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우울증이라는게 이런걸까요..?
독서실에서 공부하고 지내면서 몇번씩 울컥 하고 눈물나서
울면서 공부할때도 있긴했는데 어찌저찌 잘 넘겼거든요..
근데 이게 화이자 백신 후유증인지 뭔지는 모르겠는데
요즘 그냥 평소보다 가슴이 더 쿵쾅쿵쾅 뛰는거같고
독서실에서 공부할때면 아무리 집중하려해도
자꾸 잡생각이 끼어들고 호흡이 불편하네요..ㅠ
(1차때 심잡음 이상으로 병원다녀오긴 했었습니다)
그리고 약간 우울감이 있는데..
이 우울한 느낌이 마치
질퍽질퍽한 흙탕물에 발이 빠졌는데
허우적거리면서 빠지려고 할수록 더깊게 빠지는 느낌이랄까요
기분전환하려고 스벅으로 왔는데
약간 나아지는거같으면서도 그냥..모르겠네요
나이도 적지않고 성적이 좋지 않아
지금시기에 더 열심히 해야하는데..아는데
그냥 아무것도 하기가 싫고 갑자기 뭘해야할지 모르겠어요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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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만 끝나면 언제그랬냐는듯 싹 나을텐데 왜 한달을 못버텨주는지ㅜㅜ시간은 흐르는데 마음만 조급하네용..쫌만 힘냅시당!
공부환경을 바꿔보시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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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실이면 오히려 너무 갑갑할때만 슬쩍슬쩍 마스크 푸르고 있을텐데 다같이 쓰는 넓은공간이어서ㅜ 공간 바꿔보는것도 좋을거같네요..! 댓글 감사합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