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후반 약대 입학후 비전 괜찮나요?
30대 중반입니다. 직장 다니고있는데, 회사생활이 너무 안맞고 사람상대하는게 기빨려서
늦었지만 전문직같은거 하고싶네요. 모아둔돈은 거의 없고 미혼입니다.
지금 나이에 37~8살정도에 약대에 입학해서, 43살정도에 졸업한다고했을때, 44살부터 그럼 일을한다했을때
비전이 있나요?
40중반정도 약사시작하면 벌이는 어느정도될가요?
의치한 말고 약대도 30대 후반 장수생도 있나요?
40대중반에 일시작하는데, 페이약사를 오랫동안할수있나요?
현실적인게 중요할거같네요. 직장을 그만두고 시작해야해서. 고민이 깊습니다.
제가 너무 몰라서, 잘 아시는분들 많은 정보 주시면 감사하게습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제대로 된 수능 국어 공부는 처음인 현역입니다. 집모 의미없는 거 알지만 작수 화작...
-
허리 아픈건 참을 수 있는데 방사통 때문에 다리가 진짜 미친듯이 아픔 이거 때문에...
-
인제대 컴공 0
컴공 예비 4번이면 붙을까요.......
-
오를 수 없는 목표는 포기함 고등학교 올라오고 나서는 늘 그래왔음
-
예전엔 뭐 특슬람이니 정신이 나갔니 했는데 이당시에도 ai가 중요하다는건 뭐 그렇게...
-
네
-
수학 그 때처럼 공통 불로 내주면 안되나 이제는 집단의 평균 차이가 너무 커져서...
-
그나마 아는 사람들도 이세상 사람들이 아님
-
여붕이가 여성성을 드러내면 오뿌이 물소가 달려들어 여붕이를 여왕벌화함.. 여왕벌...
-
ㅁㅌㅊ
-
사설도 많긴 한데 돈쓰기 아깝거나 사설 풀기 싫은 사람들한텐 둘다 좋을듯? 문제가...
-
제 후배 잇나요 4
ㅇ?
-
ㄹㅇ 왼쪽 캐릭터 처럼 됨
-
저 오늘 졸업합니다 13
저도 드디어 고졸이 되네요
-
붉어진 두 눈으로 13
나를 보며 넌 물었지 사랑의 다른 이름은 아픔이라는 것을 알고 있느냐고 며칠 사이 야윈 널 달래고~
-
얘 진지하게 귀엽지않냐 13
내여자친구였으면좋겠어….
-
국정원 지하실은 0
수리남에 있음
-
국정원 지하실 6
국정원 지하실 ㄹㅇ 귱금해지네.. 막 북한 간첩들.. 이런 사람들 고문 받고있으려나
-
국어 공부법 0
마더텅 풀어보니까 비문학은 정답률 좀 낮아도 괜찮은데 문학은 정답률 65% 아래로...
-
얼버잠 10
얼리버드는 자러갑니다 쿨쿨 오늘은 제발 재미있는꿈 가즈아
-
일찍일어나야하지만 아직도안자고잇어 이런게길티플래져일까?
-
진짜 순애 아닐까
-
뭐지 전기장판 2
뜨거워서 봤더니 5로되어있었음 뭐지 난 1~2로 해놓고 자는데 어떻게...
-
그래 0
개념/스킬 교재는 그래도 정품으로 사고 나머지 모의고사는 걍 다운받던가 해야겠다
-
그냥 어느정도 여유롭게 산다는건가
-
ㄹㅇ로 개.좆.됐.다
-
이쁘면 함
-
선착1명 8
은어그로구요 amg레어사가면오만덕페이백
-
저 강평프사;; 5
저 분 누군데요 예쁨?? ㅇ왤케 다 저 사람 얘기임
-
반수생인데 작년 현역때 주키 풀세트 사놓고 한번도 안푼게 있어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바로 팔로우 늘어나네 물론 나도 함
-
너무번거로워서 만들어달라하면 등짝 맞음 ㅠ
-
머리아플때 있음? 가끔 원인모를 두통이 생김
-
지렁이가되고싶어 2
흙을 먹는 착한친구 조금 징그럽지만 눈에 띄지만 않으면 귀여워
-
한지 세지 0
현역 때 정법 사문 응시했는데 이번에 사문은 그대로 가져가고 정법대신 한지나 세지를...
-
엄마 아빠한테 교재 더 사달라고 부탁드리고는 싶지만 교재비가 워낙 비싸서 그래도...
-
지금 Ap7 하고 있는 현역이인데요,, 2월달안에 16+4랑 ap7 복습까지 끝낼...
-
혹시 올해 정시 쓰신분 계실까요?(치킨 사례하겠습니다) 2
진학사 쓰신 분들 중 미적/기하 + 과탐 조합이신 분을 구합니다 ㅜㅜ 쪽지로...
-
쩔었다 5
-
졸림뇨 3
40분되면자러감
-
작수 통통92점인데 공부 다시 시작한지 얼마안됨.. ㅈㄴ 휘발된거같은데 기출부터...
-
잠이들락말락
-
누가 댓글로 저러고 100프로 튄다햇는데 ㄹㅇ이였네 하시발 형이 1시간준비해서...
-
생기부 주제 추천해달라는데 솔직히 좀 이해가안됨 거기서 좋은 주제를 추천해 주는...
-
컨텐츠 관리자님이 개무서움 ㅋㅋ
-
인데 공부 0시간했음 어카지
-
에휴다노
-
이제 진짜감
페약 600~700
21학번 피트세대까지는 꽤 보이는데
22학번 수능세대부터는 거의 없습니다
수능세대부터는 거의없는이유가 있을가요?
피트는 일단 2+4년제여서 4년만 다녀도 됐으니까 그런것도 있고
사실 요즘 수능 장수생이 많다고는 하지만 실제로 성공하는 사람은 얼마 없어서 그런거같네요
6년+등록금 7000만원보다 회계사, 세무사 등 다른 전문직이 낫지 않나요?
보통 약국 주인이 본인보다 나이가 많으면 여러모로 불편할 수 있어 페이로 잘 고용 안 한다고 들었어요
그래서 40 넘어서는 보통 다들 개국한다고 하네요..
페이약사는 보통 몇살까지할수있나요?
페약 1년 이상 해서 신용도 쌓이면
최대 6억까지 약사 대출 나옵니다.
자기 돈만으로 개국을 하는 경우는 드뭅니다.
기존 약국 매수라 1년 보험 청구가 약제비ㆍ조제료 합해서 10억이라면 10억까지 대출 나와요. 대신 은행은 보험 청구분을 담보로 잡는거죠. 그러나 이런 매물은 알음알음 다 매매가 끝납니다. 그래서 학교 때부터 졸업 선배들 많은 동아리ㆍ약사 약대생 전체 동아리 같은 곳에 많이 가입하죠.
요즘은 개국 계약서 쓸때부터 변호사 끼고 하는 경우 많고요.
문제는 좋은 자리는 권리금도 비쌀뿐더러
매물 자체가 없어요.
나이 70-80대에도 주3일 요양병원 같은데
월 순수 300만 받고 소일거리 하는 분들 적잖아요. 근데 위치가 경기도가 다수.
젊은 약사들이 기피하는 약국 저녁 6시 ㅡ10시 타임만 맬 하는 경우도 있고요.
60대 이상 약사가 쉬다가 소일거리로
월 500-600만 버는 개국 자리도 걍 하는 경우가 있어요. 이런 자리는 상대적으로 벌이도 작지만 밤 늦게까지 해야하는 난점도 있어요.
개국해서 월 800~900만원 정도 버는 자리는 적잖이 있어요. 월 1500만원~2000만원 버는 자리가 구하기 힘든거지요.
이유야 아시겠지만 개국해서 월 800~900만원 벌 바에야 자유롭게 근무약사, 즉 페이약사를 한다는 심리 때문이죠. 개국하면 신경쓸것 많아요.
50대 이상 약국장이 적지 않으므로 일단 근약하시기에도 문제는 없어요.
물론 젊은 약사들보다 상대적으로 자리가 적어지죠.
예전에 핏 이전 수능 때도 40대 입학한분들 적지 않았습니다. 그분들만의 동아리도 따로 있었죠. 나이든 사람들의 모임. 나사모라고요
모아둔돈도 없고 졸업하고서 0원부터 돈을 모아야하는데, 그럼 그때 부터 페약으로 일해도 일을 오랫동안 할수있다는 말씀이시죠? 잘사는집이아니어서요.
수능판이 진짜 고졸시험이라 보이겠지만 약대가 10년넘게 수능 놓던 사람이 1~2년 끽한다고 갈수 있는 곳이 아닙니다. 차상위가 얼마나 급간 올려주는지는 알 수 없지만 1년 공부 해보고 약대 비전 고민하셔도 됩니다
목포나 순천(국어미반영)생각합니다. 2322 정도로 비벼볼만할가요?
저도 최소 마지노선 등급이라 생각합니다. 위 등급은 아슬아슬할가요?
그냥 러프하게보자면 1111하셔야됩니다..
차상위 얘기를 못했네요;;;
30 후반이면 비추죠
6년 동안 수입 전혀 없는데 지출 쭉쭉 나가는데 절대 무시 못합니다
애초에 약사 자체가 비전이 없기도 해서 페이도 점점 떨어질 거구요
쓰신 글들 보니까 현실적으로 3년 안에 합격하면 기적임
저도 연고대 졸업학번이라 나이가 적지 않은 편인데
아무리 학력저하니 증원이니 해도 극상위권 기준 어려워졌으면 더 어려워졌지 수능이 절대 만만한 시험이 아닙니다..
학부어디나오셧는데요
피트 세대 중 37살 선배 있었어요
늦은 나이에 진입하기 가장 좋은 게 약사임. 다른 직업은 계속 경쟁하면서 자신의 전문지식을 갈고 닦아야하고 시간이 갈 수록 그걸로 경쟁력을 강화함. 약사는 1년차나 10년차나 경쟁력 차이가 없음.
그래서 나이가 많으신 분일 수록 진입하기 좋음.
수능이 다가와서 오랜만에 오르비 들어오니 글이 보여 댓글 남깁니다!
냉정하게 말씀드리면 저도 30초반에 의대 아니면 안된다고 생각해서 1-2년 공부하고 바로 진입한 케이스인데 저도 정말 운이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먼저 우선 고려해야할 것은 첫번째로 수능특강만 풀고 작년 수능을 풀어보세요! 그 때 점수가 최소 높은 2까진
떠줘야하고 수학은 1등급을 맞춰주셔야 1-2년 안에 메디컬이 가능해집니다!
두 번째로 모아놓은 돈과 결혼 및 자녀 계획, 그리고 집에서 지원이 가능한 지 여부를 무조건 고려하셔야 합니다! 모아놓은 돈과 결혼 자녀 계획은 같이 가야하는게 만약에 욕심이 있으셔서 나는 결혼도 하겠다! 하면 모아놓은 돈은 그래도 있어야겠죠! 그리고 약대를 졸업한 이후에 페약을 뛰기 쉽지 않을꺼고 사기업 연구소로 들어가기도 쉽지 않을꺼라 예상되어 개업쪽이 제일 나을텐데 지원이 가능한지 여부가 제일 중요합니다...!!! 제가 듣기론 서울에 개업할 때 권리금이 거의 뭐 10억이라 들었습니다...
정말로 일이 싫어서 그만두고 가시려는 건지, 배움에 뜻이 있어서 가시려는 건지를 확실하게 하셔야 합니다! 결국 판단도 본인의 몫, 이에 대한 스트레스도 본인의 몫이기 때문이죠. 저도 이러한 부담감을 안고 계속 공부를 해나갔다가도 무서우니 로스쿨도 같이 병행했었어서 차라리 기존 학력과 학점이 좋고 언어문제를 잘 푸신다면 로스쿨 병행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