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 100%알차게 보내는 팁
이번 시간에는 수험생분들부터 고1까지 모두에게 통용되는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아마 대다수의 학교들이 12월 초에 기말고사를 치고 12월 말에 방학을 가질 겁니다.(다른 학사일정을 가진 학교들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면 지금 많은 학생들이 기말고사 시험 공부를 하느라 정신이 없겠네요. 다들 화이팅 하시길 바랍니다.
이번 칼럼에서 제가 이야기 하고 싶은 것은 겨울 방학 대비 잔소리입니다.
자주 한 이야기지만 저도 고2 겨울방학부터 수능 대비를 제대로 시작해서 겨울동안 엄청난 양의 공부를 했습니다. 그 덕분에 수능 공부를 위한 기반을 다지고 고3 동안 열심히 공부를 해서 원하는 목표를 이뤘습니다. 제 목표는 연세대였거든요.
저는 제 수험 생활 중 가장 중요했던 시기는 고2 겨울 방학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이 때 제대로 된 기반을 다지지 못했다면 1년 동안 아무리 열심히 해도 지금보다 부족했을 것이기 떄문입니다.
그리고 이는 다시 말하면 아무 베이스가 없던 학생도 겨울 방학을 최대한 활용해서 시간을 보내면 베이스를 다질 수 있다는 말입니다.
겨울 방학은 여름 방학보다 훨씬 길고 1~2달 사이의 기간이 주어지는 만큼 이 시간을 어떻게 쓰느냐가 다음 학기, 다음 시험을 크게 엎을 수 있습니다.
특히 내신의 경우 1~2달이면 예습과 복습으로 미리 준비하고 학기를 시작하기엔 너무나도 충분한 시간입니다.
학원이나 인강을 통해서 공부를 할 수도 있고 혼자 공부할 수도 있고 방법은 무궁무진합니다.
그렇다고 공부만 정답이냐? 그것도 아닙니다. 제가 이렇게 이야기하는 것은 제발 헛되게 시간을 보내지 마셨으면 한다는 것입니다.
“기말고사 고생했으니 이번 겨울 방학엔 밀린 게임 왕창해야지.”
“방학동안 PC방에서 하루 종일 있어야지.”
“맨날 늦잠자고 침대에만 누워있어야지.”
이런 것들을 주의하라는 것입니다. 물론 휴식도 중요하지만 그게 1,2달씩 필요하진 않습니다.
짧게 쉬어주고 다시 재정비해서 본인의 목표, 내신이면 내신, 수능이면 수능, 예체능이면 개인 역량 등을 좀 더 개발하는 시간을 가지기를 추천합니다.
이런 내용들은 물론 부모님들께 항상 들어서 질리시겠지만 그만큼 중요하니 저도 닫혀있는 귀에다가 첨언을 해보았습니다.
다음 칼럼은 겨울 방학을 알차게 쓰기 위해서 어떻게 시간을 관리하고 계획하면 좋을지 구체적인 방법에 대해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자 이제 내년 수능을 준비해볼까
-
109만원 프리미엄 패스사면 교재비 55만원 포함해서 109만원 그대로 환급해주는건가요?
-
왜 정시는 입시가 이렇게 늦는 것일까
-
질문받습니다 9
감사합니다
-
인서울 어느 라인까지 가능할까요??
-
탐구도 싹다 노베라 치면 탐구는 사탐고르는게 나을까요? 최대 목표는 중대 생명과학과긴 합니다
-
기차지나간당 13
부지런행
-
현장에서 1~19번 25분컷 못하면 시발점부터 해야됨? 5
수월하게 풀었고 다맞췄음 근데 한 30~40분 걸린것같은데 이래도 시발점부터 해야되나
-
강기분까지 끝냈는데 고3땐 김승리쌤 풀커리타려하니까 강민철쌤 스토리나 보면...
-
모든 오르비언의 머리에 산타 모자가 달려있던 시절이 있었다는 것을
-
이대로 편입하고싶음 14
21살인데 내년에 전문대가는데 졸업하고 학사편입으로 이대준비하고싶은데 오바임…?
-
생각하는 과외는 수학 지구인데 수학은 6모 89 9모 100 수능 96이고 강k...
-
이거 내 얘기는 아닌데 17
엄마한테 삐져서 방에 틀어박힌 애한테 엄마가 얘기라도 해보려고 방 들어가니까 2세대...
-
된다는사람도 있고 안된다는 서람도 있고..
-
주인 잃은 레어 1개의 경매가 곧 시작됩니다. 공대생 오리비"흔한 공대생의 과제하는...
-
내년에 혹시나 대학 입학해서 설레하는 혀녀기들 텐션 따라갈 생각하니 아찔함......
-
아가야 나보다 낫구나
-
2 가능함? 제발 하...
-
ㅇ
-
중, 고등학교 6년 참 잘 다녔다 이쁘네
-
1년 빡세게 해서 겨우 50 받았는데 이게 정치파트는 나도 초딩때부터 관심 있었어서...
-
제발 나 92란말임 1 떠야 최저 맞춘다고ㅠ
-
고능아되고 싶뇨 6
진짜 머리 좋은 애들보고 너무 벽느껴짐 장점이 없는 거 같아서 슬프뇨
-
동사 3
동사 이다지T vs 권용기T 추천 부탁드립니다. 메가 대성 둘다 패스 있습니다.
-
이제 재수할 예정인데 심멘 들으려고 합니다..! 만년 국어 4등급인데.. 1월...
-
올해 개때잡 5회독 복습 하고 기출 위주로만 공부하여 실모 70점대 유지하다가...
-
현재 부경인아 라인에 높은 공대 1학년 재학중이라 3장 모두 수능위주 차상위계층...
-
K씨는 한양에서 내로라하는 도사 C씨의 사주를 받아. (이하 생략)
-
강기원 들을까?김범준 들었었음 국3 수고정1임 장문) 14
6평9평수능 다 1임 수능 이번에 22랑 29틀(시간관리는 잘됐음 둘다 잘못풀고...
-
그럴 거면 안 하는 게 나음 올해 스피커 ㅈ구린 곳 배정받아서 뼈저리게 느낌 모든...
-
메타참전을 한것도 아니고 왜지 진짜
-
현타오네요 10년생이면 대체 몇 년이나 조기입학을 하는 거야
-
2024 버전이랑 2025 버전 책 문제 완전 동일한가요?
-
피들이안옴
-
정병호 비기너스랑 이미지 세젤쉬중가 컴팩트해서 둘중에 고르려는데
-
10년생 설치 13년생 정법사문 4745 날 자꾸만 괴롭게 하는구나 살려다오
-
“이제 27세, 9수 시작하면 돼” 한강 투신하려는 8수생 구한 시민 11
이런 기사는 왜 없죠?
-
6% 정도일것 같은데 희망회로 돌리면 5%이고 일단 애매하게 운빨로 1등급 맞아왔던...
-
풀고 싶은 책은 있는데 계획으로만 생각해봐도 감당이 안되는거 같은데 n제 벅벅하시는...
-
커리큘럼 영상보니까 22개정 대수, 미적분1 , 확률과통계 있는걸로 아는데...
-
전 대통령제
-
의대증원이 서연고나 약대컷 하락으로 이어질 정도의 영향력을 가지나요? 약대 가기에...
-
심심하뇨
-
레전드기만좀할게요 18
치킨 먹을거임뇨
-
친구들하고 얘기하다가 이 주제 나왔는데 1. 저출산 여파 보면 모르냐 5년전에...
-
엉엉
의외로 순수피지컬은 그때 가장오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