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성신여대 래커칠 학생 색출 논란…학교 조사에 경찰 수사까지
2024-12-19 16:23:56 원문 2024-12-19 12:33 조회수 883
학생활동지도위원회 진상조사 착수…학생들 반발 경찰 재물손괴 혐의 고발 접수…"보수단체 추정"
성신여자대학교가 외국인 남학생의 국제학부 입학에 반대하며 일명 '래커 시위'를 벌인 학생을 특정해 진상조사에 나섰다. 경찰도 고발장을 접수하고 수사에 착수하면서 학생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19일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 12일 성신여대 학생활동지도위원회(학지위)는 "11월12일부터 발생한 학생들의 학교 시설물 훼손 행위 재발 방지를 위한 자체 진상조사가 필요하다는 결론에 도달했다"며 "관련 학생들은 학교의 조사에 적극 협조해주길...
-
[단독] "김어준 '한동훈 사살' 제보자는 정보사 요원"
12/13 16:56 등록 | 원문 2024-12-13 15:37 3 7
방송인 김어준 씨가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한동훈 대표를 사살하라는...
-
12/13 15:43 등록 | 원문 2024-12-13 10:18 0 4
[서울=뉴시스]최인선 인턴 기자 =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자녀 입시비리 혐의...
-
[속보]김어준 “계엄 당시 ‘한동훈 사살’ 제보 받아”
12/13 13:15 등록 | 원문 2024-12-13 12:17 5 11
방송인 김어준씨가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체포되어 이송되는 한동훈을...
-
12/13 10:54 등록 | 원문 2024-12-12 19:10 4 5
[앵커] 대통령실은 탄핵안 가결 이후 대비에 착수했습니다. 핵심은 최대한 다투고...
-
[속보] 민주 “윤 2차계엄 시도 입증 서류 확보”…오후 본회의서 공개
12/13 10:38 등록 | 원문 2024-12-13 10:30 2 3
더불어민주당이 13일 오후 2시 열리는 본회의 현안질문에서 내란죄 피의자 윤석열...
-
김동연, 조국엔 “가슴 아프다”…尹담화엔 “내란수괴 광기”
12/12 17:27 등록 | 원문 2024-12-12 14:14 4 10
“조국이 옳았다…尹 3년은 너무 길다” “尹담화 분노 넘어 참담…즉시 체포” 김동연...
-
尹 “선관위 데이터 조작 가능... 비밀번호도 12345”
12/12 12:10 등록 | 원문 2024-12-12 11:36 17 41
전산시스템 엉터리... 국민들 선거결과 못 믿어 부정선거론에 또다시 불지펴 윤석열...
-
12/12 11:55 등록 | 원문 2024-12-12 11:53 7 13
국민의힘이 12일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권성동(5선·강원 강릉) 의원을 신임...
-
조국 딸 조민, 뷰티 사업 대박…"일부 품절, 내년 돼야 재입고"
12/12 11:00 등록 | 원문 2024-12-10 07:58 2 1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의 딸 조민 씨가 최근 클린뷰티 브랜드...
-
황교안 “조국, 12일 교도소에 있을 것…그것이 국민의 뜻”
12/12 10:53 등록 | 원문 2024-12-12 07:46 2 1
[파이낸셜뉴스]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의 대법원 선고일을 앞두고...
-
12/12 10:52 등록 | 원문 2024-12-12 10:46 1 2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정국이 급변하며 정치테마주가 요동치고 있다. 윤석열...
-
[속보] 한동훈 "윤 대통령 담화, 사실상 내란 자백하는 취지"
12/12 10:51 등록 | 원문 2024-12-12 10:30 3 3
[속보] 한동훈 "윤 대통령 담화, 반성 아닌 합리화…사실상 내란 자백하는 취지"
-
하윤수 부산시교육감 당선무효형 확정… 2년 5개월 만에 불명예 퇴진(2보)
12/12 10:44 등록 | 원문 2024-12-12 10:39 0 9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이 대법원에서 당선무효형에 해당하는 선고를 받아 교육감 직을...
-
“주한미군 2만8500명 유지”…트럼프 2기 앞두고 미 의회 합의
12/11 21:30 등록 | 원문 2024-12-11 09:33 2 3
상·하원 공동2025 회계연도 국방수권법안 마련 ‘주한미국 감축 제한’ 조문...
???
성신여자대학교가 외국인 남학생의 국제학부 입학에 반대하며 일명 '래커 시위'를 벌인 학생을 특정해 진상조사에 나섰다. 경찰도 고발장을 접수하고 수사에 착수하면서 학생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지난 12일 성신여대 학생활동지도위원회(학지위)는 "11월12일부터 발생한 학생들의 학교 시설물 훼손 행위 재발 방지를 위한 자체 진상조사가 필요하다는 결론에 도달했다"며 "관련 학생들은 학교의 조사에 적극 협조해주길 바란다"고 학교 포털 사이트에 공지했다.
혹시 너무 늦게해서 논란인건지
학지위는 이후 총학생회와 학내 곳곳에 래커칠을 한 학생들을 특정, 조사를 통보했다. '출석을 강제할 수 없으며, 미출석 시 불이익은 없다', '조사 출석 시 판단에 따라 개인 선임 변호인을 대동할 수 있다'는 내용만 포함됐을 뿐 조사 이유에 대한 구체적 설명은 없이 참석만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총학은 지난 16일 학지위에 참석해 조사를 받았다고 한다. 이후 학생 의결 기구인 중앙운영위원회(중운위)를 열고 대책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운위는 총학생회장단과 단과대학 및 동아리연합회 학생 대표 등으로 구성돼 있다.
학생들은 학지위 조사가 학생들을 징계, 처벌하려는 것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성신여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학교가 학생을 특정해 신원을 알고 있는 것이다', '몇 명 특정했으니 어쩔 수 없이 얌전히 조사를 받으라는 얘기냐', '괜히 겁먹게 해서 나오면 조지려고 하는 것 같다. 역겹다' 등 불만을 표시하는 글들이 올라왔다.
낙서는 공책에 해야지 흐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