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못 판다" 구청장 사퇴…"애초에 나오지 말지" 질타

2024-10-17 09:00:58  원문 2024-10-16 20:24  조회수 2,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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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백지신탁은 공직자가 직무와 관련한 주식을 일정 금액 이상 갖고 있으면 수탁기관에 맡겨 처분하도록 하는 제도입니다. 그런데 문헌일 구로구청장이 임기 2년여 만에 이걸 거부하고 돌연 사퇴했습니다. 재산을 지키려 공직을 버렸다는 비판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현정 기자입니다. 서울 금천구에 있는 정보통신회사입니다.

문헌일 전 서울 구로구청장은 이 회사의 비상장 주식 4만 8천 주, 약 170억 원어치를 보유 중입니다.

지난 2022년 지방선거에서 구청장에 당선됐는데, 이듬해 3월, 인사혁신처 산하 심사위원회는 이해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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