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문과 진학예정 질문받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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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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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들이면 어디감? 과랑 학교 이름은 외대가 나은거같은데 위치는 광운이 좋고 외대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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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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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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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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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역사를 동경했던 어린 소녀가 이제는 훌쩍 커버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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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진짜..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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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별로 모여서 행사라도 하고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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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스 검정색 씌워도 ㄱㅊ?? 원래 투명케이스만 쓰는데 뒷판 깨진거 가리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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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슬라 테발 4
한번만 반등하면 탈출하려 했는데 계속 떨어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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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 히히 오줌발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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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권 대학 최저떨 비율 대충 한 45퍼센트정도 되던데 3
농어촌 다니는 애들 빵튀기 비율임 아님 진짜 최저가 빡센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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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이 안돼서 선생님께 상담을 받았는데 ‘챗GPT처럼 풀어라‘라는 말이 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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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성한 아무곳 아무과나 갈 수 있다면 총장방가락핥고 공용노예가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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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예쁜거란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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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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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장발가락 빨몀서 아헤가오할게 그리고 오라비에 인증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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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점꼬라박기밖에안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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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연고공을 갈수잇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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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고1때 우리반에 1등급 4명 몰려있던거 생각나네 시발 ㅋㅋㅋㅋㅋㅋ 잔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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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어 뺏엇다 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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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단하고연락을안본다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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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등급 멘토활동 5
3-4등급 하는 과목인데 생기부에 멘토 활동 적히면 조금 그런가요? 저희 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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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잠에 학교 새길때 검정고시면 ‘black school' 새기나 5
좀간지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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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가 4등급이면 이게 맞지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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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고싶으면말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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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수업으로 미적을 배우긴 하는데 그거가지고는 수리논술에 써먹을 정도로 배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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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중반 2학년 수업시간에 정시공부하면 혼남??? 일반반이엇으면 모르겟는데 과중반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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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상여자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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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시까지 들어오면 맴매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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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비 잘자 5
빠이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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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먹기 싫으니까 15분 까지만 올비하고 빡공해야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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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유도 못살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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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잠 on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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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날먹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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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 어느정도 되야하나용 점공 돌리셨던분들 몇칸이엿는지 알려ㅠㅅ주세여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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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굽습니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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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포기하면행복해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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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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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어 팔아요 2
재미앖는 친구랑 눈 팔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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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해야할것 0
능률 보카 데이 하나 생윤 직업 윤리 복습 기시감풀기 동아사 슈인장 무역파트 복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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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닉변하고 나랑 의형제맺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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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인증할까요 0
ㅈㄱ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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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먹고싶다 8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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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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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글이 싼거 먹을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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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말투 귀여움 5
~임뇨 진짜임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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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신상털림? 운영진이 마음만먹으면? ㅈ됏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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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부유하신가요
부족함 없이는 살아왔는데 막 서울권 집 턱턱 구할 수 있을 정도로 부유하진 않고 그냥 그렇읍니다
제일좋아하는 한국소설
지금은 최은영 작가님 소설집 쇼코의 미소요~
![](https://s3.orbi.kr/data/emoticons/almeng/025.png)
저도 최은영 작가님 좋아해요동지를 이렇게 만나네용ㅎㅎ
인문학적 소양을 기르기에 좋다고 생각하시는 방법이 있나요
그을쎄요...? 제가 막 또 소양이 뛰어나다~ 이런걸 하시라~ 이럴 깜냥은 안 될 것 같아서...
제 개인적으로는 책 많이 읽기, 일기쓰기가 저한테 좋았습니다.
예전 닉네임이 어떻게 되시나요
설인문지망이었습니다~
아하 그분이셨군요
의뱃잇는데 국문으로 가시는 연유가 있으신가요
의대는 적성도 안 맞고 공부도 못해서 유급하다 자퇴했습니다.ㅜ 대학에서 공부는 하고 싶고 학사는 따고 싶어서 제일 좋아하는 국문학 공부하려고 진학하려 합니다.
국문으로 진학 후 향후 생각하시는 진로가 있으신가요?
현실적으론 공무원, 이상적으론 소설가요.
사기업은 나이 때문에 현실적으로 힘들고...ㅎㅎ
대학원 진학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너무 하나만 목표로 하진 않으려고 해요. 중구난방일 수도 있긴 하겠지만 과거에 한방향으로 진로가 정해진 학과를 다니다 보니 거기서 이탈했을 때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더라구용 ㅎㅎ
실례가 되지 않는다면 나이를 여쭤도 괜찮을까요? 저도 늦은 나이에 재학 중이라 취업 고민이 많네요 사기업은 저도 나이 때문에 컷트당할 것 같네요 ㅎㅎ
서른하나입니다~ㅎㅎ
![](https://s3.orbi.kr/data/emoticons/oribi_animated/009.gif)
저보다 형님이시군요 괜히 머쓱해지네요,, 늦은 나이에 재도전,, 쉽지 않을텐데 큰 걱정은 없으신가요? (디지몬님보단 어리지만 그래도 많은 편에 속해 있어 걱정이 됩니다.. 한 번 더 도전해볼까 싶기도 하고 그냥 현실 나이를 받아들이고 해야하나 싶기도 하고 생각이 많습니다)걱정이 전혀 없진 않지만 큰 걱정은 않으려 합니다.
개인적으로 의대 재학시절, 자퇴 직후 좀 힘든 시기를 많이 겪어서, 오히려 새로운 길을 시작하게 된 지금이 축복같고 그러네요. 현실적으로는 어려움이 꽤나 있겠지만요...
헬창님이 생각하시고 목표하시는 바가 어떤 것인지에 달리지 않았을까요. 나이 탓인지 이런 질문을 많이 받는 편이긴 한데, 솔직히 항상 모호한 답변밖에는 못 드리고 있습니다. '나이가 좀 있는데, 계속해도 될까요?'의 성격의 질문에 답하기에는, 저 같은 케이스는 '나이는 먹었는데 자퇴 했더니 할 줄 아는 게 하나도 없네, 공무원을 해야 하나? 아니면 좀 늦었지만 이제라도 하고 싶은 공부를 다시 해도 될까?'를 고민하다가 감사하게도 가족들이 후자를 더 지지해줘서 하게 된 거라서요.
나이 많은 고졸무직 상태로 신춘문예든 공무원시험이든 준비해보기보단 일단 수능은 좀 할 줄 아니까 그걸로 대학을 진학해보고 그 안에서 다시 뭔가 시작해보자 하는 도피일수도 있겠습니다 ㅎㅎ.
큰 걱정은 하지 않으려 한다 하나 배워갑니다. 묵묵히 하다 보면 언젠간 빛을 보는 날이 오겠죠! 새로운 길 가시는 것 뒤에서 응원하고 있겠습니다
사실 목표나 그런 것은 전부 정해져있습니다 걸림돌은 간판이죠 조금 더 나은 간판, 조금 더 나은 취업 잘 풀린다면 로스쿨 진학까지? 고려하고 있습니다 간판에 목숨 걸 이유가 없는데 이러고 있으니 제 자신이 한심해지기도 합니다
그래도 가족의 지지를 받으셔서 다행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입시판을 떠나 보면 집착이 덜해지긴 하는 것 같습니다. 학교 다녀 보시고 학벌이 집착이나 미련이 아니라 도전이라 생각드시면 다시 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동국 국문인가요?
동국 홍익 썼고 동국은 추불권, 홍익은 추합권입니다. 동국 되면 동국 갈 것 같네요~
의대 필요한 비위 어느정도인가요 시체해부랑 비뇨기과 산부인과 등등 보기싫은사진 /실물 엄청 많이볼거같은데
저는 비위 괜찮은 편이라 괜찮았는데 다른 친구들도 막 저런 것 때문에 못 다니겠다는 말은 못 들어봤네요.
힘들긴 하지만 다 참을 만 한 것 같습니다.
비위가 아니라면 어떤 부분이 적성에 안맞으신건가요 웬만하면 일반의 하더라도 졸업은 할거같은데
복합적이겠지만 생물에 흥미없음+일이주에 한 번씩 치는 시험에 대한 압박감을 못 버티는 약한 멘탈과 약한 체력+어떻게든 되겠지 하는 안일함 등이 합쳐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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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원합니다 이시대의낭만감사합니다. 사실상 그냥 도피 같은데 다들 낭만이라 해주시더라고요...
저도 국문학이 하고 싶습니다 선생님
그래서 7수합니다
설자전 가즈아
정말 원하는 게 있다면 하셔도 좋죠.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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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판을 떠나서 여유를 찾아보니 이걸 왜 이제서야 알았을까 정말 행복하구나했죠.. 수능을 볼 수 없는 환경 등이 있다보니 현실과 타협하여 수능은 가슴 속에 고히 모셔두고 있습니다 20후반이니 빨리 졸업해서 취직이나 해야지 생각하다가 주변 사람들이 전부 스카이네요.. 티를 내진 않지만 제 자신을 많이 낮추고 있더라구요 열등감 덩어리가 되어버려서 마지막 도전을 해볼까 싶은데 잘 할 자신은 없고 생각이 많아졌습니다