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셔 클렌저 좋네요
새벽 두시반인데 잠이 안와요;; +디자인이 생각보다 예쁘네요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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ㄷㄷ.. 어떻게 되셨는데요??
여드름올라오고 뭐가자꾸 나서 피부과가서 약받아와서 지금은 괜찮아요
관리자분들도 눈팅하는데 눈치보이네요~ㅠㅠ 다들 좋다고 하셔서.. 저도 처음에는 좋았어요
으.. 저도 피부가 약한편인데 걱정되네요.
ㅋㅋㅋㅋ오르비 칭찬하는 글은 바로 캐스트 올려주네
- Orbi.kr Site Governance Policy (Horus Code 부칙 5)
이 클렌저에 들어있는 소듐라우레스설페이트 라는 성분이 발암물질이라고 해서 글올렸는데 막 지워지네요.. 이댓글도 지워지려나
그 글 멀쩡히 있는데. 글 태그를 #아이셔 만 달아놓으셔서 모아보기에 안 나오는 것 뿐이죠.
그 글에 제가 이렇게 답글도 달았죠.
걱정마세요.
거의 대부분의 욕실용품에서 몇십년 동안 써온 물질이고 문제가 될만한 용량을 사용하지도 않습니다.
요즘 천연화장품이니 뭐니 주장하는 업체들이 자기 제품들 장점을 내세우려고 별 문제될 것도 없는 성분들 발암물질이니 유해물질이니 하며 블로그 같은데 하도 많이 올려놔서 괜히 겁만 집어먹게 만드는데 그냥 마케팅 기믹입니다. 이를테면 멀쩡한 비타민 씨 가지고도 "아스코르브산 과량 투여시 신장결석 유발 우려.. 평생 투석 해야 해.. 다국적 제약회사 영양제에 다수 함유, 슈퍼에서 살 수 있는 아이들 과자에도 포함되어 있어" 라고 쓰면 무서워 보이는 거나 마찬가집니다.
오르비 반하는 덧글은 안지워도 지워지더라구요. 말조심해야죠.
사실이 아닌 내용을 근거로 하거나 아무 근거 없이 오르비를 비난하는 글이나 댓글은 블라인드처리 됩니다.
필요할 경우 저희가 해명이나 설명을 하기도 합니다.
이제는 오르비와 관련해 그릇된 내용이 전파되어 저희가 입고 있는 손실을 적극적으로 인식하고 이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1. Sodium laureth sulfate(소듐라우레이스설페이트)는 발암물질이 아닙니다.
2. Sodium laureth sulfate는 세안제나 샴푸에서 거품을 내기 위해 사용되는 물질입니다. 지난 수십년 간 셀 수 없이 많은 세정제에 사용되어 왔으며, 현재도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당장 집에 있는 물비누, 클렌징폼, 샴푸 등의 성분명(ingredients)을 보면 흔히 보일 것입니다.
3. Sodium laureth sulfate는 sodium lauryl sulfate(소듐라우릴설페이트)와 다른 물질이며, sodium laureth sulfate의 안전성은 이 분야의 전문가들과 각종 논문에 의해 수없이 많이 검토 및 증명되었으며, 안전하다고 간주되고 있습니다. (출처: Int'l Journal of Toxicology, Supplement, July 2010, p. 151s-161s; Food and Chemical Toxicology, March 2001, pages 279-286 등)
4. 전미 화장품 협회(Cosmetic, Toiletry, and Fragrance Association)와 미국 암협회(American Cancer Society)는 sodium laureth sulfate가 발암물질이 아니라고 결론을 내렸으며, 미국 산업안전보건청(OSHA)과 미국 국제암연구소(IARC)도 이 결론을 지지하였습니다.
5. Sodium laureth sulfate가 아니라, 더 위험한 물질이라고 종종 주장되는 sodium lauryl sulfate 마저도, 그러한 위험성이 이따금 주장되는 근거는, 세안제, 샴푸, 화장품에서의 통상적인 사용에 근거한 것이 아니라, 실험실에서 sodium lauryl sulfate 추출물 자체를 실험동물의 눈에 주입한다든지 하는 식의 실험 결과 도출된 것으로, 실제 공산품에서 사용되는 용량/농도에서 그와 같은 농도를 축적시키려면 수백만 년을 사용해야 할 것입니다.
6. 그런 논물들 마저도 정상적인 제품을 깎아내리기 위해 경쟁 업체에 의해 악의적으로 인용이 되어 실제 없는 내용이 덧붙여지거나 논문 저자의 본래 주장이 왜곡된 사례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sodium laureth sulfate의 유해성을 주장하며, "SLS는 눈, 뇌, 심장, 간 등에 침투하여 축적되며, 장기적으로 유해한 결과를 불러올 수 있다. 성인에서는 치유 반응을 지연시키거나, 백내장을 유발할 수 있으며, 어린이의 경우 눈의 적합한 발달을 저해할 수 있다."는 근거로 조지아 의과대학 안과 Keith Green 박사의 논문을 인용한 사례가 있는데, 이에 대해 Green 박사는 "나의 모든 연구에서 sodium laureth sulfate나 sodium lauryl sulfate가 눈의 발달과 영향이 있다거나 백내장을 유발한다는 점을 시사한 부분은 하나도 없으며, 어린이에게 줄 수 있는 영향에 대해서는 연구한 적도 없다 하였습니다.
7. Sodium laur"eth" sulfate를 생산하기 위한 과정의 일부인 ethoxylation(에톡시화) 반응의 부산물로 발암물질인 다이옥신이 남는다는 주장도 있으나, 이 역시 정상적인 생산 과정에서 위험성이 있는 농도가 축적됨을 입증할 수 없습니다. Ethoxylation 과정이 개입되므로 sodium laureth sulfate는 발암물질이라는 주장은 근거 없습니다.
8. 소위 천연화장품이니 한방화장품이니, 유기농화장품이니를 컨셉으로 내세우는 업체들이 그들의 제품들의 장점을 내세우기 위해 문제가 될 것 없는 성분을 발암물질, 유해물질이라 주장하며 올려놓은 블로그 게시물이 너무 많아 이 물질을 검색하면 무시무시한 내용들이 나오는데 하등 근거 없는 내용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든 물질들은 어떤 사람들에게는 과민반응, 알레르기반응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수십 년 이상 광범위하게 사용되어온 타이레놀, 페니실린 같은 제제들도 어떤 사람들에게는 치명적인 과민반응을 일으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일상의 식량일 뿐인 견과류, 유제품도 어떤 사람들에게는 심한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켜서 사망에 이르게 할 수 있습니다.
아이셔 클렌저에 사용된 물질의 일부도, 다른 모든 화장품들과 마찬가지 이유로 어떤 사람에게는 과민반응, 알레르기반응을 유발할 수 있으며, 그럴 경우 제품은 전액 환불 해드리며, 만약 그 이상의 배상이 필요한 경우에도 대비하여 아이셔 클렌저는 생산물배상책임보험에 가입되어 있습니다.
화장품 성분의 누명과 오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