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막내 사비로 국장 밥산다"…공무원 57% 겪은 '모시는 날'

2024-10-05 12:01:58  원문 2024-10-05 05:01  조회수 3,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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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막내 직원들 사비를 걷어 부서에서 가장 많은 월급을 받는 국‧과장 식사를 대접하는 건 불합리한 관행이에요. 의무적으로 장소 선정과 차량 대기, 운전에 유류비 부담까지 번거롭고 부담스럽습니다.(지방자치단체 3년차 공무원 이영훈(20대‧가명)씨) "

젊은 공무원 엑소더스 현상이 대두한 가운데, 공무원 조직의 불합리한 문화 중 하나로 꼽히는 ‘국·과장 모시는 날’을 최근 1년 새 직접 경험한 공무원이 57%가 넘는 등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모시는 날’은 부하 직원들이 순번을 정해 자신이 소속된 부서의 과장이나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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