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기하 선택 가이드
안녕하세요!
수학 선택과목 선정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어드리고자 글을 써볼려고 합니다.
우선 성적 인증부터 하겠습니다
차례로
22수능 원점수 96 22틑
23수능 원점수 100
25수능 원점수 96 22틀 입니다.
저는 다른 분들에 비해서 공부를 잘 하지 못했습니다.
그럼에도 저를 대학에 가게 만들어준 과목이 '기하' 였습니다.
본론으로 들어가서 기하의 장점을 먼저 소개해 드릴게요.
1. 상대적으로 적은 양
기하가 갖는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확통은 제가 깊게 안 파봐서 모르겠지만 미적분과 비교하자면 압도적으로 양이 적습니다.
이는 개념에서도 마찬가지고 기출 및 N제 진입할 때 도 마찬가지 입니다.
(물론 절대적인 문제양도 적습니다만)확실히 미적분에 비해서 적은 양으로 비슷한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이는 곧 시간을 부족한 공통 과목 혹은 다른 과목에 투자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다른 과목에 투자할 시간을 벌어준다는 점에서 시간적으로도 큰 이득이 됩니다.
2. 가성비 높은 표점
기하는 분명 표점의 안정성이나 고점 부분에서는 높지 않습니다.
다만 가성비는 굉장히 좋ㅇ다고 생각합니다
22수능 기하 = 미적
23수능 기하 + 3 = 미적
24수능 기하 + 6 = 미적
25수능 기하 + 1 = 미적
난이도 + 시간 대비 시 상당히 가성비가 높습니다.
특히 확통은 저점일 때 한없이 떨어지는 경우가 있는데 기하는 이런 경우가 덜하므로 저점도 높다고 볼 수가 있고요
3. 평가원에서의 난이도
평가원에서 적은 집단인 기하의 점수가 크게 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인지는 모르겠으나 평가원 기하는 상당히 쉽습니다.
물론 사설들이 전반적으로 어려운 경우가 많지만 그것을 감안 하더라도 평가원에서는 22수능 이후로 억제하고 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따라서 시중 N제 만으로도 충분히 30번까지 수월하게 맞출 수 있도록 대비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4. 재미
이건 취향 차이일 수 있는데 확실히 미적보다 재밌습니다.
특히 도형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공통에서 벽 느낄 때 기하로 대피? 할 수 있습니다.
물론 단점도 있습니다.
표본이 매우 적어서 튈 수 있다는 점
공간도형에서는 어느정도 재능을 요구 한다는 점
컨텐츠가 미적, 확통에 비해 부족한 점
많은 강사분들이 기하를 유기했다는 점
기트남어라고 놀림 받는다는 점
하지만 아직까지 공간도형을 어렵게 낸적이 없기도 하고 표점 자체도 꾸준히 괜찮게 나오고 있기 때문에 리스크를 감수할 가치는 충분히 있다고 봅니다.
제가 기하 응시를 추천드리는 분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만점이 아닌 1컷 내지 백분위 98 ~ 99를 노리시는 분들
2. 수학 뿐만 아니라 다른 과목이 급하신 분들
3. 도형에 흥미가 있고 잘 하시는 분들
4. 미적분에 벽을 느끼셨던 분들
실제로 제가 이 케이스들 이였습니다.
이런 분들한테는 기하가 상당히 전략적인 선택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뛰어나신 다른 분들에 비해서는 초라하지만 오히려 그렇기에 저와 같은 상황에 놓여있는 분들께 도움이 될 것 같아서 조심스레 써봅니다.
당연히 저도 일개 수험생이고 제 말이 정답인 것도 아니기 때문에 잘 생각해 보시고 후회 없는 선택 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추가로 궁금하신 것 있으시면 댓글에 남겨주세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참고) 푼 기하 컨텐츠
시발점, 수분감, 뉴런, 드릴, 4규, 이해원, 드리블, 빅포텐, 그 외 각종 실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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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으 이분 진짜 써주시네요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따로 기출 다운 받아서 뽑아 풀었습니다!
앗 생각해보니 그냥 뽑아 풀면 될거같아서 지웠는데...
이런거 까지 답변 감사합니다 ㅎㅎ
사실 만점 노려도 기하 괜찮다 봐요 미적은 장담을 못하는데 그래도 기하는 어느정도 확률이 있음
미적 282930 싹 털리는것보단 기하 안정적으로 받는게 낫다 봅니다 심지어 22제외하면 공통 좀 말려도 기하 컷하고 시간 안부족함
ㄹㅇ임
ㄹㅇ 그래서 저는 기하 시험지 다풀고 이십분 남는사람만 미적가라함
야발점 하고있는 기하뉴비입니다.
1. 23뉴런 과거의 강의인데, 감안하고 수강할만한 가치가 있나요?
2. 기출강의 또한 누구를 들을지 못정했는데 추천해주세요. 수분감은 해설강의도 최근기출이 없어서 배제하려고합니다
1. 가치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보충은 필요하겠다만 초반에 방향성을 잡기에는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2. 개인적으론 정병호 쌤 추천드립니다.
1년만에 기하잡기 가능할까요?
네 충분합니다. 오히려 짧은 시간 동안 좋은 결과를 만들기 위해서 기하를 선택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혹시 대성 들으셨다면 기하 어떤 선생님 들으셨는지랑, 기하 표본이 너무 적어서 생기는 문제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대학 다니다가 수능 다시 준비해볼 생각인데 원래 당연히 미적 하려다가 최근에 기하쪽이 좀 더 끌리더라구요
대성은 한석원쌤(해강만) 배성민쌤 정병호쌤 들었습니다.
표본같은 경우 인원 자체가 적다보니 그 당해 어떤 분들이 유입이 되는지에 따라 표점에 유불리가 크게 생길 수 있다는 점이 위험하다고 생각합니다.
유입된 분들의 공통 실력에 따라 표준점수가 크게 요동칠 수 있어서요.
앗 셋중에 고민중이긴 했는데 답변들 감사합니다!
배성민, 정병호 선생님 강의 들으시면서 어떤점이 좋으셨나요?? 개념부터 들을건데 고민중이에여
배성민 쌤은 스킬 위주로 알려주시고
정병호 쌤이 좀 정공법으로 알려주시는 느낌이라
개인적으로 개념은 정병호 쌤 추천드립니다
컨셉 겹치는데 완전히 내 상위호환이네요
이 글을 보고 한완수로 기하 정ㅋ벅ㅋ 해보겠습니다
막짤은 25수능인거죠?
넵 맞습니다
아 잘못적었네요 ㅈㅅ
좋은 글 감사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
기하 노베라서 몇 가지 여쭤요..
1. 현우진 노베를 듣고 시작하는 게 좋을까요 ?
2. 현우진 노베와 비슷한 유형의 추천해주실만한 다른 강좌가 있나요 ?
3. 혹시 해보셨다면 한완수 기하 어떤가요 ?
4. 개념, 실전개념, 기출, 문풀.. 각각 강의 추천 좀 해주십쇼 !
1.중학도형이 부족하시면 수강을 권장합니다 저도 들었습니다
2. 배성민T의 터치라인 이라는 강의가 있습니다
3. 풀어보진 않았지만 평은 좋은거 같습니다
4. 저는 커리를
시발점 -> 뉴런 -> 수분감 ->드릴 순으로 진행했습니다
다만 현우진T가 사실상 기하를 유기하셨기 때문에 정병호T나 배성민 선생님 강의도 추천드립니다
저라면 비기너스 -> 프로메테우스 드리블-> 빅포텐 피지컬N제
이런 커리도 좋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