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fox [1348217] · MS 2024 · 쪽지

2025-01-03 19:53:08
조회수 967

모고때 한번 제대로 멘탈 털려봐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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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모때 난 평가원 독서를 연속으로 풀어보는게 거의 처음이었어서

풀면서 ㄹㅇ 어버버 하고

언매도 복기 안돼있던 상태라 

제대로 당황하고

시간 겨우 5분쯤 여유 갖고 문제 한두개 고치거나 함

난 이때 ㄹㅇ 2등급 뜨는줄 알고 절망했음


그 상태로 멘탈이 탈탈 털린 채로 시험을 봤고

기적의 수학 3등급을 띄우며 6모를 ㅈ박음


재밌는건 그날 본 모든 시험 중에 국어를 제일 잘 봤었다는거임

(백97)


그 때 느꼈음

수능날 국어 결과도 오늘이랑 똑같이 까보기 전까지는 절대 모르겠구나


올해 11월 14일에도 똑같았음

국어 시험 쳐보면서 시간을 못 남긴 적이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없었는데

가나지문을 통으로 해당 부분 마킹까지 5분 타임어택 당해버리는 

역대급 참사가 일어남


그렇게 살짝 충격을 받았지만

6모를 상기시키며 멘탈이 덜 털린 채로 시험을 계속 봄


결론적으로는 수능도 똑같이.. 

국어를 제일 잘 봐버렸지만(백98)

멘탈 관리가 조금 된 덕인지

수학 백96 방어에 성공함


경험이 ㄹㅇ 중요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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