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서 무료 과외/멘토링을 하고 있었습니다.
오르비에서 멘토링 하는 것과는 별도로
올해 초부터 집안 사정이 어려운 학생들을 대상으로 멘토링을 하고 있었습니다.
최저 맞출 수 있는 학생을 대상으로는 논술도 가르치구요.
공부법도 알려주며, 학습 관리도 해주고 있었습니다...
다른 분들은 다 잘 따라오시고 성적도 괜찮게 나오고 있어서 저는 정말 기분이 좋았습니다만,,
유독 한 학생이 잘 따라오지 않고 있습니다.
하루 공부 시간 10시간 이상은 채워야 성적 상승이 보일 학생입니다만,
이 친구는 4~6시간만 하고서는 공부를 하고 있다고 하는군요.
항상 제가 찾아가서 "학생은 지금 공부를 하고 있는게 아니에요. 공부를 더 늘려야해요." 라고 말해주지만
전혀 따라 올 생각을 안합니다.
저도 사람은 때려 죽여도 안바뀐다고 맨날 말하고 다니는 사람이지만,
가능성은 언제든지 있기에 그걸 믿고 하는 것인데...
그냥 그 학생이 매일 공 차며 놀고 있으니 제 속이 타들어가는 느낌입니다.
이럴 때마다 제가 얼마나 무능한지 알게 되는군요. 하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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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 가능한사람이랑 할수없는사람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쩔수가 없다고 생각해요 그나저나 정말 좋은일 하시네요~
내년엔 정말 딱 한 사람만 해야겠네요.
앤젤니뮤ㅠㅠㅠ
미련한 저는 이 학생이 언제든지 바뀔 수 있을거라고 믿고 하고 있어요 ㅋㅋㅋ... 내년이라도 정신 차린다면 좋겠네요.
하루10시간이상해야성적이오를기미가보인다니ㅜㅠ
이제 7월이니 그렇게 해야만 수능 때 1등급이라도 높일 수 있으니까요 ㅋㅋ
여기다 글을 쓰면 그친구가 보지 않을까?..ㅠㅠ 보라고적은건가..
그 친구는 오르비 안해 ㅋㅋ
?! 새로운 정보 게또
으아 독재생인데 하고싶네요ㅠㅠ
저도 학습관리좀 해주시면 안될까요? 하 혼자하니까 죽을거같아요ㅠ
죄송합니다. 요즘에 일이 많아서요 ㅠㅠ
아뇨~ 죄송해하실 이유는 없어요ㅋㅋ 답글만으로도 감사할 따름 ㅎㅎ
열심히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