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를 감으로 푸는 분들께
궁금한 게 있는데요
영어 감으로 푸는 버릇 못고쳤다가 수능때 뒤통수 맞았다 하는 분들 있잖아요
실제로 그러셨습니까..?
일단 전 작수도 올수도 감으로 풀었고 둘 다 1 나왔던 사람인데
영어 감으로 풀지 말라는 영상이나 글 보면 흠...하게 되더라고요
아니면 제가 생각하는 '감 풀이법' 과 뒤통수 맞을 수 있는 '감 풀이법'이 다른 걸까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담배피고 공부잘하는애들 ㅈㄴ 많고 그냥 사교육 경쟁 이런 나쁜 것들이 뭉쳐서...
-
러셀 옆쪽 순대국밥집 개ㅡㅡㅡ씹goat 가격도 착함
-
1. 꼭 모든 문장을 이해해야 할 필요는 없다. : 정보 처리 방식이 중요하다....
-
더돌려볼까
-
밥짓는집 << 십GOAT
-
부산대 국제학과 서울과기대 글로벌테크노경영 중에 어디가 나을까요....? 서울과기대...
-
대흥민 ㅋㅋ
-
뭐 꼭 그게 여자애여야하냐 여미새다라고 하면 할말 없는데 내가 커뮤에서 만난...
-
고백을 왜 함 3
고백은 그냥 받는 건데
-
고백을 왜 함 12
내가 누군가를 좋아한다는 사실이 그 사람에게는 상처가 될 수도 있잖아요
-
오늘은 폐기 9개인데 ㅠㅠㅠㅠㅠ 야간 메리트 어디갔어
-
몇분전에 내가 3등이었는데 금방 갈아치우시네
-
이게 무슨 연결이야..
-
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 갑자기 오늘 문제지브발견함
-
하나씩적고가자
-
오
-
옯스타랑 1
오르비랑 느낌이 다르구나.. 오르비에 오면 다들 뭔가 이상해지는 것 같네
-
도태라울었어
-
스니 할건데 이대로 가면 될거같나요?
-
그렇게 큰 버거킹에서 자리없어서 서서먹어본거 처음 봄 ㄹㅇ
-
나도 성대가서 삼반수..???.
-
덕코주세요 1
응애
-
일단 가산 생각하면 한의대 제외 의치약수는 웬만하면 과탐하는게 맞는데 이게 가산이...
-
진짜들의 시간인가
-
4명이서 저리 먹음
-
궁금....
-
현대옥에서 일단 김리필이안되고 돼지고기 깍둑썰기해서 콩나물국밥에 넣어놓고 그걸 돼지국밥이라했음
-
차례대로 1. 사회복지를 쓴 내 관점은 완전히 틀린 건 아니었다 신학 합불컷에 걸린...
-
본인 주량 ㅁㅌㅊ 10
부모님이랑 같이 마심 19.99999세 맥주 1000cc 언저리까지는 한 진학사...
-
반박시 기만
-
나한테 덕코 투자하셈 17
500덕 주면 복권 20번 돌리고 받은금액 돌려줌
-
인증 사진 지워야하는데 안 지워짐 ㅅㅂㅂㅅㅂㅅㅂㅅㅂㅅ
-
삐용삐용
-
해장ㅊㅊ 18
원래 맥날 트리플치즈버거로 하는데
-
여르비 비슷한거 ㅇㅈ 16
그것은 바로 장발남자중1때 찍은거오해하지마셈 저는 남자입니다 1
-
머릿결 1
푸석푸석해진 것 같은데 해결책 점여 샴푸 린스는 해요 :)
-
얘한테 댓글 보여줬더니 얘 특유의 혀짧은 목소리로 "간도니야" 이랬엌ㅋㅋㅋ...
-
시골사람이라 여기서 일해야해서 걍 때려침 서울인천대구대전울산광주부산사람이면 농협대 괜찮은듯
-
경찰의 차벽 포위에 맞서 시민들끼리 물자 조달하고 연대하고 경외감을 느끼게 하는 장면들이었음
-
들어올거면 빨랑 들어와라 ㅈㅂ
-
. 10
.
-
조정식쌤같은 분들은 책에 단어가 있어서 괜찮지만 없는분들도 있어서 그런데 워마...
-
저격합니다 8
이놈 진짜 인성도 드럽고 눈치 1도없고 공부도 못하면서 국어 칼럼이나 쓰고...
-
안 놓친 ㅇㅈ = 커플 아 ㅋㅋ
-
화1, 지1 선택했는데 올해는 둘 중 하나 버리고 사문으로 런 치려합니다. 화1은...
제 동기로 감으로 풀고 1 받음
감으로 풀다가 삽입1개나가긴했음
작수도 1이면 감으로해도됨
대부분은 그 감이 약해서 그래요
감으로 풀었다가 89점 뜸
긴장때문에 뒷통수 맞는단거 아닐까요 그읽그풀로 생각없이 풀고 항상 1등급 받았는데 수능날 갑자기 글 ㅈㄴ 안읽히고 벌벌 떨었음뇨 ㅜㅜ 피지컬로만 푸는게 수능날엔 안 먹힐 수 있단뜻 같은데
모든 분석과 독법은 '내가 제대로 읽지 못할 때'를 대비하는 거라고 생각해요
수능 준비하면서 감으로 풀지 말란 글을 보고 쫄아서 고치려다가
왜 감으로 풀지 말라는건지,
대체 뭘 어떻게 해야 감으로 안 푸는 건지 모르겠어서 때려쳤는데
이해 확 되네요
국어 영어 가리지 않고 나오는 이야기인데 난 감으로 푸는거 좋다고 생각함
결국 감이라는게 그냥 연필 굴려서 찍는 그 감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학습하면서 얻은 귀납적 추론을 근거로 떠오른 직관이잖아
충분한 수준의 학습이 동반된다면 감이라는건 꽤 신뢰성이 있다고 봄 물론 제일 좋은건 강사들이 말하듯이 모든 문제를 완벽하게 독해하고 논리적으로 분석해서 답을 고르는거 겠지만 현장에서 제한된 시간, 긴장 속에서 완벽하게 모든 문제를 그렇게 풀수 있는게 가능할지는 의문이 들음
저 문법 기초적인것도 잘 몰라서 29번 맨날 틀리는데 감독해로 24 25 모든 평가원 1 나왔어요. 수능 영어 한해선 나쁘지 않다고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