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속이 좁은건가요?
저는 재수 생각이 전혀없어서 성적 맞춰서 중경외시 라인 대학에 접수를 해서 최초합을 한 상태입니다 이러던 중에 제 친구 중 저랑 같은 학교도 상향으로 넣고 고대를 우주상향으로 지원한 친구가 있는데 고대가 예비 1번이래요 저랑 같은 학교(나군)는 지금 노예비라는데 어케 고대가.. 예비 1번? 이 친구 진학사도 확인 안하고 그냥 넣은 걸로 알고 하나는 잘못 알아봐서 건대 글캠 넣었는데 친하게 지낸 친군데 갑자기 너무 그냥 화가 나고... 그렇게 원서도 성의 없이 넣고 성적도 제가 훨씬 더 높은데.. 아무리 핵펑크가 나도 2라인 밑도 못붙은 성적이 이렇게 될 수가 있나요? 갑자기 만족하려고 했던 제 대학이 마음에 안 들고 그럽니다 그냥 속상하고 화나고 이런 쪼잔해보이는 제 모습에 또 화가 나고 그러네요 그냥 말할 곳이 없고 그래서 넋두리합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나홀로 05 찐따라 반배정 나왔다고 얘기해줄 애도 없음..
-
꼭 간절한 분께서 붙으시길...
-
정리하고 나니까 맘이 편하구만 처음에 작년 재작년 추합지표만 봤을때 가망도 없다...
-
똑같을 거 같은데 방학에도 이 따위로 하는데 개학하면 열심히 할 수 있을까
-
저 약 때문에 술 못 마시는데 ㄱㅊ을까여
-
저도 차에 관심 1도 없고 뭐 맥도날드? 북카페? 이러고 다녔는데 면허 따고 반년...
-
제가 막히는 문제가 있으면 그것만 붙잡고 있는편이라서 고난도 파트 풀때는 한장...
-
한양대 합격 6
1차추합 받았습니다
-
1명??? ㅈ 댓 다
-
영어열심히해야지... 감다뒤임 ㄹㅇ...
-
작년에 한번 열심히 탔었는데 올해 반수때 또 타도됨? 오티보니깐 지문수가 늘어났다던데 타도될까?
-
군대 다녀온 남자고, 둘 다 전기or전자 관련 공대로 진학 후 공기업 입사하는게...
-
ㅈㄱㄴ
-
나랑 같이 죽어나갈거 생각하니까 마음아프네
-
내가 경영 경제를 복전하는 일은 없게 해다오
-
휴학하고 신분세탁하고 2학년에 아예 다른사람인것처럼 다니는거 가능하려나
-
#연대 #연세대 #추합 이게 맞냐
-
오늘 1찬거같던데 최소 7명은 빠진거같음 근데 홈페이지 아무리뒤져봐도 안나옴 아시는분?
-
24시간 넘게 기다려야하나
-
하 쫄린다 0
1차 발표났는데 예상보다 안 빠져서 심란해짐 좀 더 빠졋으면 좋았을텐데
-
벌써 저기에 뜬 일등성~
-
뭐 줄임말이지?
-
n티켓 수1 0
수1 개념은 다 알고 쎈도 내신 준비 할때 한번 풀어봤는데 n티켓이 나을까요 아니면...
-
012 더웃긴건 2승함
-
손 줘! 2
네넵
-
기다릴게요~ 0
난 그대여야만 하죠~~ 연대추합 제발 제발 제발 제발 주여...
-
님들 저 어떡함 1
고려대 이미 등록 해서 등록금까지 냈는데 서강대 추합 실수러 문서 등록 눌러버림.....
-
서강 경영 0
1차는 40명 빠진거같은데 2차는 20명 이상 빠질까요
-
1차나옴 25
ㄱㄱㄱㄱ
-
https://youtu.be/mI1aFCxw8cU?si=WT7ZZjgZRzg7_jl...
-
와 생감 듣는데 0
3시간 분량이라 에어팟 방전 ㄹㅈㄷ ㅋㅋㅋ
-
ㄱㄱ
-
글리 1차 몇 명 빠졌는지 궁금한데
-
한강뷰까진 아니어도 상관없는데 암튼 통창뷰...
-
다들 아시죠
-
공과대학 신입생 새터 장기자랑 필수인가여 ㅜ 개에바 아니라고 해줘요
-
6시부터 오르비만 하고 있는데 하루에 오르비에 너무 많이 빠져있는거 같음..
-
다시시도를 해보고 싶지 않아졌음
-
스펙이랑 얼굴이 미쳐돌앗네.. 진지하게 아나운서, 연예인 급,,,
-
반박 안받음
-
돈가스를 더 싫어함 난 제육이 제일 좋아요 히히
-
대세는 피규어 프사임
-
인셍,, 0
ㅠㅠㅠ
-
중앙대 등록포기 2
한양대 1차 추합되서 중앙대 최초합된거 등록포기 하려고하는데 입학처 공지 다 봐도...
-
이제 여친 생기는거 맞죠?
-
XX 구함 8
경기도 19
-
한양대 데사 0
1차 추합때 몇명 빠졌나요?
-
프사나 바꿀까 3
애니프사 탈출 해야하나
-
아 0
으히히히ㅣ히히히히ㅣㅎㅎ 씨발
-
제발제발
ㅇㅇ 속이 좁은거에요
배포가 커서 좋으시겠어요
무지성공감충진짜 토나오네
이게 무지성 공감을 원하는 사람이라 생각하시면서 토 나온다고 이렇게 혐오성을 들어내는 댓글을 다시는 걸 보니 평소에 어떠한 인간 관계를 형성하고 있을지 눈에 뻔히 보이네요 공감을 원하는건 사람의 어쩔 수 없는 본성이라고 생각합니다 괜히 이 일을 맘에 담고 있으면서 그 친구를 향한 제 마음이 바뀌는 것보단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지긴 하겠지만 익명의 힘을 빌려 빨리 훌훌 털어내고 싶었습니다 이젠 그냥 수용하고 마음을 털어냈으니 전 만족합니다 글고 위 대댓 단 건 비꼰게 아니라 진심이었어요 전 이제 탈오르비할거라 이만
그건 운이 너무 좋은거라 어쩔 수 없음 남이랑 비교하면 나만 힘들어지니까 자기만 보고 앞으로 가셈
아무래도 그럴려고요 말씀 감사해요
어려울 것 없이 재수하고 의대 ㄱㄱ
역시 오르비언다운 말
그 친구에 대한 축하보다도 속상한 마음이 드는 건 속이 좁은게 아니라 당연하다고 생각해요. 같은 노력에 같은 결과가 주어지진 않더라도 분명 누구에게나 기대심리는 있으니까요.. 하물며 본캠 분캠도 잘못넣을 정도로 무심한 친구가 얻어걸린 격으로 예비까지 떴다면 저였어도 속상할 것 같습니다. 친구한테 직접적으로 티내는게 아닌이상 누구나 그런 생각을 할 순 있잖아요? 윗 댓분은 비슷한 상황에서 온전히 축하를 할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같은 처지에 있던 수험생의 입장과 온전히 축하를 해줄 수 있는 제3자의 입장은 다르니까요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정을 진정시키고 보니 이런 일도 있을 수 있지 싶네요 그냥 제가 더 노력하려고요 말씀 정말 감사해요
저희 어머니가 95학번인가 그러신데 그 때 이대 핵펑으로 지잡 성적으로 이대 간 애들 얘기를 50이 다 되셔서도 하십니다. 아쉬운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 저도 서성한 라인 학교 다니면서 2년간 통제할 수 없는 열등감을 간혈적으로 느리면서 매순간 힘들었고, 고대 펑크 때는 더 심해졌던 것 같아요. 아마 입시 업계에서 일하고 있는 탓도 있는 것 같네요.
어쨌거나 제가 힘든 이유는 제가 중요하지 않은 곳에 계속 큰 가치를 두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억울하고 부당하게 느껴지는 일은 차고 넘칩니다. 그 중 하나일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단지 제가 그것에 큰 가치를 두고 있기 때문에 더욱 괴로워 하는 것이겠지요.
쓰다 보니 점점 두서가 없어지네요. 저는 힘들 때마다 법구경을 읽었습니다. 불교 신자는 아니지만 이상하게 마음이 편해져서요. 글쓴이님께서도 언젠가 마음이 편해지시길 바랍니다.
진짜 피꺼솟인거 ㅇㅈ인데 그친구는 그럴깡이 있었던거임. 고수익고위험 선택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