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문과 진학예정 질문받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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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받으셨던분들중에 얼마나 갱신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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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착 두 명 10
만덕씩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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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삼쉬사 기출 0
아이디어로 개념 돌리고 이제 기생집 하려고 하는데 하기 전에 어삼쉬사 하는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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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 탐구 0
이번에 선택 바꿔서 지1 노베인 상태인데 시대에서 개념수업 해주나요? 아니면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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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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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현의 자유가 없노 세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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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 바꿨다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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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첨 결과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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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공완 1
안해 걍 여기까지 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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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타고라스 정리와 동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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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오카 3
뭔가 바꼈나요? 저 현역땐 권수가 엄청나게 많고 올오카 책값만 20넘었던걸로 기억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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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삼쉬사 이거 5
뒤로 갈수록 어려운거임?? 세트06넘어가니까 절반을 모르거나 틀리는데 ㄹㅇ 막막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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뱃지 확인용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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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학처 찾아도 안보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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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컷이667??ㅋㅋㅋㅋㅋㅋㅋ 아오 낙지야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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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수학 칼럼을 벅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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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어사러 들어가면 튕김 얘가 그 많은 이미지를 감당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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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위기행병은 못하고 점수낮아서 사격지휘넣어버렷는데 할만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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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오르비꺼라 6
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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뱃지 테스트 4
ㅈㄱ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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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오카 구매완 6
너무 비싸요... 이번달만 교재비 50만원 지출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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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수는 원점 탐구는 백분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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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착순 10명 20
추첨해서 1명 5만 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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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필요 없고 적만 안 만들고 싶어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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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한 멘헤라 하는데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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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증 날짜가 왜저러냐 주작같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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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나욬.? 빵꾸났대서…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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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 기념 4
도수:40도 가격:20만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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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외알바를 생각하시는 분들을 위한 매뉴얼&팁입니다. 미리 하나 장만해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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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나귀여움 ㄹ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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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의대 등록 포기했습니다.....전 제 길을 찾아 떠납니다.... 99
중앙대에서 부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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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나 꼴사납단 생각 들긴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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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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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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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ㅅ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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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제데로 원서 써본게 첨이라 잘 모르겠어요 지금 1차 20퍼 정도 빠졌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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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명 뽑는데 예비 42등에서 28등됨 즉 14명 빠진거임 9차까지 있는데 이거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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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운 화학 기균 0
화학과 오늘 추합 받았는데 전 빠집니다 다들 꼭 대학 붙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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붙을애가별로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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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치 시대 9기로 들어갈 예정입니다! 1. 급식 먹을때 자리 불러주는 순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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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접임에도 아무도 뭐라 못하는 절대권력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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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잘잤다 1
8시간 기절했음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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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더빙판 오프닝 아이유가 불렀어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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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키퍼없어도잘못차는데큰일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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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와 매체 인강을 듣고싶은데 전에 언매총론을 들었었거든요 근데 그냥 냅다 암기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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뱃지 확인용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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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헤 1차에 바로 되네요
부유하신가요
부족함 없이는 살아왔는데 막 서울권 집 턱턱 구할 수 있을 정도로 부유하진 않고 그냥 그렇읍니다
제일좋아하는 한국소설
지금은 최은영 작가님 소설집 쇼코의 미소요~
![](https://s3.orbi.kr/data/emoticons/almeng/025.png)
저도 최은영 작가님 좋아해요동지를 이렇게 만나네용ㅎㅎ
인문학적 소양을 기르기에 좋다고 생각하시는 방법이 있나요
그을쎄요...? 제가 막 또 소양이 뛰어나다~ 이런걸 하시라~ 이럴 깜냥은 안 될 것 같아서...
제 개인적으로는 책 많이 읽기, 일기쓰기가 저한테 좋았습니다.
예전 닉네임이 어떻게 되시나요
설인문지망이었습니다~
아하 그분이셨군요
의뱃잇는데 국문으로 가시는 연유가 있으신가요
의대는 적성도 안 맞고 공부도 못해서 유급하다 자퇴했습니다.ㅜ 대학에서 공부는 하고 싶고 학사는 따고 싶어서 제일 좋아하는 국문학 공부하려고 진학하려 합니다.
국문으로 진학 후 향후 생각하시는 진로가 있으신가요?
현실적으론 공무원, 이상적으론 소설가요.
사기업은 나이 때문에 현실적으로 힘들고...ㅎㅎ
대학원 진학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너무 하나만 목표로 하진 않으려고 해요. 중구난방일 수도 있긴 하겠지만 과거에 한방향으로 진로가 정해진 학과를 다니다 보니 거기서 이탈했을 때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더라구용 ㅎㅎ
실례가 되지 않는다면 나이를 여쭤도 괜찮을까요? 저도 늦은 나이에 재학 중이라 취업 고민이 많네요 사기업은 저도 나이 때문에 컷트당할 것 같네요 ㅎㅎ
서른하나입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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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보다 형님이시군요 괜히 머쓱해지네요,, 늦은 나이에 재도전,, 쉽지 않을텐데 큰 걱정은 없으신가요? (디지몬님보단 어리지만 그래도 많은 편에 속해 있어 걱정이 됩니다.. 한 번 더 도전해볼까 싶기도 하고 그냥 현실 나이를 받아들이고 해야하나 싶기도 하고 생각이 많습니다)걱정이 전혀 없진 않지만 큰 걱정은 않으려 합니다.
개인적으로 의대 재학시절, 자퇴 직후 좀 힘든 시기를 많이 겪어서, 오히려 새로운 길을 시작하게 된 지금이 축복같고 그러네요. 현실적으로는 어려움이 꽤나 있겠지만요...
헬창님이 생각하시고 목표하시는 바가 어떤 것인지에 달리지 않았을까요. 나이 탓인지 이런 질문을 많이 받는 편이긴 한데, 솔직히 항상 모호한 답변밖에는 못 드리고 있습니다. '나이가 좀 있는데, 계속해도 될까요?'의 성격의 질문에 답하기에는, 저 같은 케이스는 '나이는 먹었는데 자퇴 했더니 할 줄 아는 게 하나도 없네, 공무원을 해야 하나? 아니면 좀 늦었지만 이제라도 하고 싶은 공부를 다시 해도 될까?'를 고민하다가 감사하게도 가족들이 후자를 더 지지해줘서 하게 된 거라서요.
나이 많은 고졸무직 상태로 신춘문예든 공무원시험이든 준비해보기보단 일단 수능은 좀 할 줄 아니까 그걸로 대학을 진학해보고 그 안에서 다시 뭔가 시작해보자 하는 도피일수도 있겠습니다 ㅎㅎ.
큰 걱정은 하지 않으려 한다 하나 배워갑니다. 묵묵히 하다 보면 언젠간 빛을 보는 날이 오겠죠! 새로운 길 가시는 것 뒤에서 응원하고 있겠습니다
사실 목표나 그런 것은 전부 정해져있습니다 걸림돌은 간판이죠 조금 더 나은 간판, 조금 더 나은 취업 잘 풀린다면 로스쿨 진학까지? 고려하고 있습니다 간판에 목숨 걸 이유가 없는데 이러고 있으니 제 자신이 한심해지기도 합니다
그래도 가족의 지지를 받으셔서 다행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입시판을 떠나 보면 집착이 덜해지긴 하는 것 같습니다. 학교 다녀 보시고 학벌이 집착이나 미련이 아니라 도전이라 생각드시면 다시 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동국 국문인가요?
동국 홍익 썼고 동국은 추불권, 홍익은 추합권입니다. 동국 되면 동국 갈 것 같네요~
의대 필요한 비위 어느정도인가요 시체해부랑 비뇨기과 산부인과 등등 보기싫은사진 /실물 엄청 많이볼거같은데
저는 비위 괜찮은 편이라 괜찮았는데 다른 친구들도 막 저런 것 때문에 못 다니겠다는 말은 못 들어봤네요.
힘들긴 하지만 다 참을 만 한 것 같습니다.
비위가 아니라면 어떤 부분이 적성에 안맞으신건가요 웬만하면 일반의 하더라도 졸업은 할거같은데
복합적이겠지만 생물에 흥미없음+일이주에 한 번씩 치는 시험에 대한 압박감을 못 버티는 약한 멘탈과 약한 체력+어떻게든 되겠지 하는 안일함 등이 합쳐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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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원합니다 이시대의낭만감사합니다. 사실상 그냥 도피 같은데 다들 낭만이라 해주시더라고요...
저도 국문학이 하고 싶습니다 선생님
그래서 7수합니다
설자전 가즈아
정말 원하는 게 있다면 하셔도 좋죠.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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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판을 떠나서 여유를 찾아보니 이걸 왜 이제서야 알았을까 정말 행복하구나했죠.. 수능을 볼 수 없는 환경 등이 있다보니 현실과 타협하여 수능은 가슴 속에 고히 모셔두고 있습니다 20후반이니 빨리 졸업해서 취직이나 해야지 생각하다가 주변 사람들이 전부 스카이네요.. 티를 내진 않지만 제 자신을 많이 낮추고 있더라구요 열등감 덩어리가 되어버려서 마지막 도전을 해볼까 싶은데 잘 할 자신은 없고 생각이 많아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