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끼예끼 [534448] · MS 2014 · 쪽지

2015-09-25 22:57:21
조회수 3,860

장어 먹고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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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장어"느님을 접선했어요!!

보통 장어집에서 먹는 그 장어는
통으로 무게를 재고 난 다음에
내장 머리 뼈 다 갈라주는데
2키로 사도 남는 건 조금 ㅠㅠ

이건
내장 머리 뼈 다 갈라 내고 버리고 난 다음에
저울로 살만 재서 줍니다 ㅎㅎㅎㅎㅎㅎ
1.5키로를 네 명의 가족이 후드리 챱챱챱!

나중엔 살이 너무 두꺼워서 굽다가 접혔어요 고기가 ㅠㅠ... 사랑해 장어야 엉엉

원래 제가 입맛이 진짜 까다로워요
비리다, 짜다, 젓갈이 너무 많이 들어갔다, 싱겁다, 달다, 너무 안 익었다, 질기다 등등
장어 별로 안 좋아합니다 다 비려서 ㅠㅠ
근데 하나도 안 비리고 진짜 먹어본 장어 중에 짱이네요!
살아있는 장어를 날렵하게 갈라주신 아쟈씨 스고이!
오면서 빠삐코도 하나 먹고 으으
오늘 살 찌겠어요 흐핳 ㅠ
장어 짱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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