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얄제리 [551149] · MS 2015 · 쪽지

2015-10-10 16:37:45
조회수 3,846

카투사 vs 장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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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현재 해외에서 대학 다니는데, 주변 사람들 (영주권, 시민권 없는)은 대학 졸업하고 장교로 간다는데
물론 장교가 돈을 벌 수 있어서 메리트는 있는데 3년에다가 졸업하고 3년 동안 묶여있는게 좋아 보이진 않는데, 카투사랑 비교 했을 때 장교가 어떤가요? 워낙 주변은 다 졸업하고 간다는 분위기라 물어봅니다.
카투사가 좋다면 어떤 점이 좋고, 장교가 좋다면 어떻게 좋은지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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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akkkia · 332350 · 15/10/10 16:48 · MS 2010

    장교는 그런 식으로 메리트 바라고 가는 곳이 아닙니다.
    그런 생각으로 장교로 입대하면 분명 후회할 것이며 배우는 것 하나도 없이 제대할거에요.

    반대로 카투사는 확실히 메리트만 보고 들어가도 충분히 볼 이득이 많습니다.

    애초에 두 대상은 비교대상도 아니에요.
    카투사로 가세요

    장교로 가면 본인 포함해서 애먼 사람들만 고생할지도 모릅니다.

  • 로얄제리 · 551149 · 15/10/10 16:49 · MS 2015

    그럼 장교는 어떤 생각으로 가야하나요?

  • Makkkia · 332350 · 15/10/10 16:52 · MS 2010

    장기복무로 군대에 뜻이 있으면 제일 좋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라고 하더라도 기본적으로 많은 사람들을 통솔해야 하는 직업인 만큼 리더십에 대해 어느정도 자신감이 있고 배울 자세가 된 분들이 가야한다고 봅니다.

    또한 단순히 의무복무를 끝낸다는 생각보다는 국가를 위해 배우고 헌신하며 군인의 자세로 들어가야 제대로 된 장교라고 생각해요.

    물론 이런 장교의 자세가 되지 않은 채 장교로 복무중인 사람들도 많겠죠.
    그런 사람들은 장교가 출퇴근을 하며 월급을 받고 개인 생활을 어느정도 할 수 있다는 것에 메리트를 보고 갔겠지만 그 이상의 정신적 스트레스와 생각보다 힘든 군생활때문에 후회하고 있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