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쥐 [1231699] · MS 2023 · 쪽지

2025-01-27 14:45:55
조회수 148

시 한 소절?

게시글 주소: https://tcgjztg.orbi.kr/00071598325

새하얀 눈 위로 발자국들이 새겨져 있다 

그 위로 수 많은 빗자루들이 가로질러간다

쓱삭쓱삭 쓱삭쓱삭

그럼에도 발자국은 남아있다

사랑하는 이의 발자취를 잊기 싫어서 일까

무거운 발자국에 짖눌려 움직일 수 없는 것일까

아니 근데 행보관님 진짜 안 쓸려요...

rare-미사카 미코토 rare-미츠하 rare-오노데라 코사키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