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말벌집 신고했던 게이다 후기
원래 3시 10분차 타고 집 와서 휴식 후에 공부하고 헬스가려고 그랬는데 정류장 밑에서 햇빛 피하면서 휴식 중에 우연히 처마 밑에 뭐 있는 거 같아서 봤는데 ㅈㄴ 익숙한 게 있었음
ㅆㅂ 벌집임 전에 인터넷에서 벌집 사진들 ㅈㄴ 많이 쳐봐서 아는데 두 눈 딱 뜨고 봐도 벌집이었음
애들 여럿이서 기다리고 있길래 내가 기다리던 애들한테 벌집에서 멀리 떨어지라고 하고 옆 정자 밑에서 119에 벌집 신고했음
근데 119라 해서 ㅈㄴ 빨리 올 줄 알앗는데 10분 20분 정도 기다렸는데도 안 오니까 서서히 진빠지는 거임
좀 시간 얼마 안되서 소방차 덩치 큰놈이 사이렌 울리면서 무슨 코끼리들 질주하듯 천천히 오길래 또 정차까지 걸린 시간까지만 해도 30여분
근데 기다리는 동안 폰 꺼짐 ㄷㄷ 소방관님 왈 "전화 안 받으시길래"
"제 폰에 배터리 닳아서 꺼졌습니다 ㅈㅅ 저쪽 학교 정문 쪽 버스정류장 쪽 내부 구석에"
솔직히 내부에 벌집 속 벌들 있을까봐 쫄아서 걱정되기도 했는데 다행히 없었음 그리고 갓 지은 벌집이라 그런가 크기는 조금 큰 애들용 탱탱볼 사이즈
사진 검색 이용해서 조사해보니 쌍살벌 벌집이었음 ㅇㅅㅇ
쌍살벌 아는 게이들은 검색해보거나 찾아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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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목 쌍살벌과 말벌속
이하 내용 생2!
아무도관심이없네ㅋㅋ
그게 더 웃기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