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lass [1296928] · MS 2024 · 쪽지

2024-11-14 19:5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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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대산 T의 영어 총평

게시글 주소: https://tcgjztg.orbi.kr/00069926081

*주요 문항만 먼저 풀이하겠습니다.


21번)

hunting the shadown, not the substance 라는 것이 밑줄로 나왔습니다.

글은 architecture과 architect에 대한 이야기였고, 로마 제국 시절에 그들의 지위 (position)가 높아졌음을 말했습니다. 그에 따라 architrecture requires both practical and theoretical knowledge 라고 하며 practical , theoretical 한 지식이 필요했음을 언급합니다. 상반되는 뉘앙스의 단어이지만 이 두 가지가 모두 필요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손으로 하는 스킬을 얻는데 초점을 둔 사람은 높은 포지션까지 못 갔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론에만 집중한 사람은 hunting the shadow, not the substance였음을 말합니다. 두 가지 종류의 지식 (practical/theoretical knowledge)이 필요한데 그리 하지 못하고 둘 중에 하나에만 초점을 둔 사람의 예시로서 밑줄 부분과 그 앞의 손으로 하는 스킬을 얻는 사람의 예시로 나옵니다. 밑줄 부분이 manual skills를 안 보고 practical skills에만 초점을 둔 사람들은 손으로 하는 스킬이 없을테니 조건을 완전히 충족할 수 없다는 것을 글을 읽으며 알 수 있었습니다. 똑같이 선지 3번이 말합니다. 'pursuing the ideals of architecture without the practical skills' 추가적으로 말하자면 왜 ideals가 되냐면, aspiring architect는 literature writing draftsmanship mathematics history philosophy music medicine law astronomy를 다 알아야 한다고 했기 때문입니다. aspiring => ideals로 볼 수 있었어야 합니다.


30번)

5번을 선택하신 분이 적잖게 있을 것 같은데, 'Consequences of this emotional state include lower task motivation'이라는 것을 기억해두시고 such as diminshing ~~ 부분을 읽으면 와닿으실 겁니다. 4번은 3번 문장부터 읽으면 알 수 있습니다. 자세한 해설은 추후에 업로드하겠습니다.


31번) 

독자들은 스토리를 보면 말이 뭘 뜻하느냐가 중요한 게 아니라 development, 즉, 전개가 중요해진답니다. 그리고 독자들은 사건이 진행됨에 따라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찾고 싶어한답니다. 그뿐만이 아니라 language, 즉, 그 말 (혹은 텍스트) 이 투명해진다고 하는데, 이는 점점 몰입이 쉬워진다는 이미지를 그리시면 이해가 더 용이하실 겁니다. 결국 독자가 이야기를 읽으면 읽을 수록 자신이 그 안에 들어가서 개인적인 참여를 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답이 5번이 됩니다. (personal involvement)

추가 답 근거) 

inhabit

drawn into

pursuing the development of the story 

eager to find out what happens

feels close to certain characters and shares their emotional responses (= 5번 선지의 'personal'과 연관되는 것입니다.)

transparent 


32번)

교육은 비판적 사고를 가르친답니다. 행동 이전에 멈추고 생각하는 능력이랍니다. 이건 외려 내적 해방이랍니다. 근데 가장 지능적인 사람도 이 스킬에는 완벽하지 못하다고 하며, 그럼에도 이것의 불완전한 possession은 자극에 이끌리는 것에 ~~~할 수 있답니다. 그리고 꾸준히 즉각적인 환경에 반응하게끔 한답니다. Living by instinct and emotion all the time은 인생을 사는 아주 쉬운 방법이랍니다. 동시에 감정이라는 건 힘을 쫙 빼버린답니다. short-term reactions (바로 반응)은 건강과 생존에 가장 도움이 되는 건 아니랍니다. 그 뒤에 햄버거 얘기 나오고요. 빈칸 문장의 맥락부터 봐야합니다. 

Imperfect possession이 안 좋은 걸까요? 가장 지능적인 사람도 불완벽하다는데,,, 완벽하진 않더라도 그걸 보유하고 있는 건 좋은 거라고 보시는 게 맞습니다. 그리고 글 후반부에서 계속 바로바로 반응하는 거나 감정에 치우치는 건 안 좋다고 얘기하는 걸 보니 이런 것들(stimulus-driven)로부터 탈출하는 것을 말하는 것 아닐까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자극에 이끌리는 것에서부터 해방될 수 있다의 3번이 답이되는 것입니다.


33번)

attention economy에 살고 있다고 하며 가장 크고 가장 수익성이 좋은 산업이 바로 내 주의를 소비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광고 산업이 예시로 나오고요. 빈칸 부분 보면 소프트웨어 시스템들을 공짜로 쓰는 게 좋아보일 수도 있지만 통념은 바로 누가 뭔가를 위해 지불(공짜로 주는 것)해주고 있다면 ____________이다. 라고 나옵니다. 그리고 AI 기반 추천 시스템은 우리의 주의를 trap하고요. (못 움직이게 가둬놓는다는 뉘앙스가 맞습니다) 그리고 keeping us attending to work sold by one company rather than the freedom of personal exploratoin이라고 합니다. 계속 우리가 못 움직이게 만들어버린답니다. 다 attention economy 관련 글이고 소재도 그것이네요 마침. 그래서 진짜로 팔리고 있는 건 바로 당신이라는 뜻의 2번이 되어야 합니다. 공짜로 시스템을 쓰고 있는 것으로 보여도 팔리고 있는 건 우리라는 말입니다. 


34번) 

중앙의, 공식적인 규칙의 특성을 찾는 것이 빈칸이었습니다. 빈칸에 특성을 찾는 것이 정말 많이 나왔습니다. 해당 문항에서는 규제를 하면서도 이를 넘어 determine behavior이라고 해줍니다. 이 뉘앙스를 알아야 하는 게, (저는 보자마자 알았지만) 글을 읽으면서 determine과 regulate의 차이를 느꼈어야 합니다. determine은 어떤 역할을 배정해준다의 느낌이고 regulate는 뭔가를 못하게 한다는 느낌입니다. 차이가 있습니다. 계속해서 imposes rules, also creates / rules, create 과 같이 말합니다. 결국 constrain the behavior이지만서도 create the roles themselves라고 합니다. Without them an individual would not have the opportunity to occupy the role이라고 하네요. 개인의 역할 배정에 규칙이 참으로 중요하다고 하며 글을 마치고 있습니다. 이와 똑같은 말을 하는 5번 선지 (facilitate productive activity by establishing roles and practices)가 답이 됩니다.


36번)

보기 문장의 reputational capiutal을 develop했을 때 market enfocement의 가능성이 커진다고 합니다. 계약이 위반되었을 때 reputational capital은 devalued 된다고 합니다. C에서 농부와 지주라는 대상을 데려오고 reputation에 대한 이야기를 합니다. B에서 지주가 농부를 감시한다는 말을 하고, 마지막 부분에서 농부는 노력을 덜 하거나 땅을 많이 쓴다던가 작물의 수를 낮춰서 보고할 수 있다고 합니다 (대충 안 좋은 거죠?) A에서는 지주가 undermaintain 한다고 하며 B후반부와 똑같은 맥락, 하지만 다른 대상의 이야기를 하면서 이어나갑니다. 그래서 답은 C-B-A가 됩니다.


37번)

새에 대해 말하면서 말하면서 emotional contagion이 생긴다고 합니다. 한 마리가 튀어나가면 다른 새들도 이게 찐 위협인지 판단도 안 하고 같이 뛰쳐나간다고 합니다. B에서는 Marc가 실험하면서 원형의 무리의 새들이 한 줄로 서 있는 새들보다 협력이 좋다고 합니다. 그리고 C에서 한 줄로 서 있는 새들 이야기를 하며 걔들은 협력이 덜 된다고 합니다. (B의 마지막 부분과 바로 연결됩니다. 대비되는 대상들이기 때문에 대비되는 특성을 띠는 것이 바로 이어져야 합니다.) 그리고 A에서 Marc는 특정 이유로 인해서 더 무서워하나 싶으며 궁금해 했는데, emotional contagion은 일어나지 못한다면서 글을 마무리하게 됩니다. 이러한 이유로 답은 3번, B-C-A가 됩니다. 좀 어려웠을 것 같습니다.


38번) 

risk: 위험을 무릅쓰다

secretive inventor은 직원이나 게약자가 (뭐 여튼) 중요한 정보를 폭로할 것을 무릅쓴다고 합니다. 보기 문장에서 However과 without any special legal protection을 잘 봐야합니다. Without에서 가정의 상황을 띠는 건가? 생각할 수도 있으면 좋겠습니다. 4번 선지 앞 문장과는 달리 갑자기 뒷 문장에서 폭로된 이후 released된 상황을 이야기 하며 그건 공기마냥 공짜가 되버릴거다 라고 합니다. 4번이었습니다.


39번)

2번이랑 헷갈리셨을 수도 있었겠습니다만 ensuring~peiod. 보면 답이 아니라는 걸 알 수 있을 것입니다. 보기 문장부터 보자면 '현실에서는 사물들이 선형적인 모델에 conform 하지 않는다.' 고 합니다. 선형적이라는 것부터 설명드리겠습니다.

특정 퀘스트를 깨면 다음으로 정해진 퀘스트를 깨는 게임 -> 선형적인 모델

아무 퀘스트나 깨고 아무거나 해도 되는 게임 (like 오픈월드 게임) -> 비선형적(non-linear 로 표현합니다) 모델

여튼 그럼 영어의 흑백논리를 씌워서 사물들은 비선형적인 인생 모델로 산답니다. 그리고 보기 문장 뒷 부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가능성을 말합니다. 4번 뒷문장에서도 diverse 라는 표현을 언급하며 non-linear한 특성을 뒷받침해주고 잇는 걸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보기 문장의 뒷 부분과 같이 발생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일들을 언급하며 같은 맥락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 additionally 로 그 정당성을 더 확고히 합니다.


총평) 

21~24 페이지는 완전 어렵지는 않았지만 어느 정도 어려움을 느낄 부분이 있었습니다. 고로 전반적인 난이도는 '중'이었습니다. 21번에 2번, 23번에 3번 헷갈릴 수 있었을 것 같고요. 

29~32 페이지는 30, 32이 조금 어려웠습니다. 

33~36 페이지는 33, 34가 어려웠습니다.

37~40 페이지는 37, 38, 39 번이 확실히 어려웠습니다.


2025 수능의 난이도는 '상'으로 평가하겠습니다. 어려웠습니다. 작수 정도의 1등급 비율을 예상하며, 6모보다는 쉬웠지만 9모보다는 확실히 어려운 경향성을 보여줍니다. 이제는 빈칸에 아주 살짝 힘을 빼고 순삽에 어느 정도 힘을 주는 평가원의 의도가 확연히 보인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여러모로 쉽지 않은 영어, 쉽지 않았던 수능이었던 것 같습니다.


출처: https://cafe.naver.com/righteacher/765?tc=shared_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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