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널 시기의 수학, 펜으로 한 번 풀어보세요.
![](https://s3.orbi.kr/data/file/united/c1e51d8df70af15581e8287d61a739d6.jpeg)
![](https://s3.orbi.kr/data/file/united/b5e0aa42318abe0fcdc04976ceb92245.jpeg)
예시 사진 올려봅니다. 예전에 오르비 자작으로 가장 먼저 접했던 킬러였는데, 지금 이 자작 만드신 분은 인제대 의대에...
오늘 하고픈 얘기는!
실력이 올라왔다고 느껴지면, 샤프 집에 두고 실모나 n제 잡고 펜으로 수정 없이 주욱 푸는 거 적용해보세요.
자신의 사고 흐름이 어떤지가 명확하게 보이고, 약한 테마가 뭔지 바로 잡힙니다. 약한 테마라면 아예 접근을 못하고 오랫동안 쳐다보게 되거든요. 그게 아니라면 종이가 엄청 더러워져 있겠죠?
항상 학습자료 태그라 길게 써야 한다는 통념에 사로잡혔던 저지만, 칼럼의 길이가 긴 건 귀중한 파이널 시기에 빨리 자야 할 수험생들에겐 맞지 않다고 생각해 개발새발 글씨로 예시 보여드리고 이만 물러갑니다.
작년에도 이런 식으로 파이널 감 유지 및 끌어올리던 저였는데, 도움이 될 몇몇 분들을 위해 "공부 커뮤니티"에 "공부" 얘기 꺼내봅니다.
0 XDK (+10)
-
10
-
서바나 강k같은건 그 학원 안다니면 공식적? 정식적?으로는 못구하나요....?
-
얼버기 0
배고파
-
중요한 거 있었는데 인증안되서 못 찾아봄
-
ㅅㅂ 뭐지 정상인가
-
화작보다는 언매가 텍스트량이 적은 것 같은데 언매하면 시간단축 되는 건가요?
-
ㄷㄷㄷ
-
제목 : 사랑은 정의가 되는 것인가 그래서 묻는다 내가 지금 느끼는 이 떨림이 과연...
-
뱃지가 생겼네요, 기분이 좋아요.
-
좌석 배치 2연속으로 ㅈ같은곳 주네
-
얼버기 0
-
같은학교 같은과 지망 학교친구가 잇는데 우리둘다 학원안다니고 열품타 같이해서...
-
집가고싶어요
-
기상 4
머리개아프다
-
손창빈쌤 수업재밌다
-
결혼하고싶다ㅏ 0
다 필요없고 그냥 평범하게 남편한테 사랑받으며 지내고싶어 ㅜㅜ
-
대학 0
중대미커 홍대경영 세무사노리는데 닥전인가요?
-
예비 53이면 빠질 수 있을까요…?! 698.6이었나 그럽니다 발뻗잠해도 될까요ㅠㅠ
-
붕간끝나고?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충원률 70퍼만 넘기면 되는데.. 될까요? 세종대 이과쪽 보니까 거의 한바퀴는 돌던데
-
청해 도중에 시도 때도 없이 졸 듯...
-
얼버기 8
사실 잔 적 없음
-
티라노의 아종 저 공룡이 한반도에서 발견됬다는데 진짜인가? 0
운지사우르스(학명:yehaun/muhuynunijy)는 노라기후기 (1억 523년...
-
서연고 빵꾸 + 23수능이랑 점수분포 비슷하니 23수능급으로 많이돌것이다 vs...
-
마리카락 얼정도로 춥습니다
-
아 큰일났네 4
텝스 어떡하지 기영기수각이다ㅋㅋ
-
옹알옹알 우꺄아 5
뀨우
-
지금 삼반수 고민중인 사람인데 작년 평가원 수학 6모 1(88점), 9모...
-
오노추 1
녹황색사회 - Shout baby
-
얼버잠 0
-
얼버기 4
-
카페인이 군대같이 오더라 낮에 커피를 너무많이마심
-
ㅈㄱㄴ
-
한바퀴는 돌까요? ㅠㅠ 2024년 2023년에는 돌았는데 2022년엔 안돌았는데...
-
올해 여행은 수능끝나고 가는걸로
-
안녕하세요 선배님들, 반수생인데 궁금한 점이 있습니다!! 4
안녕하세요 홍익대 사범대 입학예정인 학생입니다..! 수능에 아쉬움이 많이 남아서...
-
비상비상
-
지금 연세대 예비 1번인데 1,2등 나군 서울대 최초합해서 대학 거의 무조건...
-
기차지나간당 4
부지런행
-
결국 예비 42번 받았는데 3바퀴째에 추합될 가능세계 있음,.
-
예비예비예비 갑자기 최초합 ㄷㄷ
-
동덕여대 미대 최초합 했는데도 별로 안 가고 싶어하는 거 같음 근데 나였어도...
-
??
-
[고려대학교 25학번 합격] 합격자를 위한 고려대 25 단톡방을 소개합니다. 0
고려대 25학번 합격자를 위한 고려대 클루x노크 오픈채팅방을 소개합니다. 24학번...
-
뭐가 더 쉬울까여
-
경찰대랑 사관학교는 어디쯤 하는 거 같음? 아예 평가방식이 다른 거 알고 있는데 개인적으로 궁금해서
-
그래도 트와이슨가?
-
죄송합니다 안녕히주무십쇼 모두
![](https://s3.orbi.kr/data/emoticons/oribi_animated/006.gif)
네님은 컴싸도 ㄱㄴ일듯
![](https://s3.orbi.kr/data/emoticons/oribi_animated/016.gif)
그...그건 재원쌤의 절친 실장님만!홍실장…
박실장님이었나
저는 시행착오를 중요시 여기는 타입이라 펜같은걸로 풀면 큰일나는...
그걸로 실수 교정하는 식임 저는 ㅎㅎ
![](https://s3.orbi.kr/data/emoticons/dangi_animated/004.gif)
스탠다드 밀리는중…??? : 수정테이프로 풀어도 백점 ㅋ.
앜ㅋㅋㅋㅋㅋ 이거 뭔가욬ㅋㅋㅋ
해원t는 가능할지도...
좋아요 -8 ㅋㅋㅋㅋㅋ
신도 싫어해 ㅋㅋㅋㅋ
왜 이제는 마이너스 좋아요 없음 ㅋㅋㅋㅋ
???: 이제 평가원도 마이너스 낸다고
나는 오직 시대를 앞서갔을 뿐
“ 자신의 사고 흐름이 어떤지가 명확하게 보이고, 약한 테마가 뭔지 바로 잡힙니다. 약한 테마라면 아예 접근을 못하고 오랫동안 쳐다보게 되거든요. 그게 아니라면 종이가 엄청 더러워져 있겠죠?”
<< 이거 ㄹㅇ 200% 공감
문제풀때 무지성으로 손부터 쓸때까지는 못느꼈는데, 미리 설계해보고 머릿속에서 과정 밟아보고 본격적으로 손 쓰는 방식으로 문제 풀기 시작하면서부터
머릿속에서 전개가 안되면 “아 이거 나 잘 모르는구나” 또는 탁탁탁 전개가 깔끔하게 될 때 “나 이거 제대로 공부했구나 굿” 둘 중하나가 주를이룸
이래서 문제를 전부 읽기 전까지 손 안 대는 "파블로프의 ㄱㅐ에서 벗어나기"라고 전 명명햇음 ㅋㅋㅋㅋ
ㅋㅋㅋㅋㅋ 그걸로도 안되면
“문제 보자마자 손부터 쓰면 나는 개X끼다” 복창하면 될듯... 지나고보니 이거 ㄹㅇ 생각보다 심각한 태도였더라구요
이거 제대로 하면 국영수탐 할 것 없이 실수 전부 사라지고 오히려 시간 단축 오는 마법...이게 수능인가 봄
수능 = 사고력 평가인데
손부터 나가서 어느 하나에 딱 꽂히는 순간
(조건, 어디서 주워들은 스킬 등등)
사고가능 범위가 극히 제한되면서 결국 확장된 사고를 못하니, 사고확장력을 매우 중요시여기는 수능 시험에서
그냥 깃털 훅 불면 날아가듯이 가볍게 변별당하는 것 같은 느낌..
ㄹㅇ 이게 행동 영역이란 단어 좋아하긴 하는데 화투 말고는 딴 과목에선 이 행동 영역이 어느 순간에 버려야 할 사다리 같음
동감합니다
그래서 저는 “행동영역 정립”보다는 “도구정리”에 더 포커스를 맞추고 공부하는 편이었어요.
1상황-1행동영역 식으로 준비하면, 앞서 말한것처럼
실전에서 사고력을 제한시키는 경우가 매우 많으니
차라리 1상황에 대한 여러가지 도구들을 정리해서 공구함에 깔끔하게 모아두고, 어떠한 돌발상황이나 신유형 등에맞닥뜨려도, 패턴화된 무언가로 접근하기보다는 내가 가진 사고력을 통해 그 상황에 맞는 도구를 신속하게 꺼내서 문제를 해결하는것을 궁극적으로 추구하겠다는 마인드
근데 중후반부는 몰라도 공부 초반부에는
행동영역 정립도 나쁘진 않다고 보긴 해요
이렇게 말 잘 통하는 상대는 정말 처음 보네요 ㅋㅋㅋㅋ
오 저도 요즘 에이포에 펜으로 푸는데
책에다가 푸시는건 진짜 씹갓이네요
책에 풀어야 긴장이 안 풀림
강제레벨업 지대로 되겠네요 ㅋㅋㅋㅋ
에이포지는 버릴 수 잇지만 책은 못 버리니까 ㅋㅋㅋㅋ
펜 쓰는거 필기감 좋아서 엄청 좋아하는데 한번 해볼까
이 문제 가물가물 기억나네요 ㄷㄷ
오 ㅎㅎ
만약에 내가 어디에 약하구나 라는것이 발견되면 보완은 어떻게 해야할까요?? 제가 약한 파트만 파는 문제집도 없을건데,,, 문제집이나 실모를 많이 사서 약한 파트만 풀어봐야 하나요??
테마별 주제는 수능 전날이라도 해야 합니다. 수능날 딱 그게 나오면 멘탈 다 갈리거든요.
감사합니다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와 펜으로 단번에 저런 깔끔한 풀이가 가능하다니...노력해보겠습니다
지금은 그냥 너무 더러워서 ㅋㅋ ㅠㅠ
ㅎㅇㅌ!
![](https://s3.orbi.kr/data/emoticons/oribi_animated/030.gif)
오 좋은 방법이네요 내가 어느정도 실력인지 더 명확하게 보일 듯요.....벌써 슬프다....그럼 모든 수학 문제 풀 때마다 문제를 읽고 어떻게 하면 풀리겠다 구상을 한 후 펜을 잡는 게 좋을까요?
정확합니다. 그 구상을 키우자는 얘기
과탐도 펜으로 풀어보는 거 좋을 것 같네요. ex) 화학
![](https://s3.orbi.kr/data/emoticons/oribi_animated/015.gif)
화2 펜으로 25분만에 푸는 연습, 해 보셨나요?화1입니다 ㅋㅋㅋ 다음 실모부터 해볼게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