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학평 기술 지문을 잘못 해설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현재 기술 지문 칼럼 업로드하였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문자열과 문자는 다른 것이며,
문자열 1개 = 문자 1글자 의 의미를 갖는 것이 아닙니다.
4번 선지의 문자열이 1개라는 의미는 '나는 학생이다.' 와 같은 문자열이 하나 있다는 뜻이고
5번 선지의 문자열이 2개라는 의미는 '나는 학생이다.' / '학생은 공부를 열심히 해야 한다.'
이런식으로 문자열이 2개 주어졌다는 의미입니다.
검색어의 길이가 길어지면 비교 대상의 개수가 작아지고
검색어의 길이가 짧아지면 비교 대상의 개수가 많아지겠죠.
대상 문자열의 개수는 제가 강의에서도 말하지만 낚시용으로 넣어둔 것뿐입니다.
아무런 상관이 없었습니다.
즉,
대상 문자열이 2개니까 두 글자?
두 글자일 때 검색어의 길이가 길어지면 어차피 검색이 안 되네?
검색어 길이에 비해 대상 문자열이 짧거나 같은 경우는 없잖아?
이런 식으로 답을 찾으면 안 된다는 거죠.
심지어 검색어 길이에 비해 대상 문자열이 짧거나 같은 경우가 없다는 건
지문에 제시된 18글자를 3글자씩 나눌 때의 이야기입니다.
'우리글'이라는 검색어를 넣고 싶은데 문자열이 '우리'까지 밖에 없으면
대상 문자열이 더 짧다고 얘기해야 하지 않나요?
4번 역시 마찬가지 이야기입니다.
대상 문자열이 1개 = 1글자 라고 본다면
검색어의 길이가 짧아지는 게 0글자 검색을 의미하는 건가요?
국어로 보나, 컴퓨터(기술)의 관점에서 보나
문자 / 문자열을 구분하는 건 당연한 거지만
그냥 넘어가기엔 저렇게 설명하는 강사 분들이 종종 있으셔서 글 남깁니다.
교육청 해설지의 설명도 제가 말한 방향으로 제시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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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을 한 번이 아니고 몇 번 받았던 걸로 봐서 잘못 설명하는 강사 분들이 종종 계시는 거 같습니다. 문자와 문자열은 엄연히 다릅니다. 이걸 설명해야 한다는 것도 우스운..
![](https://s3.orbi.kr/data/emoticons/dangi_animated/001.gif)
기술 다 맞았어요, 해설추![](https://s3.orbi.kr/data/emoticons/dangi/035.png)
goat![](https://s3.orbi.kr/data/emoticons/dangi/034.png)
문자열과 문자는 다르다 코딩배워 봤으면 아는 사실![](https://s3.orbi.kr/data/emoticons/dangi/035.png)
국어적으로 접근해도 이론의 여지가 없죠 ㅎㅎ..![](https://s3.orbi.kr/data/emoticons/oribi/037.png)
유익추전 풀면서 ‘문자열=문장’이라 생각하고 풀었는데 이게 맞는 거죠,,?
엄밀하게 따지면 문자열이랑 문장은 또 다를껄요
![](https://s3.orbi.kr/data/emoticons/oribi_animated/006.gif)
제가 댓글 쓰던 중에 답 달아주셨네요! 닉값..!![](https://s3.orbi.kr/data/emoticons/oribi_animated/015.gif)
히히![](https://s3.orbi.kr/data/emoticons/dangi/035.png)
거기까지 생각하면 되도록 문제가 나오긴 했으나'학생'도 문자열이고
'나는 학생이다.'도 문자열이고
' 나는 학생이다.
오늘 학교에 갔다.
배가 고프다.
밥을 먹는다.' 도 문자열입니다.
문자열(string)이라는 건 단어, 문장, 문단을 다 아우르는 개념임을 설명드린 거에요.
그래도 뭐
char a[5] = "hello";
이런 걸 바라지는 않았을 테니..
어디선가 자주 보이던 분이라 반갑네요
그냥 본문에서의 예시가 문장이었을 뿐이지, 결국엔 문자열의 의미는 문자 그대로 '문자의 나열'로 받아들이는 것이 맞는 거였군요..!
![](https://s3.orbi.kr/data/emoticons/oribi_animated/015.gif)
그렇죠 '부분 문자열'이라는 말이 나왔으니 아마 말씀 주신 부분을 물어봤어도 출제 오류라고 할 부분은 없었을 거에요그리고 아마 많이들 틀리지 않았을까 하는...
학평이든 모평이든 출제되지 않은 문제를 상상해보는 건 중요한 거 같네요
근데 선지 보자마자 1번이 말 그대로 '당연'한 말이었어서 바로 골랐죠 ㅎㅎ
문자열은 string입니다. 즉, 하나의 '그릇'이고 그 안에 얼마나 많은 문자나 문장을 넣을지는 자유입니다.
"나는 행복했다."는 8문자 (기호포함) 1문장 1문자열,
"나"는 1문자 1문장 1문자열,
"나는 행복했다.\n너도 행복했다."는 2문장 1문자열입니다.
char a[] = "나는 행복했다."
char b[] = "너도 행복했다."
와 같이 선언하면 문자열이 2개라고 말하는데
학생 분들이 제대로 이해하셨을지 모르겠네요
뀨뀨대의 명쾌한 설명..!
아이고 저거를 잘못 설명하는 분도 계시는군요.. ㅜㅜ 좋은 글 감사합니다!!
대상 문자열이 2개니까 두 글자
이건 오르비에서도 봤습니다...
저격하고 싶은 마음도 없고 실수할 수 있는 거라 생각하는데
그냥 학생 분들이 잘못 알고 계시면 안 될 거 같다는 취지에서 썼습니다 ㅎㅎ...
아이고 그게 뭔.. ㅋㅋㅋㅋㅋ
문자의 나열로 생각하고 풀었는데..
![](https://s3.orbi.kr/data/emoticons/rabong/020.png)
잘 하셨어요그러니까
대상 문자열이 1개, 2개... 라는 것은
int strcmp (const char* str1, const char* searchstr);
int strcmp (const char* str2, const char* searchstr);
이렇게 검색해야 할 대상이 되는 문자열 자체가 많아진다는 뜻이고
"검색어의 길이가 길어진다"는 것은
strlen_s(const char* searchstr) 값이 커진다는 건데
이 둘을 헷갈려하는 강사님들이 있다는 말씀이시죠...?!
선생님 여기서 이러시면 학생들 놀래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 댓글로 설명할 때 제일 간단한 예 없을까 해서 쓴 게 저건데
이것도 하실 줄 알면 어떡하나요..
앗... *^^* 부끄럽습니다 저 초딩 때 코딩 배우는 게 유행이었어서요... ☞☜
놀랍게도 오르비에서 누가 그렇게 썼길래 글 읽고 ???했었는데 수강생이 학원에서 배웠다고 질문한 내용도 똑같아서.. 글을 안 쓸 수가 없었네요
아무래도 이런 쪽 나오면 강사 분들도 헷갈리실 수는 있다고 생각합니다ㅠ
서울대 의대+컴퓨터 이거 안철수식 조합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