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 해보니까 선민의식이고 뭐고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1725409
싹 사라짐
왜냐면 9시간씩 박아도 안오르는 수학을 보고 있자니
아 이 등급도 나처럼 누군가에겐 뼈를 깎는 노력의 산물이겠구나
생각 들고
그렇다면 모든 과목이 다 내 수학같은 사람들도 있겠구나 싶었음
그래서
열심히 자신의 인생에 충실했다면 어느 대학이든
전혀 욕하거나 무시할 것이 못 된다는 사실을 뼈저리게 느낌
나는 정시하면서 학벌주의적인 사고가 싹 사라진듯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거의 다 그랬음 내가 겁자기 물어본건 아니고 상황이 그렇게 만들어져서..
-
같은 그림이지만 내가 보는 그림이랑 일반인이 보는 그림이 다르던데 심리검사 진짜 신기해
-
차 학교와 떨어진 거주지 입 단속 데이트할 수 있는 다른 동네 최소 이거 필요해...
-
연애하고싶음 1
수시원서식 운영 하기로함
-
(장문 주의) 요즘 스블 열심히 듣는중이고.. 강의는 정말 최고인데 문제는 다음날...
-
피곤한데 누워도 잠들지 못할 때 어떡하죠..?
-
어떻게 써야할지가 좀 애매하네요. 전년도 수능 백분위 98로 찾아왔던 학생부터 체대...
-
방금 술집에서 소주잔 깸 ㅠㅠㅠ ㄱㅊ다고 하시는데 ㅠㅠㅠㅠ 진짜 ㄱㅊ은걸가 ㅠㅠㅠ
-
마지막으로 정화용 귀여운 댕댕이 사진
-
현생살러 간다 1
현생에서 만나면 아는척하자 애들아
-
남자 에게 말할수있는 마지막 기회임
-
이해가 안가네 내가 영문판이 아닌 번역본을 읽어서 그런가 주인공이 남들 잘 까는것만 기억에 남음
-
qNv 27번 5
쉽웟읍니다
-
선착순 한명 6
보유한 덕코 다드림 ㅋ
-
당일이미지치기
-
예1때 사귀어서 3
전제가 성립하지 않으므로 무의미함.
-
오보에 0
내가 젤 좋아하는 앨범
-
오늘 9시수업 1
-
오늘 젤 고마웠던 닉들 10
상화 셐 누님 고수스 어 고마웠다 ㅋㅋ
-
삼반수 조언 좀 9
2025 수능: 국어100 수학85 영어2 탐구83 99 문과구요 모의고사 성적...
-
데이비드 포스터 월리스의 오블리비언을 꼭 읽어보아요 0
그리고 그중 굿 올드 네온을 반드시 꼭 읽어보아요
-
정벽이 10
예전부터 얼굴궁금했는데 의대 어디갔는지도 궁금하다 알려주라 정벽아
-
몰랐어요 난 내가 별이라는 것을
-
강사라고 하기에는 이미 시대로스쿨에서 영역을 크게 넓혀나가고 있어서 수능에 집중적인...
-
문학 개념어 0
문학 처음 시작하는데 문학 개념어 인강 어떤게 좋을까요?
-
영어유기 마렵네
-
잘있어 나 간다 4
인사한번씩해주라 지금 아파트 옥상이야.
-
막상 반수 시작하려니까 개념을 들을지 말지 고민중입니다 시간이 아까우면서도 개념 안...
-
25살되니까 나이가지고 후려치는새끼들 좀 보임 윈터보고도 늙었다드립치는 레전드 개저씨들
-
다시 탈퇴할까 5
하루에 오르비 탈퇴 두번은 유일무이할듯
-
그치만 나는 허수이기때문에 게속 고민해보겟듬
-
고1추털 빌려주기라는 순우리말을 사용하도록.
-
길 지나가다가 ???:무슨 노래 듣고 계세요? 나:마후마후가 커버한 ヒバナ요 하고...
-
크아악 5
-
진지하게 나 어땠음 11
그정도였냐
-
….
-
ㅈㄴ 하기 싫어서 2월에 밤마다 개쳐울었는데 시작하니까 또 밥도 잘먹고 관성으로...
-
생지 작년23(지1은 4개월공부하긴함) 지역인재 치대 1차 합격 했었고 최저용이라...
-
재수생 유무 5
재수생 많을때하고 별로 없을때 등급컷 차이 많이남?
-
현역 고3입니다 아침에 국어 공부를 무슨 컨으로 할지 고민 중입니다 주간지 or...
-
3월 아니야 ㅠ
성인
내가병신임을깨닫는과정
ㄹㅇ... 진짜 눈물남
사람들이 다 님같았으면 좋겠네여...
모든 과목이 좀 해봤더니 잘되는 사람들은 범부를 이해 못하는듯..
저도 국영탐은 그냥 열심히 하니까 1돼서
아 그냥 노력만 하면 수능은 누구나 1등급을 받을 수 있겠구나
싶다가
수학에서 그게 아니라는 걸 뼈저리게 느낌
수능이 그런 시험은 아니구나라는 걸….
저는 학벌주의가 더 심해짐 ㅋㅋㅋ
교차로 온 애들이 내가 9평에는 메디컬권이니 어쩌니 꺼드럭댔는데
음 그런갑다 ㅎㅎ 대단하네 했는데
정시 해보니 교차로 연대 문과 왔으면서 메디컬드립이 말안된다 느껴짐
정말 공감합니다 누구든 최선을 다했다면 절대 무시받아선 안된다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