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과학 천체 잘 아시는분...한번만 도와주세요..
혼자 3시간정도 고민하다 머리 깨질거같아서 여쭤봅니다... 지1에서 행성 질량/ 중심별 질량/ 궤도 반지름 따른 주기변화 정리표인데 표에서 공전주기 '판단불가' 인 부분이 걸려서요..
특히 빨간색 볼펜 표시한 부분에서 왜 중심별 질량이 증가하는 경우는 공전주기감소가 확실하고 행성 질량 증가하는 경우에는 판단불가 인지 모르겠습니다..ㅜㅜ 케플러 제3법칙에 넣어봐도 잘 모르겠어요 애초에 a^3/p^2에서 a값은 그대로인 상황인거같고... 잘 아시는분 도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ㄱㄱ혓~
-
벌크업 고민 12
골격근 33이고 64키로인데 여기서 뭘 더 해야 몸도 커지고 근육도 쫙쫙 붙나요?
-
오노추 9
-
어른되고 책많이 읽으면 만회할수잇나요 수능을 떠나서 독해력이 너무 부족함…. 하...
-
학교랑 집 거리도 30분이내였으면 좋겠어 명지대에 의대를 신설해줘 명의를 다니게 해줘
-
안녕하세요 처음 글써봅니다 :) 저는 07예비고3이구 3합4 최저를 맞춰야합니다....
-
박종현 원석론 4
보고 눈물 흘렸다 ㅠㅠ
-
이감 수능 예비평가 이런거 풀어봤는데 4등급 정도 뜨거든요.. 이 시점에서 뭘...
-
「새와 나무」-이청준 매월승리1호 106p. (1/18)
-
원래 바로바로 자극이 와야하는디 요즘 이상함
-
확통 황분들 11
문제 처음 봤을 때 풀이법 바로 안 떠오르면(어떻게 나갈지 감도 안 잡히면) 어떻게...
-
지균 일반 이렇게 ㄱㄴ? 수시 합격자포기 통계보다가 설치 포기자가 5명이나 되던데...
-
머가나음
-
[단독]이화여대 올해 등록금 3.1% 인상…17년 만 결정 13
[서울=뉴시스]임철휘 기자 = 이화여대가 17년 만에 학부 등록금 인상을 결정했다....
-
재능 없이 순수 노력으로 뚫어 냈다고 봐야 하는 건가
-
등장 3
-
나 삼수하기 시러잉ㅠㅜ
-
얼버기 2
ㅎㅇ
-
행시 vs 수능 서연고 13
둘중하나 고르면
-
이게맞지 4
여성전용 주차장은 오히려 범죄의 표적임
-
목 긁는 게 잘 안됨 ㅠㅡㅠ
-
진짜 후회된다 고1때 책 읽는게 재밌다는 걸 뒤늦게 알아버려서... 그땐 진짜 밤 새면서 읽었는데
-
의대 가는 순위 10
전남의랑 순천향의 중 1곳 고르면 순천향인가 무조건? (경북이랑 순천향 정돈 돼야 비빌만한가??)
-
무료인강공유) 최연소 수능인강강사 꼴타강사 이상혁 문학인강 OT 0
안녕하세요. 페이커 동명이인 이상혁입니다. 저를 일타강사가 아닌, 꼴타강사라...
-
어릴때 책많이 읽으면 결국 고등학교 올라가서 승자가 되는듯 6
책많이 읽은 사람은 걍 보법이 다름
-
딱 일주일 정도 맛있는 스시 먹고 파인다이닝 가고 위스키 사서 저녁에 기분좋게 마시고
-
어릴 때 공부는 10
유치원때부터 영어 꾸준히+독서 최대한 많이/수학포기하지 말기 이것만 지켜도 나중에...
-
처음해서 69수능 1등급을 쟁취. 재수생이된 나의 목표는 100점이다.
-
영어는 좀 해놓으면 좋은거같은데 수학도 한 1년-1년반 선행 정도만 해도...
-
구닌아조씨 질문 받는다 15
질받 오랜만
-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주술회전은 그냥 4
시부야사변이랑 고죠 학창시절 두개만 보면됨 그리고 두개 공통점은 토우지가 나온다는거임..
-
점과 직선 사이 거리 공식 저렇게 증명하니까 훨씬 깔끔하네
-
랑데뷰 기출과변형 2026 시리즈가 예판중입니다. 설 전인 1월 24일 서점에...
-
의대생형님들, 혹시 현 의대관련 상황 모아서 볼 곳 있을까요?? 5
의학잡지나 시의성있는 현황들 정리되어 올라온 곳이 있을까요? 현 의대문제 포함해서요.
-
기껏해야 할 수 있는게 수특 수완 빨더텅 + 사설 모고 인거 같은데 아닌가여?
-
대치동 5살 때 : 의대반 감 나 5살 때 : 이거 봄
-
꼭 멋진 어른이되서 쌤과 마주할때 떳떳하게 인사할께요
-
문과 취업질문 2
걍 취업바라보고 문과가는건 어느대학이건 미친짓?
-
뜨거워서 마시는 속도도 다르고 또 향도 느껴지고 지난주부터 아아에서 뜨아로 바꿔서 마시는중
-
한 의식 ㅠ
-
성균관대 불합격하는건가요?
-
설날 0
가보자고
-
매주 토요일 휴무였네 진짜 하늘이 무너진다..
-
히무라 켄신 0
슈슉
-
1호선 근황 6
2030년 세계정부 수립 -> 일론 머스크: 48대 세계대통령 임기가 얼마임? 이거
-
남으면 +1하는 게 맞지않나 싶음뇨 물론 된다는 보장은 없지만 아 ㅅㅂ 그때 내가...
-
그 뒤에 시중 다른 기출 문제집(문제 더 많이 실린) 마더텅이나 자이.. 한번 더...
중심별 질량 M이 행성 질량 m보다 훨씬 크다면 M+m≈M으로 표현할 수 있으며, 이 경우 m의 증가는 M+m에 거의 영향을 주지 않으므로 공전 주기
P의 변화도 미미하게 나타납니다. 하지만 m이 M에 가까운 크기로 커지는 특수한 경우에는 M+m의 증가가 공전 주기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이때 M+m이 커지면 공전 주기 P는 감소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결국 행성 질량의 증가가 공전 주기에 미치는 영향을 명확히 판단하려면 m과 M의 상대적인 크기를 알아야 하지만, 주어진 정보만으로는 이를 알 수 없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불확실성으로 인해 공전 주기의 변화를 명확히 판단하기 어렵고, 표에서는 ‘판단 불가’로 표시된 것으로 보입니다.
헉.. 정말 감사합니다...ㅠㅠㅠㅠ 봐도봐도 이해가 안돼서 울적했는데.. 혹시 하나만 더 질문드려도 될까요..? 질량이슈로 인해 주기를 정확히 판단하는 것이 불가능한 것이라면 가장 윗줄에서 중심별 질량이 증가할때 공전주기 판단이 불가한것도 a/M/P 사이의 상대적인 변화를 정확히 알 수 없어서라고 이해하면 되는지 궁금합니다.. 평소에 공전궤도 반지름이 커지면 주기가 무조건 길어진다.. 이렇게만 외워왔어서요
질문하신 내용을 정리하면, 중심별 질량이 증가할 때 공전 주기가 판단 가능한 이유는 케플러 제3법칙에 의해 중심별 질량 M과 공전 주기 P의 관계가 명확하기 때문입니다. 중심별 질량 M이 증가하면 (a^3)(P^2) = G(M + m)/4pi^2에서 분모가 커지고, 이로 인해 P는 감소합니다. 특히 중심별 질량 M은 일반적으로 행성 질량 m보다 훨씬 크므로 M+m≈M으로 단순화할 수 있어, 궤도 반지름 a가 일정할 때 M 증가에 따른 공전 주기의 감소는 확정적입니다. 따라서 중심별 질량 증가 시 공전 주기를 판단하지 못하는 경우는 발생하지 않습니다.
반면 행성 질량 m이 증가할 때는 M+m에서 m의 상대적 크기에 따라 공전 주기 P의 변화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판단이 불가능합니다. 이로 인해 공전 주기의 변화 방향을 일반화할 수 없어 "판단 불가"로 표시된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중심별 질량 증가 시 공전 주기가 판단 불가한 이유를 "a, M, P 사이의 상대적 변화를 정확히 알 수 없기 때문"이라고 이해할 필요는 없습니다. 중심별 질량 증가와 공전 주기의 관계는 항상 명확히 판단 가능합니다. 평소 외우셨던 것처럼 궤도 반지름 a가 커지면 공전 주기가 길어지고, 중심별 질량 M이 커지면 공전 주기가 짧아지는 것은 정확한 이해입니다.
아ㅠㅠㅠ 진짜 감사합니다!! 정말 큰 도움이 됐어요.. 복받으세요...ㅠㅠㅠ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