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과대학 기준으로 132학점을 채워야 졸업이 가능한데요, 저는 다전공을 진행중이라서 전선과 다선이 각각 40으로 이루어져 전공을 80학점 들어야합니다. 그러나 다전공을 진행하지 않는 학우분이라면 전선을 60을 채워야 하고, 다른 기준학점은 다전공과 무관하게 기교15, 심교12, 지교30, 지필2로 동일합니다.

건국대학교 요람 확인하기!

건국대학교 요람의 링크는 다음과 같습니다. (https://bulletins.konkuk.ac.kr/ko-KR/)

요람에 들어가면 본인이 재학하는 학과를 클릭하여 본인 학과의 로드맵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위 창에서 학과별 교육과정 > 공과대학 탭을 선택 후, 본인의 학과를 선택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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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본인의 학과를 선택하면 지정교양교육과정, 다전공지정교양필수, 전공교육과정, 지교B/전공B가 뜨게 되는데 일반적으로 공과대학은 ‘공학인증제도’가 존재하기에 본인의 ‘지정교양교육과정’을 그대로 이수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렇게 하지 않으면 시간표가 꼬여버릴지도 몰라요.

1. 지정교양과 지정필수 안내

공과대학은 공학인증제도로 인해 지정교양을 30학점 이수해야합니다. 일반적으로 지교가 3학점씩 10과목으로 구성되어 있고, 지교를 들어야 하는 학년은 1학기에서 통상적으로 4학기까지 구성되어 있습니다. 위 사진에서 이수구분이 ‘지필’로 되어있는 2학점 CSP진로탐색은 건국대학교 학생이라면 무조건 1학년 1학기에 들어야 졸업이 가능한 진로탐색 과목입니다. 꼭 저대로 수강하지 않아도 되지만, 학기가 꼬여버리면 지교를 3학년 4학년에 들어야 하는 경우도 발생하거나 타학과의 지교를 들은 후 이수정정을 해야하는 대참사가 일어나니 지교는 웬만해서 학과에서 지정해준대로 들읍시다.. ‘지정’교양 이니까요 ..^^

미적분학을 제외한 ‘화학및실험’, ‘물리학및실험’, ‘컴퓨터프로그래밍’ 지교는 보통 학과가 지정되어 있어요. 따라서 위 지교들은 본인 학과에 해당하는 수업을 듣지 않으면 나중에 수강 이수정정을 해야하므로 꼭 본인의 학과 것을 수강하세요!

2. 전공선택 및 전공필수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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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교육과정’ 항목을 들어가게 되면 해당 학과에 개설되어 있는 모든 전공과목이 나타나게 됩니다. 여기서 개설학기와 학년을 잘 보고 수강해야하는데 공과대학의 경우 지정교양과 전공선택에 선이수를 하지 않으면 수강하지 못하는 과목들이 다수 존재하고, 공학인증설계를 받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기 때문에 이 역시 웬만해서는 학과에서 정해준 루트대로 가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우측 ‘전공교육과정 로드맵’을 클릭하면 본인의 학과에 해당하는 지교와 전공들의 보편적 루트를 사진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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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제가 글자로 알려준 방법보다, 로드맵을 확인해보는게 가장 눈에 잘 들어오고 이해하기 쉬운 길이죠!

그리고 지교B/전선B는 다른 학과의 과목을 수강해도 본인의 학과 학점으로 인정해주는 제도인데요, 보통 추천은 하지 않는게 다른 학과의 수업을 들어가면 내가 알던 친구들도 그 수업에 없고 시험에 관한 정보도 얻기 어렵습니다ㅠㅠ 그래도 본인이 원하는 과목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제도를 활용해보세요! 저도 산업공학과이지만 전선B에 컴퓨터공학부 과목이 개설이 많이 되어 있기에 컴퓨터공학부 수업을 많이 수강했습니다.

3. 기초교양 안내

건국대학교의 기초교양은 총 15학점을 채워야 합니다. 기초교양의 구성으로는 SW(컴퓨팅적 사고, 프로그래밍을통한문제해결) 6학점, 글쓰기(과학기술글쓰기, 인문사회글쓰기, 창조적사고와표현, 비판적사고와토론 중 택1) 3학점, 외국어(대학영어, 대학일본어, 대학중국어, 대학스페인어, 대학도이치어 중 택1) 3학점, 인성(사회봉사) 1학점, 취창업 2~3학점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외국어 항목의 경우 토익 800점으로 대체가 가능하지만 토익으로 대체를 했을 때 기교 3학점이 채워지는게 아니라 다른 기교로 3학점을 채워야 하기 때문에 토익으로 대체를 하든, 외국어 과목을 듣든 본인의 자유입니다. 컴퓨팅적사고 과목은 수시전형으로 입학한 학우들은 미리 수강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사회봉사라는 과목은 1학기 내 33시간의 봉사시간을 채워야 하는 과목인데요, 방학때 진행한 봉사도 다음학기에 반영이 되므로 1학년 여름방학때 봉사를 미리 하고 1-2에 사회봉사를 수강하거나, 겨울방학에 봉사를 미리 해서 2-1에 수강하길 추천드려요. 학기중에 봉사하려면 매우 빡셉니다..^^ 그리고 고학년때 봉사하는 것도 굉장히 기분이 좋지 않기에 꼭 저학년때 해결하시길 추천드려요.

4. 심화교양 안내

심화교양은 말 그대로 우리가 흔히 고등학생때 알고 있는 ‘대학교의 교양’ 수업들입니다. 그러나 심교도 우리가 듣고 싶은 것만 들을 수는 없는데요.. ㅠㅠ ‘글로벌인재양성’ 4학점, ‘사고력증진’ 4학점, ‘학문소양및인성함양’ 4학점으로 최소 이수학점이 12학점입니다. 그러나 학년이 높아질수록 전공을 듣기 싫어서 심교를 많이 듣곤 하죠..

보통 재미있는 수업들은 글로벌이나 사고력에 몰려있고 학문소양은 좀 재미없는 것들로 이루어져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서 저의 꿀팁을 드리자면, 대학에서는 E-러닝이라는 제도가 존재합니다. 수업을 들으려면 강의실이 있어야겠죠? 그러나 그 강의실이 수용할 수 있는 인원에 제한이 있어 교양에 수강인원 제한이 존재합니다. e-러닝은 말 그대로 온라인으로 수업을 진행하기에 수강인원 제한이 600명으로 매우 널널한 편입니다. 600명이나 수업을 들으니까 상대적으로 학점을 따기에도 수월하겠죠? 건국대학교의 A0와 A+를 받을 수 있는 인원은 해당 과목 수강 인원의 최대 35%이므로, 600명이 수강한다고 가정했을 때 A의 비율을 가득 채워준다면 210명이나 A를 받을 수 있어요! 게다가 학교에 머무를 수 있는 시간도 줄어들고 완전 럭키비키자나?! 가 아닙니다.

일단 교재가 온라인으로 제공되기 때문에 다들 노트북이나 패드를 통해 시험을 응시할 때 Ctrl+F 기능으로 답을 재빨리 찾을 수 있고, 다들 같은 생각으로 ‘꿀빨아야지 헤헤’하며 e-러닝을 수강하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많은 학생들이 수강했기에 그에 비례하여 족보의 수도 굉장히 많고 건국대학교 커뮤니티인 Kung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데요, 실제로 모 e러닝 심교 수업에서 어느 학우가 악의적으로 편집한 족보를 올려 해당 과목을 제대로 공부하지 않고 족보만 보고 시험을 본 학우들은 C- ~ D-가 떴다는 전설적인 히스토리가 있습니다.. 이 이야기가 1년도 되지 않았답니다.. 그래서 저 같은 경우에는 e-러닝을 듣기보다는 ‘플립드러닝’을 수강하는 편입니다.

플립드러닝 수업은 토론식 수업으로 이루어진 수업인데, 애초에 토론 베이스로 수업이 진행되다보니 발표로 시험이 대체되는 경우가 매우 많고 상대평가가 아닌 절대평가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교수님께 잘 보인다면 A+을 상대평가보다 쉽게 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발표가 두려운 친구들은 피하는게 좋겠죠..?ㅎㅎ 뭐든 공부하면 성적은 잘 나옵니다!!!

5. 종합 설명

지금까지 건국대학교의 과목에 대해 설명을 드렸는데요. 이제 어느정도 감이 잡히시나요?

전공선택은 대부분 1학년 2학기나, 2학년 1학기부터 개설되기 때문에 1학년때는 최대한 노는게 좋아요. 그때가 아니면 놀 수가 없거든요 … 그러나 오늘은 수강신청에 초점을 맞추어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위에서 서술했듯 전공선택은 보통 1-1에 개설되지 않기 때문에 내가 들어야 하는 지교, 심교를 최대한 1학년때 많이 들어놓는 것이 좋습니다!

1학년때 시간표 짜는 예시를 보여드릴 테니 시간표를 짜는 큰 틀을 익히시길 바래요!

[산업공학과 1학년 시간표 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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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 생성된 설명 빨간색 – 지교(인필; 인증필수과목), 노란색- 전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