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18세, 다시 시작하면 돼” 한강 투신하려는 고3 구한 시민
2024-11-29 23:45:15 원문 2024-11-29 01:05 조회수 894
[길] 거북이 잡는 꿈 꾸다 깨 새벽 산책 동호대교 난간 매달린 사람 발견 수능 망쳤다며 우는 수험생 설득 “새로운 삶 살겠다” 감사 전화 받아
김철욱(43)씨는 경남 통영에서 누수 탐지사로 일하는 평범한 가장이다. 지난 22일 오전 4시, 서울 현장 출장 중 성동구 옥수동 부모님 댁에서 하룻밤을 보낸 그는 과거 한강변에서 거북이를 잡던 어린 시절 꿈을 꾸다가 잠에서 깼다. 김씨는 “이상하게 그날 따라 동호대교로 산책을 가고 싶더라”고 했다.
겨울 새벽 동호대교엔 쌀쌀한 바람이 불었다. 가로등이 산책로를 어슴푸레하게 밝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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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여대 학생들 "성추행 교수가 명예훼손으로 학생을 고소? 불송치 하라"
11/19 19:52 등록 | 원문 2024-11-19 16:13 1 1
"대학 안전 지키려는 학생들은 죄가 없다. 고소당한 대자보엔 틀린 말 하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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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입사했는데 샤오미 된 격"…동덕여대생 인터뷰 댓글 1000개 폭발
11/19 19:50 등록 | 원문 2024-11-19 17:02 3 10
(서울=뉴스1) 신초롱 기자 = 동덕여대 남녀공학 전환을 반대하는 학내 시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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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명계 죽인다' 野최민희, 사흘 만에 "발언 너무 셌다"(종합)
11/19 19:46 등록 | 원문 2024-11-19 18:41 0 3
崔 "정치 검찰과 손잡으면 정치적 사망선고 받을 거란 취지"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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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동물원] 표범 얼굴에 가시 꽂은 산미치광이 “죽을 때까지 아파보거라!!!”
11/19 16:05 등록 | 원문 2024-11-13 12:01 2 2
전광석화 역습으로 표범 가시범벅 만드는 장면 포착 설치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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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부릅뜨고 법안 찢었다…7억뷰 터진 뉴질랜드 女의원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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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의회에서 마오리족 의원들이 법안을 반대하며 전통춤 '하카 공연'을 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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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전화에 TV 기능 넣어 수신료 징수하자"는 KBS 사장 후보자…야당 "4대면 네 배 내냐? 정신 나간 소리"
11/19 14:01 등록 | 원문 2024-11-19 12:37 8 7
박장범 KBS 사장 후보자가 KBS의 수신료 분리 징수에 따른 수입 감소 대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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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 관광 수도' 된 日도쿄…"전 세계男 성매매 원정 온다"
11/19 00:41 등록 | 원문 2024-11-18 22:04 2 4
홍콩 일간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7일 '아시아의 새로운 섹스 관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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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첫 90년생 CEO 나왔다…오너가 제치고 임원 9개월만 '초고속' 승진
11/18 20:58 등록 | 원문 2024-11-18 18:15 4 2
CJ가 18일 정기 임원인사에서 CGV 자회사 CJ 4DPLEX(4D플렉스)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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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공학 전환 몸살’ 동덕여대 “철회는 어렵다…불법 점거 책임 물을것”
11/18 18:13 등록 | 원문 2024-11-18 17:05 32 17
“학생들이 이렇게 화를 내고 사태가 이 정도까지 커질 거라고는 생각 못했다.” 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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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논술 절차 중단' 연세대 측과 시나리오별 상황 협의 중"
11/18 14:38 등록 | 원문 2024-11-18 11:11 4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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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21:51 등록 | 원문 2024-11-16 20:22 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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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공항에서 한 20대 한국 남성이 독거미를 포함한 멸종위기종을 밀반출하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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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숭실고서 수능 종료벨 2분 일찍 울려…"담당자 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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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 허찬영 기자] 지난 14일 치러진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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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도마뱀을 속옷 안에 숨겼다…19억원 희귀종 들여온 수법
11/15 17:45 등록 | 원문 2024-11-15 11:10 1 4
코모도왕도마뱀 등 희귀 외래생물 1800여 마리를 밀수한 일당이 검찰에 넘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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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투신할까요... 2024년 진짜 풍족한데
남일같지가않네요...
저도요..ㅠㅠ
난 솔직히 다시 시작하면 된다는 말도 이젠 폭력으로 보임ㅠㅠ 물론 저 말을 해주신 분께서는 감사하게 좋은 의도로 해주신 것이지만.. 사회 전체적으로 보면 너무 잔혹한 것 같음
결국 똑같은 고통의 굴레에 또다시 빠지고 겨우겨우 벗어나고를 반복할텐데 애초에 뭔갈 얻을 수 있는 세상이라기보다는 빼앗음으로써 기회를 만드는 세상같음
과정은 몰라주고 결국 결과로 남은 종이쪼가리와 검은 글자들로 내 지위가 결정되어버리는데 삶에 회의가 들 수 밖에.. 그러면서도 마냥 이유도 모른채 죽지 말라고만 하는 이 지긋지긋한!
나는 이유를 아니 죽으시오 할 순 없으니까요.
시팔 애한테 너한테 한 투자가 아깝다 이따위로 말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