은 곳에서 수련(전문의)받길 바라는경향이 있는데..
한의사는 개개인이 능동적으로 공부하는 게 더 중요합니다. 수련받는다고 다 잘하는 것도 아니고, 수련 안 받는다고 못하는 사람만 있는 것도 아니에요. 본인이 능동적으로 열심히살면 할건 차고 넘칩니다. (1차의료 치중이라 그런것 같습니다)
그래서 수련의 메리트가 좀 떨어집니다
감사합니다!
제가 질문을 조금 잘못이해했네요 ㅎㅎ
경희대 빼면
동국 원광 가천 정도가 나은 거로 아는데.. 의미없습니다. 위에 말한대로 개원이 최종테크인 경우가 많아서.. 대학들어가서 이후 개인 공부가 더 중요해요 ㅋㅋㅋ
넵 ㅋㅋㅋㅋ 어쨌든 두 답변 모두 도움되었습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인턴 레지 메리트 있을까요..?차팅하는 법이나 알아놓으면 도움 좀 될지..
학년이 혹시 어떻게되실까요? 본3?
예2따리입니다 ㅎㅎ현재 저공인데 인턴 좀 중요하다 싶으면 본과부터 학점 챙겨서 서울쪽 한병 욕심 내 볼려고 해서..
진지 세 스푼 먹고 말하면.
나중에 학년올라가면 아시겠지만 결국 기반다지는 공부 or 당장 임상용 공부 이렇게 둘로 나뉩니다.
졸업하고 바로 환자보면.. 본인이 부족한게 뭔지 금방 드러납니다. 이때 임상용 공부는 어찌어찌채우는데 기반다지는 공부는 쉽지 않아요. 기반이 없는 상태에서 임상용 공부를 해도 어느정도 치료는 됩니다. 그런데 실제 환자는 교과서처럼 오지 않거든요.. 조금 벗어난 환자오면 어찌할지 감이 안잡혀요. 베이스가 없으면 이런 환자 대처가 잘 안됩니다.
그런 점에서 여자라면 혹은 군필이라면 수련 괜찮아보입니다. 물론 수련의도 바쁘긴하지만, 본인을 지켜줄 백이 있을 때 환자보는 것과, 로컬 전쟁에서 환자를 보는 건 다르니까요. 주변 수련의분들보면, 본인 노력에 따라 위에 말했듯 기반을 다지는 공부를 충분히 할 수 있어 보입니다.
남자라면 공보의가 있죠.
차팅때문에 병원 가야한다!라고 말하는 사람들은.. 학생이거나 진짜 공부 안 한 한의사라 생각됩니다. 4년이면 정말 많은걸 공부할 수 있는 기간이에요. 차팅때문에 4년 날리는건 진짜 개짓거리입니다.
차팅보다 중요한건 환자에 대한 적절한 진단과 그에 따른 치료계획 수립, 티칭입니다. 차팅은 결국 본인이 한 거를 기록하는 건데.. 아는 게 없으면 기록을 아무리 잘해도 소용이 없습니다..
수학문제 풀이로 비유하면, 깔끔하게 풀이 쓰는 것도 중요하지만 결국 본인 머릿속에 사고가 깔끔하게 정리하며 푸는게 더 중요하죠?
게다가 요즘 자료 많아서 메디 같은 데에서 따로 차팅 공부하면 됩니다.
병원의 장점은 차팅보단..
병동관리나 바이탈 관련 경험할 수 있다, 로컬 나가기전 경험해볼 수있다정도인 것 같아요.
본과때 학점을 챙기든, 그게 싫으면 본인이 좋아하는 과목 공부라도 열심히 해두세요. 저도 학교공부 의미없다는 말 많이 들었는데.. 학생때 열심히 안 한 과목들 후회 많이 됩니다.
학점 챙기는 것보다 중요한게 공부하는 거에요. 시험용 단순 암기와 이해하며 진짜 공부하는 건 다르니까요
전체적인 큰 그림 말씀드렸으니 나머지는 차근차근 생각해보세요~ㅎㅎ
한의사 인턴 레지 때 페이 어떻게 되는지 아시나요?
주변보면 240~350선인듯 합니다
수련 어떻게 생각하세염,,?
여자거나 어린 경우 괜찮은듯
남자고 미필이고 나이좀 있는 경우는 굳이?
(본인만의 확고한 목표가 있는 경우라면 ok)
자세한 이유는 위에 써놨어요~
개원의/페닥 연봉차이 클까요?
예과/본과 몇학년쯤 부터 놀시간도 없어지게 공부해야하나요?
1. 네 대부분 그래요.
2. 글쎄요.. 솔직히 말만 저러고 놀려면 다 놀지않나요?
본2쯤부터 9 to 6~7인 경우가 많아 놀기 힘듭니다만 방학땐 프리해요 ㅎㅎ
남자는 거의 다 공보의 가나요?
네 군필아니면 거의 그래요. 인턴하고 가는 경우도 가끔있고요. 아니면 부원장 1년하고 가기도 합니다
예과생들은 보통 무슨 알바하나요?
그리고 지방에서 과외 잘잡히너요???
저는 과외했어요~보통 과외합니다
지방마다 다른듯해요
남자보단 여자가 더 잘 잡힙니다
무일푼으로 시작했을때
페닥 몇년하고 개원하나요?
보통 개원할때쯤 나이가??
빚없고 무일푼이라 가정. 2~3년은 하고 대출껴야할 듯 한데요 ㅎㅎ.. 개원은 30대초중반쯤 하는게 보통이에요. (남자기준)
1. 전문의를 안하면 나중에 페이닥터를 할 때 불이익이 있을까요?
2.부원장은 보통 몇년 정도를 하나요? 페이는 지방기준으로 어느정도 인가요?
3. 개업할 생각이 없고 금전적인 욕심이 크게 없고 편하게 살고 싶으면 부원장을 안하고 바로 요양병원으로 취직할 수 있나요? 요양병원은 보통 얼마정도 받는지 궁금합니다
1. 병원급 취업할때 전문의면 메리트가 좀 있어요. 병원경험해봄 + 스펙 보여주기용 좋음 때문인듯 합니다. 전자는 알아서 채워지지만 후자는 안되죠.. 어쨋든 전문의면 보통 월 50~100정도 차이나는듯
2. 2년정도 봅니다. 페이는 맨 윗댓글 참조. 지방이면 같은 페이대비 일이 편합니다.
3. 요양도 비슷한거로 알고 있습니다. 졸업하고 바로 가능합니다만... 정말 진지하게 생각 잘 해보세요 ㅎㅎ..
한의사는 의사와 달리, 본인 노력과 행복이 어느정도 비례하는 직업입니다. 덜 행복한 사람이라해서, 덜 노력한 건 아니지만 (변수가 많으니) 어쨋든 본인이 열심히 안 하면 정말 우울한 직업이에요. (개고생하라는 의미와는 다릅니다)
자기가 공부하고 그걸 써먹는게 정말 만족감이 크더라구요. 그래서 편하게 살고싶으면.. 저라면 주2~4회. 혹은 추나없는 주5회 같은 부원장이나 대진할듯 하네요.
답변 감사합니다
그리고 한의사 되어서 꼭 개원을 해야하는건 아니죠? 그리고 부원장을 계속 할 수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물론 반드시 개원 하는건 아니고 연구직으로 가거나 공무원으로 들어가시는 분들도 여럿 있지만 대부분 개원 루트를 타시는 것 같아요
부원장을 평생 하는 경우는 아마 많이는 없을거에요
아무래도 원장보다 나이 많은 부원장은 원장 입장에서 불편할 수 있으니까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위엣분이 잘 답해주셨네요^^
여자 한의사가 좋나요 약사가 좋나요? 한의사 하려면 아무래도 남자만큼 힘을 물리적으로 못쓰지않나 해서요.
여자분들도 추나 잘하시는 분 많습니다. 다만 이게 남자든 여자든 오래 할 것은 못됩니다 ㅎㅎ...
그리고 추나말고는 딱히 차이 날게 있나 싶네요.
오히려 여자한의사들이 강점을 보이는 분야들도 많이 있습니다.
피부, 여성질환, 소아질환 등등 여자원장님들이 더 관심많으시고 잘하시는 것도 많아요.
답변감사합니다:)
저도 위에 포카리님과 생각 동일합니다~
감사합니당~~
전에 공보의마친 1년차 부원장이 수도권쪽에서 세전1.1억 인증한글을 봤는데 1년차로 이정도도 가능한가요? 이정도버는거면 상위 몇프로정도되는지 궁금해요. 그리고 개원시 평타정도쳤다 느낌이면 얼마 가져가는지도 궁금하고 전문의따고 자생같은 한병 페닥으로 들어가면 정말 월 세후1000이 넘어가나요?
1.1억이면 세후 월 710인데 가능합니다. 다만 추나를 많이하시고 비보험 매출도 꽤 높으셨을듯합니다. 공보의3년은 사실 로컬 1년경력 정도로 갈음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기본급이 신졸이랑 거의 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기본급이 높지 않은 상태에서 저정도 페이 받으려면 인센티브를 많이 받으셨다고 보면 돼요.
한병페닥도 케바케가 큰데 세후 1000 넘게 받는 분들 많이 계시죠.
한의대 정시 성적대요!
지금이랑 차이가 너무많이날거같아요...ㅎㅎㅎ 이과상위 2%였습니다
요즘은 어느정도 성적이어야 할까요?
주5.5/주6의 경우 부원장 페이가 궁금합니다.(서울,수도권,지방)
음..이부분은 부원장하는 분들이 더 정확히 알 듯합니다. 주 5.5나 6이 그리 흔하지는 않아서요
군필로 입학하면 졸업 후 바로 부원장트리를 탈듯한데, 공보의 경력이 없는게 큰 디메릿일까요?
공보의는 어쨋든 손해기간이에요. 디메릿은 아닙니다
혹시 지방한의 경우 학기중에 문화생활이나 동기들과 뭐하고 노시나요
학기중엔..그냥 동기들끼리 술마시고 피방가고 이랬던거같네요 ㅋㅋㅋ방학때 자유롭게 놀고요
예1인데요..!! 위에 말씀하신 내용 중에 "기반을 다지는 공부"에 대해서 조금 더 구체적으로 말씀해주실수있나요??!! ㅠㅠ 한의학원론 같은 과목인가용?
예1~2는 한자 외우기. 한의학원론 보면서 그냥 그런가보다~정도. (결론 : 안 중요함)
해부학은 본1때하는 곳도있고 예2때하는 곳도있는데..
해부는 씹어먹으세요. 졸업시점기준 해부만큼은 상위10~20%는 된다고 생각하는데요. 지금도 부족하다느낍니다. 전 학부생때 근육 뼈 신경부분 해부학은 의사보다 더 공부해야한다고 생각해요.
양방과목 이거 왜하는지 모르겠다하는 것들도 웬만하면 열심히하세요.
한방과목은 본초 방제. 본3과목 열심히.
여기까진 필수고 나머진 취사선택.
+경혈
본3 재학중인 학생입니다 학부생때 침놓는연습을 해봐야할까요?? 코로나 때문에 경혈학 실습을 거의 못해서 침놓기가 무섭네요ㅠㅠ
학교공부 충실히 따라가는것에 포커싱을 두고있는데 자침 실습도 따로 해봐야되나 고민이네요..
침 놓는거 자체는 안어렵습니다. 솔직히 고등학생 데려다놓고 일주일만 훈련시켜도 침놔요. 이러니 우리나라에 침구사도 있던거죠.
근데 어떤 부위에 어떤 목적으로 놓는지, 그리고 그러려면 어떤 방향으로 어느정도 깊이로 넣어야하는지는 공부를 해야 합니다. Psoas major를 타겟으로 놓을거면 어디에서 어떤방향으로 어느정도 깊이로 놔야할까요?
이건 해부학 공부가 평소에 되어있어야하고 그리고 그걸 기반으로 침을 놔봤어야해요. 그러면서 아 이게 근막 뚫는느낌이구나, 경결된 연부조직느낌이구나 등을 알게 됩니다.
그외에 자잘한것들. 신경이나 혈관찌르면 어떤느낌이고 피시술자는 어떻게느낄까요? 그리고 안 위험할까요? 이것도 침을 놔보고 그것을 토대로 공부해야 압니다
침도 어느정도는 놔보세요. 동기들끼리 모여서 스터디해도 좋고요.
원위취혈도 해보시고 근육 타게팅도 해보시고..
이러려면 찔러도 되나 걱정돼서 공부할겁니다. 중요 혈관 신경 없는지.. 기흉은 안 생기는지.. 등등..
그리고 맞았을때 통증어떤지도 알게되고요.
너무 술기적인것만 익히면 침구사/물치사랑 다를바없긴한데요.. 그렇다고 아예 안해버리면 이론공부가 죽은 공부가 되어버려요.
침을 직접놔봐야만 보이는 공부들이 있습니다
결론 : 많이 중요한건 아니지만 그래도 어느정도는 놔보는게 좋다.
추가) 침 놓으면서 촉진연습도 같이하세요. 그러고보니 지금 학부생들 대부분 촉진연습이 안되어있을 것 같네요 (실습 안해서)
맞아요 촉진도 거의 안해봤습니다 사실 척추 몇번인지 찾는것도 너무 어렵더라구요ㅠㅠㅠ 그래도 어느정도는 연습해봐야겠네요 정말 도움 많이됐습니다 감사합니다 ㅎㅎ
내년에 공보의가는데 가서 할거 추천해주실 수 있나요 ㅎㅎ
1. 어디 배정되냐에 따라 다른듯 하네요.
본인이 하고싶던 취미 마음껏하세요.
저 같은 경우
보컬배우고 운동하고 연애하고 공부하며 보냅니다. (게임은 올해 끊음)
제가 근무지가 별로라.. 이곳저곳 여행다니긴 힘드네요.
작년엔 정말 많이 놀았는데 이젠 노는 것도 지쳐서.. 공부 비중을 늘렸어요.
요즘 루틴이 새벽운동 오전공부 점심 오후공부 오후운동 저녁스터디. 주말은 연애
가 끝이네요..
어디 배정되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어쨋든 본인 하고싶은거 마음껏하세요. 보통 운동 연애를 추천하더라고요. 저는 이것만 하기엔 시간이 너무 아깝다고 생각합니다. 남는 시간이 너무 많아요.. 남자 한의사라면 운동은 기본이고요. 이외에 본인이 하고싶은 것들 찾아보세요
2. 개인 공부하세요.
학부생때와 달리 본인이 원하는 공부 마음껏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부원장 or 수련의와 달리 부담없이 여유롭게 공부할 수 있어요. (이게 단점이 되기도 함)
3. 전남오지마세요
하..
미필 몇수까지가 공보의인가요? 사람들마다 말이 달라서..
5수로 알고있습니다~
쪽지로 질문 가능한가요?
네 가능합니다
몇일지나긴 했는데 그래도 혹시모르니 질문 몇개 여쭙겠습니다.
1. 서울/수도권 기준 1년차 한의사 페이가 평균적으로 어느정도되는지 궁금합니다. 찾아보면 같은 한의사 분들끼리도 말이 다 달라서 조금 의아해지더라고요...어떤 분은 450이다, 또 어떤 분은 주6에 500이다 부터해서 심지어 어떤 분은 300... 일단 다들 인센은 포함을 안시키고 말씀하시는 경향이 있는듯한데 인센은 계약이 보편적인가요? 그렇다면 그 인센까지도 포함해서 평균 얼마나 되는지 알고 싶습니다.
2. GP한의사가 받을 수 있는 페이 한계치가 있을듯 한테 이건 어느정도 되나요? 지역마다 다를테니 역시 서울/수도권 기준으로요.
3.개원해서 그냥 노멀한 수준의 수입이 1000-1500 정도라 아는데 맞나요?
쓰다 보니 질문을 여러개 남겼습니다. 좀 지나서 보실지는 모르겠지만...
1. 어떤 미x놈이 450, 300이라 하는 거죠? 위에 말했듯 주4에 편한 곳이 세후 500정도입니다. 가이드라인이 그래요. 주5면 더 많고 인센도 늘어나고요. 위에 댓글들 보면 됩니다
2. 인센포함해서 1000정도일거같아요. 확실한건 1000정도 버는 분도 있긴 합니다. 추나많이하고 (대신 몸이 힘들어요) 매출 잘 뽑으면 돼요.
3. 네 맞습니다
페이 절대 저정도 아니고요. 이 댓글에서 원글자님이 설명해주신대로 받습니다.
도수치료는 앞으로 실비에서 할증 붙이면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 새로운 실비나오면서 도수치료 많이 받으면 보험료 할증 붙게 바뀐거 아시죠?
지금처럼 사람들이 도수치료를 맘편히 못받을 거라 봅니다.
한의계에 장및빛 미래만 있다고 말하긴 어렵습니다만, 그렇게 걱정할 정도인건 아닌거 같습니다.
대학가기전부터 자신의 미래에 대해 이렇게 고민하시는걸 보면 한의대 가셔도 충분히 잘하실 것 같습니다.
공중보건의사 되면 거주하는 곳이 어떻게 되나요? 숙소가 따로나오나요? 숙소에 살기 싫으면 근처에서 살 수 있나요? 거리제한 같은 것이 있나요?
거주하는곳: 일하는 보건소 및 보건지소가 있는 곳 주변
숙소제공 여부: 관사라 하는데 지역마다 다름 시골일 수록 주는 경우가 많음
다른데 집 구하기: 본인돈 많고 집에 돈좀 있으면 그럴수 있긴함
안녕하세요! 어릴적부터 쭉 한의사를 꿈꾸고 있는 현고3 학생입니다:)!
글 올리신지 좀 많이 지나긴 했지만 한의사에 대한 궁금중을 풀 수 있는곳이 이곳밖에 없어 혹시나 하는 마음에 댓글 남겨봐요..! 좋은 기회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1. 대부분의 병원에서 수련의를 뽑을때 남자를 더 선호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여자일경우 많이 불리할까요..?
2. 주변에 한의대 졸업 후 대학원 들어가시는 경우가 꽤 있나요?
저는 한의대 졸업 후 수련의 거친다음에 페이 한의사, 그리고 개원을 생각하고 있는데 특별히 대학원 절차를 밟는 이유가 있는지 궁금해요! 아무래도 전문성이나 환자를 진단하는데 차이가 있는 걸까요? 훗날 개원했을시에 환자 한분한분에게 정확한 정보전달과 최선을 다해 진료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데 대학원 절차를 안밟았을때 이러한 역량부분에서 좀 부족할 수 있나하는 생각이 들어서요..!
3. 한의원 개원시 대략 어느정도의 금액이 필요하나요?
한의사는 대부분 개원이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왔는데 졸업 후 수련의때 버는 금액으로는 턱없이 부족할 것 같고 그렇다면 약 몇년정도 페이 한의사를 뛰어야하는지 궁금해요..! 아니면 보통 어떤 과정으로 개원을 하는지 살짝쿵 예시를 들어주셔도 크나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4. 부원장이라는 자리가 보통 주변 인맥을 통해 많이 들어가나요 아니면 따로 모집공고를 해서 들어가는 건가요..? 부원장도 페이한의사와 비슷한 맥락인지 여쭙고 싶어요!
5. 한의사를 준비하면서 어떤 역량이 추가적으로 필요하다고 생각하시나요?
한문 공부가 꼭 필요하다고 해서 한문을 꾸준히 공부하여 1급까지 따놓은 상태고 학교공부에도 충실히 임하고 있습니다! 대학 생활에서나 아니면 한의사를 준비하면서 어떤 부분들에 중심을 잡고 공부해야 할까요? 한의사가 늘 가지고 있어야하는 마음가짐 같은것들도 좋아요:)
평소 궁금했던점들을 적다보니 질문이 너무 길어진 것 같네요ㅠㅠ
전국 각지, 세계 곳곳에서 환자분들을 위해 열심히 힘써주시는 모습들을 늘 응원하고 존경합니다. 오늘 하루도 따뜻한 하루 보내시길 바랄게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