싫증의 실증주의 [578392] · MS 2015 · 쪽지

2015-12-09 22:04:29
조회수 2,213

입알못, 수시 광탈한 현역 친구님들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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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원서영역 공부 열심히 해서
좋은 결과 얻으시길 바랍니다! 

일단 그 전에 제가 몇 주 공부한 상식. (저도 현역. 정시 쓸 줄 알고 엄청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1. 같은 성적표라도, 대학별 반영 방식에 따라 내 등수가 달라질 수 있다.
쉽게 설명하자면, 똑같은 사람이라도 제 눈엔 예뻐보일 수 있고 다른 분 눈엔 좀 별로일 수도 있는 거죠. 대학도 마찬가지라 영어 잘 하는 친구가 이상형인 대학도 있고, 수학 잘 하는 친구를 좋아하는 대학도 있고, 고루고루 다 잘하는 친구를 사귀고 싶은 대학도 있습니다. 대학별 유불리 잘 따지시길!

2. 연고대
상위과는 가군 서울대로 많이 빠져나갑니다. 작년 연경은 140명 정도 추합 돌았다고 합니다. 
그런데 중위과부터는 추가합격이 거의 없습니다ㅠ 대개 가군에 서울대 쓸 성적이 안 되는 분들이 많거든요ㅠㅠ 요약하자면, 상위과는 추합을 좀 바랄 수 있는데 하위과는 거의 최초합 아니면 힘듭니다.
사실 또 중요한 변수가, 저처럼 서울대 지원 자격이 안 되는데 나름 고득점을 한 경우입니다. 이런 사람들이 연고대 상위과로 몰려든다면 추합이 적어지겠죠.

3. 또 뭐라 적고 싶은데 아는 게 없네요ㅠ 혹시 뭐 물어보시면 끙끙대더라도 대답해 드리겠습니다! 같이 고민해 봐요ㅠ

그런 의미에서 고속성장님이 만드신 계산기. 물량공급님도 계산기 만드시는 거 같은데, 올라오면 감사 댓글 달고 글 추천 박고 열심히 쓰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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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6고대사회 · 604817 · 15/12/09 22:12 · MS 2017

    스나이핑 전략은 어떤 식으로 세우는게 좋을까요 문과기준

  • 싫증의 실증주의 · 578392 · 15/12/09 23:01 · MS 2015

    음 저는 연세 경영 스나이핑 하려고 했거든요. 이게 추합이 많아서요.
    국문이나 사회, 영문, 철학 같은 과는 절대 스나이핑 안 된다고 들었어요. 매니아층이 탄탄해서요. 작년엔 문화인류 빵꾸 났다고 하던데, 그런 식으로 잘 모르는 과를 찌르는 편이 좋을 듯 해요.
    저 스나이핑에 대해선 잘 모릅니다ㅠㅠ 너무 믿지 마시길!

  • 16고대사회 · 604817 · 15/12/09 23:34 · MS 2017

    문과 이번 수능 성적보고 어디쯤 삘이다 이런거 예상가능하시나요

  • 싫증의 실증주의 · 578392 · 15/12/10 00:06 · MS 2015

    연대 교육이나 생디는 좀 많이 낮아 보이던데, 그 쪽 자료 모아보시고 판단하시는 게 어떤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